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1분기 영업이익 410억원 ‘흑자전환’

입력 2018-05-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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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AI는 1분기 영업이익 41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9% 늘은 6412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0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KAI 관계자는 “이번 실적개선은 수리온 2차, 태국 등 완제기 납품 정상화와 한국형 전투기(KF-X) 및 소형무장헬기(LAH) 체계개발사업이 본격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해 IFRS-15(국제회계기준) 기준을 도입해 회계인식기준(진행→인도)을 강화한 것도 주효했다”면서 “지속적인 투명경영 정착과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예년과 같은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AI는 올해 매출 2조4734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전년 2조581억 원 대비 20% 성장한 수치다.

특히 올해는 항공정비(MRO)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KAI의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미국 고등훈련기(APT) 사업과 추가 국산 항공기 수출 등으로 신규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수리온 양산과 의무후송전용헬기 계약 등 군수사업의 안정적인 물량확보와 기체구조물의 지속적인 신규 수주도 추진 중으로 올해 말 수주잔고는 18조 원으로 전망된다고 KAI 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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