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 대통령이 윤상현·유기준 의원 등 친박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특사 파견을 보냈던 것을 생각하면 원 원내대표도 이제 어느 정도 신뢰를 구축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원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특사로 과테말라를 가서 모랄레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면서 “취임식 이튿날인 15일에는 모랄레스 대통령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영·유기준 전 해수부 장관은 널리 알려진 친박(親朴) 국회의원이다. 가장 믿을 수 있고 보은 차원에서 요직에 앉았다.
친박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현 정부에서 가장 각광을 받은 라인은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동문그룹이다.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히는 최...
친박인 유기준 3대 장관은 3선 의원으로 부산에서 해양수산 전문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유경준 통계청장이 친동생이다. 김영석 현 장관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해수부 차관에서 승진한 케이스다.
진영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은 2004년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를 지낼 때 비서실장을 지냈다. 판사와 변호사를 하다 정계에 입문해 18대 대선에서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그러나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유일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복귀에 이어 각각 당 대표와 원내대표를 지낸 황 부총리와 최 부총리가 동시에 여의도로 돌아오게 되면서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일호 의원이 경제부총리로 '승진'하면서 다시 내각으로 돌아가게 됐지만 복귀하는 두 부총리의 중량감을 감안하면 그동안 비박계로 기울었던 당의...
김 대표는 이날 취임연에서 지난 7월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 당선과정에 선거 지원활동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펼친 유기준 의원과 만나 서먹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김 대표는 자리에 앉아서 유 의원과 인사하며 악수했다. 김 대표와 유 의원은 이윤재 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을 사이에 둔 채 주빈석에 함께 앉았다.
두 사람은...
유 장관은 지난달 19일 단행된 개각에서 같은 정치인 출신인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함께 교체됐다.
그는 앞으로 거취에 대한 질문에 "국회로 돌아간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내년 4월 총선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이 (선거에 나가 당선을) 생각하는 것은 다 똑같지 않으냐"고 반문했고 다른 지역구로 출마 가능성을 묻자 "현재 지역구(서울...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은 11일 “장관으로서 정말 하고자 했던 일은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조직의 분위기를 일신해서 새롭게 부활한 부처답게 자신감 있고 신바람 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했다.
유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제가 원한 변화는 현장 중심의 행정, 국민의 목소리를 최우선하는 정책을 펼쳐 ‘민성행정’을 구현하는...
앞서 청와대는 지난달 19일 현역의원인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의 후임 인사를 발표하며 출마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1차 부분개각을 단행했다.
당시 황 부총리와 김 장관도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황 부총리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현안 때문에, 김 장관은 적절한 후임자를 찾지 못하면서 인사가 미뤄졌다.
황 부총리의 경우...
인사청문회 통과 전까지 현 장관이 직무를 수행해야 하지만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유일호 국토부 장관은 내년 초 총선을 앞두고 있어 마음은 이미 콩밥(?)에 가 있다.
실제로 그간 지역구 행사를 자제해 왔던 유일호 장관의 경우 지난 1일 지역구인 송파구 약사회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등 얼굴을 비추고 있다. 삼전동 행복주택 입주 행사 등 국토부 행사도 이미...
이날 서명식은 청와대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진행됐으며,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쯔쑤핑 중국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장이 정식 서명했다.
개정 약정은 양국의 검사ㆍ검역 항목 및 기준 변경 시 상대국에 미리 통보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적합 수산물이 발생한 경우 상대국에 통보해야 하는 내용을 구체화했다.
또 부적합에 대한...
한국경제 상황이 안 좋다. 경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항상 있었지만, 현실은 ‘위기’라 해도 절대 과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경제의 버팀목이었던 수출은 올 들어 9개월째 감소해 연간 교역 1조 달러 달성이 4년 만에 어려워졌다. 수입은 지난달 6년 만에 최대폭으로 줄어 42개월째 불황형 흑자 상태다.
그나마 하반기 추경, 개별소비세 인하, 코리아 그랜드세일 등...
실제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청와대가 총선 출마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 지난 6일께 해양안전심판원 인사를 발표한 이후 다른 일정은 미루는 등 퇴임을 준비해 왔다.
유일호 장관은 지난 20일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대통령께 사의를 표한 적은 없다”고 밝혀 청와대가 사의를 밝히지도 않은 유 장관을 특별한 언질도 없이 교체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이날 부분 개각은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장관 2명이 내년 총선을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뤄졌다.
국토부 장관에는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 내정자는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재부 공공정책국장, 차관보, 조달청장을...
김 후보자는 19일 해수부 장관에 내정된 직후 기자실을 방문해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해수부 전체 조직이 정책을 추진한 부분의 연장 선상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 장관에 김영석 해수부 차관이 내정됨에 따라 해수부 출신으로 역대 네 번째 장관이 탄생할 예정이다.
해수부 차관에서 장관으로 내부 승진한 사례는 최낙정, 강무현 전...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부분 개각을 단행하면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여의도로 복귀한다.
이 둘은 의원 겸직 장관으로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함께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됐었다. 다만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도...
이날 부분 개각은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장관 2명이 내년 총선을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뤄졌다.
국토부 장관에는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영석 현 해수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분개각 및 청와대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 수석은 강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