그는 이 후보를 향해 "유동규와 김만배, 자기들끼리 한 녹음에 이재명이 알면 큰일 난다, 절대 비밀로 하라는 녹음이 있다"며 "배임 혐의가 유죄라고 보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저는 구체적 세부사항은 모르겠다"라고 답을 피했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수없이 얘기된 똑같은 얘기 다시 반복되는 게 매우 안타깝다...
3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전 성남도공 사장 사직 관련 고발 사건 피의자인 이 후보와 정진상 선거대책위원회 부실장, 유동규 전 성남도공 기획본부장 등을 혐의없음 처분했다. 고인이 된 유한기 전 성남도공 개발사업본부장은 공소권 없음 처분했다.
이 후보 등은 2015년 2월 대장동 개발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황 전 사장의 사퇴를 강요했다는...
7급에서 5급으로 승진했고, 또 다른 공무원을 '집사 부사수'로 활용해 아들의 병원 퇴원 수발을 들도록 했다. 음대 출신 건축 비전문가인 유동규는 성남 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임명돼 대장동 비리 총책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저지른 특혜 채용과 부인 김혜경 씨의 공무원 상대 갑질 황제 의전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주요 혐의자 5명을 기소했으나, ‘윗선’ 수사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점 등을 고려해 인력 교체로 쇄신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수사·공소유지 연속성을 위해 가능한 한 유임돼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사의를 밝힌 유경필 경제범죄형사부장 자리는 이번 인사로 채워질 전망이다. 유 부장검사는 지난해 11월...
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등을 구속했다.
지난해 11월 김 씨와 남 변호사를 구속한 직후 수사팀은 방역 지침을 어기고 ‘쪼개기 회식’을 해 논란이 됐다. 회식 이후 유 부장검사 등 수사팀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유 부장검사는 업무에서 배제됐다....
또한, 김 처장은 “대장동 일을 하며 유동규나 정민용 팀장으로부터 어떠한 지시나 압력, 부당한 요구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오히려 민간사업자들에게 맞서며 회사 이익을 대변하려 노력했다. 그들로부터 뇌물이나 특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자필 편지는 ‘사장님께 드리는 호소의 글’이라는 제목으로 보아 김 처장이 지난해 12월 퇴임한 윤정수...
해당 파일에는 이 후보가 형 이재선 씨와 형수 박인복 씨에게 욕설하는 내용과 함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 핵심 피고인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언급도 담겨있다.
같은 날 이 후보는 “국민으로서 이런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가족의 내밀한 문제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정들이 있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사업 실무를 맡았던 성남도개공 팀장 한모 씨는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양철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소위 대장동 5인방 전 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 유동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남욱 변호사, 정민용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2회 공판에서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진술했다.
검찰이 "2014년 처음 대장동·1공단...
다만 제소는 문제가 된다고 판단하는 보도를 한 매체들에 정정보도를 요청한 뒤 이행할 계획이다.
한편 김 씨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를 비롯한 의혹 연루자들의 첫 공판에서 배임 혐의와 관련해 “당시 (시장이던) 이재명이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 측 변호인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욱 변호사를 비롯한 의혹 연루자들의 첫 공판에서 배임 혐의와 관련해 “당시 (시장이던) 이재명이 안정적 사업을 위해 지시한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검찰은 남 변호사와 유 전 본부장 등이 공모해 초과이익환수 조항 삭제를 위시한 민간 이익 확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변호인도 "배임의 의도도 없었고 피고인들과 공모도 없었다"며 "뇌물을 받은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 회계사 측 변호인은 "공동 피고인들이 마치 정 회계사가 모든 일을 주도한 것처럼 진술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도 "검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한 것처럼 실체적 진실...
이밖에 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인물로 불리는 유동규 전 본부장과 지난해 검찰 압수수색 당일과 전날 여러 차례 전화통화를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초 검찰은 대장동 사업의 실무를 맡았던 유 전 본부장의 신병을 확보하고 ‘윗선’으로 불리는 정 부실장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수뢰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 전 본부장이 구속...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 4인방’ 가운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가 두 번째 재판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부(부장판사 양철한)는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대장동 개발 특혜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비통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유 본부장의 변호인은 23일 기자들에게 “유 전 본부장이 면회 시 김 처장의 극단적 선택에 비통해하면서 기자들에게 전해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처장은 유 전...
해당 사진에는 이 후보 뒤로 김 처장과 대장동 사건에 함께 연루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의 모습도 담겨있다.
이는 당시 성남시가 판교에 노면 전차 도입을 추진하면서 이 시장을 필두로 사찰단 12명을 꾸려 간 해외 시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에서 제시한 또 다른 근거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에 당선되기 전인 2009년 8월 성남 분당구 야탑3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이 후보의 최측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살시도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구속을 앞두고 자살했으며,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 1처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들을 겨냥해 “모두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으로 수천억원을 챙기게 한 초과이익환수조항 삭제에 관여했으며 이재명이...
검찰은 정 변호사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 피의자들과 공범으로 보고 있다.
정 변호사는 이들과 함께 화천대유에 거액이 돌아가도록 대장동 개발 사업의 구조를 설계해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에 최소 651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대장동 사업의 공모지침서 작성을 주도한 혐의도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 수사의 경우 밀행성과 신속성이 생명인데 이 모두를 놓쳤다”며 “앞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적 있는 만큼 검찰은 핵심 피의자에 대한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느끼고 서둘렀어야 했는데 너무 시간을 끌었다”고 지적했다.
유한기 전 본부장은 2014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시절 대장동 개발...
"대장동 의혹, 대선후보들 연루…상설특검 조건 충족"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10일 대장동 의혹 관련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자 '쌍특검(대장동·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배진교 정의당·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전 본부장이 극단적...
한편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전담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4인방을 기소한 뒤 주춤하고 있다. 금품을 받은 점이 비교적 명확히 드러난 곽상도 전 의원도 ‘구속 사유 등 부족’을 이유로 신병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남은 로비 의혹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