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800여 우체국 위탁택배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노조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우정사업본부가 일방적으로 택배 수수료를 낮추려 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우체국본부(택배연대노조)는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말 위탁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을 악용해 우정사업본부가 수수료 삭감안을...
이미 자가격리자의 절반이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우정사업본부는 추산하고 있다.
집배노조의 지적에 따라 법무부는 이날 우정사업본부와 협의를 거쳐 자가격리자의 출국금지 사실 통지를 준등기 방식으로 전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집배원은 비대면 방식으로 우편물을 배송한 뒤 도착 일시만 기록해 법무부에 회신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우체국택배노조는 방역물품 부족 심각성을 강조하며 기사들이 자비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체온계를 사는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소포위탁배달원의 62%에게 마스크를 보급했고, 오는 8일까지 마스크·손세정제 등의 용품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들 역시 주거지내 배달원의 출입을 최대한 차단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관철될 수 있도록 협상하고, 또한 사회안전망의 획기적 강화, 경제민주화 등 소득주도성장과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한 논의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이동호 전국우정노조 위원장과 함께 1580표를 얻어 당선됐다.
21일 한국노총에 따르면 김동명 신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노총 제27대 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서 러닝메이트인 사무총장 후보 이동호 전국우정노조 위원장과 함께 1580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들과 경합을 벌인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과 러닝메이트인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1528표에 그쳐 낙선했다.
김 위원장은 당선 소감에서 상생의...
후보군은 김만재 금속노련 위원장과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이 한 조를 이뤘고,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과 이동호(우정노조 위원장)이 또 다른 조를 만들어 후보로 등록했다.
이번 선거는 21일 잠실 체육관에서 열리며, 선거인대회를 통한 간접선거로 선출된다. 임기가 3년이다.
후보자들은 오는 6일 광주·전남 지역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전국 16개 지역을 돌며 합동...
이를 위해 우정본부는 교섭대표 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과 합의를 진행했다. 우정노사는 농어촌 집배원의 주5일 근무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별 민간배송업체에 소포우편물위탁배달(화~토요일)을 우선 추진하고, 위탁이 어려운 지역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근무하는 소포배달원을 채용한다. 아울러 소포우편물 위탁 배달과 소포배달원 채용이 모두 곤란한 도서...
우정사업본부 직원들과 전국우정노동조합 관계자들과 이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임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의 임기는 올해 11월까지로 4개월여 남았다. 행정고시 30회 출신으로 2017년부터 우정사업본부장을 맡아왔다. 지난 7월 9일에는 우정노조와의 협상을 타결시켜 사상 최초의 총파업 위기를 넘긴 적도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위탁 택배원 750명 증원 △소멸직종 238명 집배원 인력으로 전환 △우체국 예금 수익의 우편사업 전용 등의 교섭안을 제시했고 노조는 이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우정사업본부가 제시한 중재안은 안그래도 재정적으로 여려운 택배사업을 더욱 힘들게 만들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우체국 택배사업의 시장점유율은 8%로 대규모 인프라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노조와의 2019년 임금교섭 협상이 파업예고 하루를 앞두고 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우정노조가 지난 6월 11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을 한 후 수차례 협상에서 노사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하지만 파업 예고 하루를 앞두고 노사가 상호 신뢰와 성실의 원칙으로 지속적인 대화 및 협상을 추진한 결과 극적으로 합의를 이뤄냈다....
우정노조는 서울 광화문 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일로 예정돼 있던 총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앞서 두 차례 협상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우정노조는 각 지방본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부회의를 열어 총파업 철회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우정노조에 따르면 이날 집행부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동안 우정사업본부와 교섭을...
이들은 지난 5일 우정사업본부와의 최종 쟁의조정 회의에서 끝내 합의를 보지 못했다며 마지막 선택지는 총파업뿐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조합원 101명은 토요 택배 등 업무 과중 때문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숨진 집배원 101명을 기리기 위해 삭발했다.
최승묵 전국집배노조 위원장은 "집배원들은 대국민 보편적 서비스라는 우편 사업을...
우정노조는 천안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전국 대의원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우정노조는 오전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본)와의 최종 쟁의조정 회의가 결렬된 바 있다.
이동호 우정노조위원장은 앞선 회의에서 우본의 제안과 정부 중재안을 대의원들에게 설명했으며, 최종 파업 여부 결정을 집행부인 노조본부와...
이들간 협상결렬은 우본이 당초 우정노조의 요구사항인 집배원 증원규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를 제시하면서 어긋났다.
우정노조는 우본이 제시한 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에 진행해 이날 오후 총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과반이 찬성하지 않게 된다면 우정노조는 예고한 대로 총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파업이 현실화되면 우체국은 첫...
전국우정노조와 우정사업본부 간의 쟁의조정 기한이 7월 5일까지로 추가 연장됐다. 우정사업본부 노사는 이날 오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조가 파업기한으로 내세운 9일 이전에 마지막 쟁의조정에 나섰으나 양측 간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조정기한을 5일로 연장하는 데만 합의했다. 당초 쟁의조정 기한이었던 지난달 26일에서 이날로 연장한 데 이어 두 번째...
산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조는 3~5일까지 직접 고용을 통한 정규직화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공동파업을 예고했다. 한국노총 전국우정노조도 집배원 증원과 토요일 택배 배송의 폐지 등을 요구하며 9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장관은 “고용노동부도 관계부처와 협조해 대화를 통해 현안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따.
필수 우정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정노조는 이날 여의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2.9%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에는 전 조합원 2만8802명 가운데 2만7184명이 참가했다. 노조는 인력증원과 근로시간 단축을 주장하고 있다.
우정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남 당진우체국 소속 집배원 A 씨가 당진시에 있는 집 화장실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들이 발견했다.
동료들은 A씨가 출근하지 않자 집을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부검을 통해 A씨의 사인을 밝혀낼 예정이다....
전국우정노조는 집배원의 노동환경 개선 등 근로조건 개선안을 우정사업본부에 제시했다. 지난 5일 우본은 집배원 사망을 줄이기 위해 산업안전보전 관리 대톤론회를 열어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당시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노동시간을 관리하기 위해 효율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본이 인력 증원을 약속한 지 8개월이 흘렀지만,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