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이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방안' 문건을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는 원 전 원장 지시로 MBC 라디오 진행자 퇴출을 유도하는 등 고강도 인적쇄신, 편파 프로그램 퇴출 등을 공모한 내용이 포함돼있다.
검찰 칼날은 김재철 전 MBC 사장을 향하고 있다. 조만간 김 전 사장을 불러 당시 MBC 의사결정...
2014년 법원은 '법치주의는 죽었다'는 제목으로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1심 판결을 비판하는 글을 코트넷에 올린 김동진 부장판사의 글을 삭제한 후 ‘사법부 전산망을 이용한 그룹웨어 운용 지침’을 개정했다. 이 지침은 “타인을 모욕하는 내용”, “코트넷의 공공성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어 법원의 자의적 판단에 의해 게시물을 삭제할 수...
최근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내부조사 결과 이런 노벨상 취소 공작 계획이 원세훈 전 원장에게까지 보고된 사실이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내부조사 결과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번역·발송비 250만원과 책자 구입비 50만원 등 총 300만원이 국정원 예산에서 집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검찰은 2009년 8월 김 전 대통령의 서거 후 야권과 시민사회...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원세훈 전 원장 등의 행위를 지배한 공범으로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단서가 발견되며 수사 진행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수사대상이 될 수 있는가"라는 노 의원의...
유 씨의 이 같은 활동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을 비롯한 상급자 지시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문성근은 국정원이 제작, 유포한 나체 합성사진에 대해 "(국정원이 한) 이 사실이 믿어지느냐?"라며 "이건 일베 중에서도 쓰레기들만 하는 짓 아니냐"라고 강조했다.
문성근은 이어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정원이 그런...
그는 “검찰이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 A씨와 보수단체 간부 B씨 사이에 오간 이메일을 압수해 분석한 결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노벨상 취소를 위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에 청원서를 보내는 방안을 상의한 사실이 확인됐다”며 “국정원과 연계된 이 보수단체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시절 국정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야당 정치인을 비난하는 광고를 낸 것이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 민간인을 동원한 국가정보원의 '댓글 부대' 운영 당시 핵심간부였던 민병주 전 심리전단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은 7일 사이버 외곽팀 활동과 관련해 국정원 예산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등으로 민 전 단장을 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민 전 단장의 혐의 사실에서 구속 수감 중인 원 전...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부당 노동 행위 자체보다는 김 전 사장이 이 같은 행동에 나서는 데 원세훈 전 원장 시절 국가정보원과 긴밀한 의사 교환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조사 결과에 따르면 원 전 원장 지시로 국정원은 2010년 3월 'MBC 정상화 전략 및 추진 방안' 문건을 작성했다.
여기에는 김씨가...
이동관 전 홍보수석과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온라인 댓글 부대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이 국정감사 증인대에 서게 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야 간사는 29일 이들 세 사람과 함께 이해진 전 네이버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을 다음 달에 열리는 국감 증인으로 부르는 데 합의했다.
이동관·최시중·원세훈 3인방은...
국정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직 당시인 2009년 7월 김주성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82명 인사를 정부에 비판적 세력으로 지목해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 문성근 씨와 김여진 씨, 소설가 이외수 씨, 영화감독 이창동 등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기조실장 등을 불러 문건 작성 배경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의 칼끝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넘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측근으로 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전담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원 전 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원 전 원장은 재직 당시 광범위한 국정원의 국내 정치 공작을 진두지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국정원...
영화배우 문성근 씨 등 5명은 25일 오후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두 전직 대통령과 함께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김주성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 8명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다.
고소인 명단에는 문 씨 외에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김규리 씨, 개그우먼 김미화 씨, 영화감독 민병훈 씨, 가수...
한편 검찰은 ‘MB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문성근, 김여진, 김미화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으며 현재 김제동의 출석 일정을 협의 중이다.
‘MB 블랙리스트’의 피해 문화·예술인들은 25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에 관여한 국정원 간부 및 직원들을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강요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검찰이 당시 국정원 내 최종 책임자였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소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국정원 정치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원 전 원장을 26일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민간인 댓글부대와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의 수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댓글 사건'과는 별개로 광범위한 국내...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 댓글 활동 의혹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불법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이외에 이명박 전 대통령, 김관진 당시 국방부 장관의 조사가 더이상 미뤄질 수 없다”면서 “사이버사의 불법 여론조작 사건은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떼어두고 생각할 수 없고, 수사당국의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은 24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작성한 공영방송 장악 문건 의혹과 관련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인 추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12일부터 시작되는 국감에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MBC...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지난달 30일 국정원 댓글 사건 발생 약 4년 8개월 만에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원 전 원장은 “국가안보를 위한 공작 활동을 했을 뿐”이라며 “선거법 위반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라면서 상고를 했다.
하지만 재판이 진행될수록 수많은 의혹들은 진실로 밝혀지고 있다.
국정원의 지시를 받는 보수단체 대표, 그리고 그 아래 민간 댓글 부대...
국정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직 당시인 2009년 7월 김주성 기획조정실장 주도로 82명 인사를 정부에 비판적 세력으로 지목해 활동을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우 문 씨와 김 씨, 소설가 이외수 씨, 영화감독 이창동 등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검찰은 조만간 김 전 기조실장 등을 불러 문건 작성 배경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또 “수사가 시작단계인데도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재판기록 등에서 관련 사실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 전 대통령이 문건 작성에 관여했다는 구체적 물증이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물증이 나온다면 이 전 대통령은 “국가정보원법에 따른 정치관여죄와 직권남용죄, 서울시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
이어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보고를 했느냐”는 질문에도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박원순 제압문건의 작성자와 보고자가 어떻게 되느냐”, “청와대에 댓글 부대 운영에 대해 보고했는가”, “보수단체 동원한 것 인정하는가”, “의혹이 많은데 한마디만 해달라”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종명 전 차장은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