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영입인재 4명 전략공천…강남을 강청희·부평갑 노종면 등

입력 2024-02-15 16:13 수정 2024-02-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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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을 이재성·울산 남갑 전은수…중성동갑은 추후 논의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더불어민주당이 15일 4·10 총선을 겨냥한 영입인재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노종면 전 YTN 기자, 이재성 전 새솔테크 고문, 전은수 변호사 등 4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결정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영입인재 중심으로 지역에 연고가 아주 깊고 재능이 있는 분, 출생지와 연관이 깊은 분을 우선적으로 전략공천했다"고 말했다.

전략공관위는 앞선 회의에서 영입인재 5호 강 전 부회장을 서울 강남을, 노 전 기자(14호)를 울산 남갑, 이 전 고문(2호)을 부산 사하을, 전 변호사(7호)를 울산 남갑에 각각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모두 해당 지역 출신이거나 그 지역에서 주로 활동해온 인물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전 변호사의 경우 출생지는 부산이지만 유년기부터 울산에 거주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인권변호 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내용은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됐으며, 향후 최고위 의결과 당무위 인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편 친문(친문재인)계 핵심인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출사표를 던진 서울 중성동갑 전략공천 여부와 관련해선 "오늘 논의된 선거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성동갑은 현 지역구 의원인 홍익표 원내대표가 험지인 서울 서초을 출마를 결정하면서 전략선거구로 지정됐다. 임 전 실장의 출마를 두고 친명(친이재명)계가 험지 출마를 요구하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적재 인물이라고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공식적으로 회의에 올라오면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등의 전략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그 후보들이 상대 후보와 인물, 경쟁력 면에서 어느 부분이 비교 우위인지를 평가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전 국회사무총장의 경기 성남분당갑 전략공천 여부에 대해선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에 대해선 그분들의 여러 역량과 성과, 의정활동 평가를 종합 고려해서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다"며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향후 회의 일정에 대해선 "상대 당도 속도를 내고 있기에 우리 당도 속도를 내서 빨리 해야 한다"며 "다음 주 정도면 상당히 많은 전략지역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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