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경제 성과'…MOU 16건 체결

입력 2023-09-08 0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참가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참가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방문한 사흘째인 7일(현지 시각)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서 핵심 광물, 원자력발전 등 분야별 양해각서(MOU)와 계약 16건이 체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그간 양국 경제 협력 성과를 평가했다. 이어 새로운 50년을 위한 파트너십 발전 전략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20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활동 중인 인도네시아를 두고 "한-아세안 연대 구상,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며 높이 평가했다.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최대 경제국이자 풍부한 핵심광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은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과 협력 잠재력이 높다"며 양국 기업 간 적극적인 협업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가 아세안 주도국으로, 글로벌 어젠다 대응에 있어도 우리의 주요한 파트너"라며 언급한 뒤 "특히 양국이 과감하게 탄소중립을 추진 중인 만큼, 기후 위기, 환경 문제 대응과 함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SMR 등 원전 분야에서도 협력이 본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세대 간 교류와 연대가 양국의 지속가능한 협력과 발전을 위한 토대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계기에는 핵심 광물, 원전, 신도시 건설, 보건, 전력 등 분야에서 16건의 MOU 또는 계약이 체결됐다. 정부는 MOU가 구체적인 성과로 조기에 가시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구자은 LS 회장을 포함한 기업인 19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측에서는 알샤드 라스지드 인도네시아 상의회장 등 기업인 17명과 루훗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부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371,000
    • -1.74%
    • 이더리움
    • 4,519,000
    • -4.52%
    • 비트코인 캐시
    • 652,000
    • -4.82%
    • 리플
    • 728
    • -1.89%
    • 솔라나
    • 194,400
    • -4.28%
    • 에이다
    • 651
    • -2.98%
    • 이오스
    • 1,134
    • -1.9%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59
    • -2.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3.5%
    • 체인링크
    • 19,840
    • -2.07%
    • 샌드박스
    • 627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