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이달 발표가 예상되는 미 고등훈련기 교체사업과 마린온 중간 조사결과가 회사 밸류에이션 회복 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최근 실적 및 전망치 조정을 반영해 5만9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등훈련기(APT)...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사활을 걸고 추진 중인 미국 공군 차세대 고등훈련기(APT) 교체사업결과가 이달 중 발표된다. KAI는 사업규모가 최소 17조 원에 이르는 APT사업 수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이번 수주를 통해 수리온 해병대용 상륙기동헬기 사고로 타격을 입은 신뢰 회복에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6일 방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을 발판 삼아 재도약을 준비했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악재를 만났다. 수리온을 개량해 만든 ‘마린온’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개발과정에서 갖가지 ‘방산비리’에 연루됐던 수리온의 기체 결함이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판명될 경우 KAI 방산부문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까지 나온다.
19일 KAI는 지난 17일...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17년 한국항공우주에게 시련을 안겨줬던 수리온 헬리콥터가 다시 이슈로 제기됐다”며 “수리온 파생형인 해병대용 마린온(상륙기동헬기)의 추락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결빙 등 수리온 헬기의 품질문제에 대한 기존 오해를 해소하는 데 1년 가까이 걸렸으나 이번 사고로 재차...
최근 수리온파생형인 해병대용 마린온(상륙기동헬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을 6889억 원, 영업이익 489억 원으로 전망한 기존 추정치를 우선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사고로 인한 향후 충당금 설정가능성은 있지만 사고원인에 따라 상이한 결론이 도출될 수 있어 현 시점에서의 추정은 큰 의미가 없기...
이같이 청와대가 수리온 기체결함 의혹을 강력 부인한 이유는 ‘마린온’ 사고 헬기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KAI)가 현재 필리핀과 2500억 원 규모의 수리온 첫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사고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리온 기체결함 논란이 불거지면 자칫 필리핀과 막바지 협상 단계에 있는 수리온 수출에 차질을 빚을...
한국항공우주가 해병대 헬기 ‘마린온’ 사고로 급락했다.
18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4.47%(1700원) 내린 3만630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에는 3만54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오후 경북 포항에서 한국항공우주가 제작한 해병대 헬기 마린온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이런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결합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해병대 헬기 '마린온'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측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군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라며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위해 군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7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사고 희생자들에 조의를 표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KAI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군 장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원인 규명과 대책 수립을...
수리온은 한국형 기동헬기를 지칭하며 마린온은 수리온를 개조해 만든 헬기다.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2013년 상륙기동헬기 개발에 착수해 2015년 1월 처음 비행했다. 이어 함정·해상 환경의 비행 성능 검증을 거쳐 2016년 1월 개발을 완료했다.
해병대는 마리온 헬기 2대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모두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KTL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항공분야 중소·벤처기업 및 KAI T-50 항공기·소형헬기 사업 등과 연계해 항공분야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핵심부품 국산화를 기술지원 한다.
정동희 KTL 원장은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KTL 항공전자기 기술센터가 지역특화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국가균형발전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이창희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매출액으로 6412억 원, 영업이익으로 410억 원을 기록했다”며 “새 회계기준이 도입되면서 군수 양산 부문과 완제기 수출 부문의 매출액 인식 방법 변경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회계기준 변경을 감안하더라도 빠른 속도로 실적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군수 부문에서는 수리온 헬기 약...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는 '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대전마케팅공사가 함께 주관한다. 체계업체 및 부품/벤처기업 등 총 150여 개 사, 300개 부스...
상륙기동헬기, 이라크 완제기 중 상당 부분이 올해 인도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말로 예상되는 미국 APT 교체사업 기종 선정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기종 선정에는 록히드마틴-한국항공우주 컨소시엄과 보잉-사브 컨소시엄이 경쟁하고 있다. APT 교체사업은 기존 T-38 350대를 전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아프리카 시장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2018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AfDB)’와 함께 열리는 기업 전시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주최하고 AfDB가 주관하는 이번 총회는‘아프리카 산업화 촉진’을 주제로 60년대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락웰 콜린스와 손잡고 한국 군 치누크(CH-47D) 헬기 성능개량사업에 나선다.
KAI는 17일 충남 논산 육군항공학교에서 열린 ‘육군항공 무기체계 소개회’에서 미국 락웰 콜린스와 치누크 헬기 성능개량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I 김형준 사업본부장과 락웰 콜린스 데이브 슈렉 항공전자사업 총괄...
키움증권은 16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창희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6412억 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276% 늘어난 41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는 새 회계기준인 IFRS 15 회계기준이 적용된 결과다.
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27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 15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인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 EXCO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코트라(KOTRA)가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5% 줄어든 5370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1.9% 늘어난 409억 원으로 각각 예상됐다. 수리온 사업이 정상화되고 한국형전투기 개발(KFX) 사업 및 소형무장헬기(LAH) 사업 등에서 매출 증가가 나타나 수익성이 안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가 1조9000억 원으로 부진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