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프리카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인 남아공 쿠벅(Koeberg) 원전 2호기 정비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한전KPS는 올해 장기 계약 수주를 통해 정부 국정과제인 원전 수출 정책에 발맞춰 신규 해외원전 사업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KPS는 이러한 성과엔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과 맞춤형 지역 지원 사업이 결정적...
원자력안전위원회는 7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한 경북 경주 월성 3호기 재가동을 15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정기검사에서 월성 3호기 임계를 허용했다. 임계는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해서 일어나면서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임계 상태에 도달한 원자로는 안전하게 제어되면서 운영될 수 있다.
원안위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새로운 원전 모멘텀을 기다린다
원자력 계측기 및 원전/화력발전소 정비 업체
국내 원전 산업의 부활 및 해외 원전 수출 확대 가능성 고조
2025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개선 지속 전망
허민호 한국IR협의회(리서치
◇올릭스
저평가된 siRNA 기업
RNA 간섭 플랫폼 기술 보유
자체개발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후보물질 개발 진행 중
글로벌 경쟁사 대비...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한국전력 누적 적자와 관련해 “유가 변동이 큰 원인이고, 탈원전도 그에 못지않은 중요 원인”이라고 말했다.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선 추가 구조조정 후 인상해야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방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한전 적자의 근본 원인’을 묻자 “전기요금을 싸게 책정할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원인...
일각에서는 이러한 법률 개정안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반일 감정을 자극한 일본을 겨냥한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실제 중국에서는 일본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은 여성들이 ‘민족의 원한을 부추기는 옷차림’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저장정 하이닝시에서는 한 여성이 기모노를 입고 거리를 걷다가 주민 신고로 공안이...
11일 일본 NHK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24일 시작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출을 이날 낮 12시 15분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설비 고장 등으로 인한 작업 중단 문제는 없었으며 10기 분량인 7800톤(t)의 오염수 방류가 계획대로 끝났다.
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가 1000여 기의 탱크에 보관돼...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각) G20 정상회의 계기로 인도 뉴델리에 방문한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 방글라데시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방산, 원자력 등 분야에서도 양국 간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방글라데시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양...
윤 대통령은 원자력 발전과 수소 에너지를 중심으로 청정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인 원전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소차를 운행하는 대한민국은 수소경제 선도를 위해 생산과 활용 전 주기에 걸쳐 기술...
윤 대통령은 한국이 원자력 발전, 수소 에너지 중심으로 청정 에너지로 전환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보유한 대한민국은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자 하는 국가들과 적극적인 원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방문한 사흘째인 7일(현지 시각)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서 핵심 광물, 원자력발전 등 분야별 양해각서(MOU)와 계약 16건이 체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그간 양국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신한울 2호기는 2011년 12월 건설 허가를 받고 착공해 지난해 8월 완공된 발전 용량 1400MW급 한국형 원전(APR1400)이다.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2014년 12월 1일 신한울 1호기와 함께 운영 허가를 신청했다.
당초 2018년 가동될 예정이었던 신한울 2호기는 지난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 속에 경주 지진에 따른 안전성 평가 등으로 인해 상업 운전이 계속 미뤄져 왔다....
탄소강판 소재로 제작되며 원자로의 방사능 누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외부에는 1.2m 두께의 콘크리트 방호벽이 2중으로 구축된다. 대다수 사람이 원자력 발전소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외형인 원주형 ‘쉘’과 ‘돔’이 CLP의 주요 구성품목이다.
SSLW는 원자력 발전소 ‘저수조’ 구축에 필요한 핵심 철골 구조물이다. 저수조는 ‘사용후 핵연료’를...
政爭대상된 ‘용어’, 상식 안통해진영갈등 확증편향에 더 악화돼전문가의견 믿고 합리성 따지길
원자력 발전소 건립 초창기, 주민들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핵폐기물’이 나온다는 공포감을 갖고 있었기에 발전소가 세워지는 것을 결사반대했다. 이때 주민들의 공포를 완화시켜주는 데 사용되었던 개념이 ‘원자력 부산물’이었고, 원자력 부산물은 안전한 관리가...
이매뉴얼 대사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자 이날 후쿠시마현의 해안 도시 소마를 찾아 식사하고 수산물 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후쿠시마 방문에 앞서 31일자 닛케이아시아에 기고한 글에서 “일본은 오염수 방류를 포함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대응에 투명하고 개방적이었다”며 “이는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산하면 30기가와트(GW)가 넘는 전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나라 원전발전량이 30GW 정도 되니 사실 그걸 다 포스코용으로 써야 할 정도의 막대한 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데 이걸 RE100을 통해서 재생에너지로 할 경우엔 그보다 한 10배 정도 전력량이 필요하다. 가변성 때문”이라고 토로했다.
◇ “CFE와 RE100 대립구도로 가면 안 돼”...
분야에선 원자력 발전 관련 예산이 눈에 띈다. 원전생태계금융지원사업과 원전기자재선금보증보험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며 예산은 각각 1000억 원, 57억8500만 원을 배정했다. 원전수출 보증도 신규로 250억 원 책정했다.
원전 R&D, 해체, 방폐물관리 예산도 크게 늘렸다. 원전 기업 지원 예산과 원전 생태계 강화를 위해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
회사 한 곳당 최대 1억5000만 원의 인증 취득 비용을 지원하고 선급금 15% 지급과 계약금의 최대 80% 융자지원 등을 통해 원자재 구매 등에 따르는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
앞서 정부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2027년까지 5조 원 규모의 원전 설비 프로젝트 수주와 함께 독자 수출을 하는 원전 설비 중소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로선...
현대건설은 전날 미국 원전 설계·제조업체인 홀텍사(社)와 협력해 오는 2026년까지 차세대 원자력 발전으로 주목받는 SMR(소형모듈원전)을 미국 본토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홀텍과 SMR 개발, 사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약(Teaming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수주 규모는 최대 4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언론 3사 설문조사서 긍정적 평가 더 많아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방류를 시작한 가운데 일본 정부의 방류 결정에 대한 일본 여론은 대체로 긍정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오염수 방류 다음 날인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