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직원과 그의 동생 외의 공범이 경찰에 체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틀 전 우리은행 직원 A 씨의 지인 B 씨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 씨는 A 씨가 횡령금 일부를 파생상품에 투자할 때 차트 매매 신호를 알려주는 등의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다. 다만 B 씨는...
빼돌린 횡령금은 대부분은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했던 이란 가전업체 엔텍합에 우리은행이 돌려줘야 하는 계약보증금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리은행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이어가며 A 씨 형제 금융 계좌를 추적해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동생 외 다른 공범이 있는지, 횡령금 사용처는 어느 곳인지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은 A 씨가 근무했던 우리은행 기업개선부를 중심으로, 내부 회계 장부와 A씨가 사용하던 PC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횡령 범행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는 한편 A씨 형제의 금융 계좌를 추적해 자금 흐름을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경찰은 동생 외에 공범이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회사 안팎으로 A씨와...
경찰이 우리은행에서 614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직원의 친동생을 긴급체포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횡령 혐의로 우리은행 직원 A씨의 동생을 28일 오후 9시 30분께 긴급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긴급체포된 A씨가 동생과 함께 공모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파악한 뒤 동생도 입건했다....
서류 조작에 은행에서 돈 빌려대출 과정서 피싱 인출책 누명금융 회사 취업땐 불이익까지
‘작업대출’의 피해자는 온전히 피해자임을 인정받지 못한다. 여타 사기범죄 피해자와 다른 점이다. 우리 사회는 작업대출 피해자를 작업대출 가담자로 본다. 이 때문에 서류를 위조한 작업대출업자뿐만 아니라 이 허위 서류를 금융기관에 제출한 사람 역시 공범으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에게 직무 정지,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문책 경고,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에게는 주의적 경고를 통보했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이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할 의무를 위반하고 불완전 판매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피해자 연대는 “(김 회장의 발언은) 망발”이라며 “라임ㆍ옵티머스 사태와 사모펀드 발 금융 사기의 공범은 은행”이라고...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은행권 채용비리 역시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 관행적으로 내려온 일이었다. 그는 이런 지적을 누군가 해야 할 일이어서 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 투자자들도 금융회사 말만 믿지 말고, 한 번 더 의심하고 관련 자료를 녹취하고 수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자신도 금융회사에 투쟁을 벌이고 있는 피해자로, 구제 노력을 함께 하는 모든...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4000~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로 보고된 두 어린이는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회복해 지난달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 '부따' 강훈 '명령 퇴학'…재입학 불가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부따' 강훈이 재학 중이던 대학에서...
이들은 “은행 지분 인수를 위한 절차에서 승인권자나 허가권자와의 공모 내지 방조가 필요했을 것"이라며 "각종 로비와 편법이 동원됐고 이 과정에서 뇌물죄와 직권남용죄, 은행법 위반죄의 공범 관계가 성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금융당국은 외환은행 인수 당시부터 론스타의 잘못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며 "만약 투자자-국가...
주빌리은행 대표이자 지식협동조합 좋은나라 이사장이기도 하다. 국회의원이나 공무원처럼 직접 법을 만들고 집행하진 않지만, 사회의 변화를 감지하고 이를 입법·행정당국에 알리는 일을 오래전부터 해왔다. 이번 혁신위 권고안과 곧 발표될 개헌특위 자문안 역시 각기 다른 학문적·사회적인 배경을 지닌 위원들과 치열한 토론을 거쳐 만들었다. 유 교수는 혁신위의...
공대위 측은 “이미 노동개악과 공공ㆍ금융 성과연봉제는 불법적인 국정운영 과정에서 추진된 정책임이 명백하다”며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전 국민적 분노에 공감하는 우리 노동자들은 촛불 집회 등 국민적 저항에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권이 저지른 불법행위를 추인해 달라는 요구에 공범이 될 수는 없다”며 “노사 합의 거부는 물론 2차, 3차...
○…연준 초저금리 유지 결정,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제로(0) 수준인 현행 연 0∼0.25%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이 초저금리 유지 및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기존에 사용했던 ‘상당 기간’을 대체할 새로운 선제안내(포워드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이다. 적절한 시점에...
“우리는 왜 골드만삭스 같은 IB(투자은행)가 안 나오느냐고 하지만, 시장 중의 시장인 증권거래소를 봐라. 수장 외에도 본부장급에도 관료들이 가 있다. 금융은 자율과 창의를 먹고 사는 산업인데 관료적 마인드로 시장을 관리하고 운용하니 작동되겠나. 외국은 규제가 강화되면 산업이 발전 못하니 공적 규제 대부분을 금융협회 등에 자율 규제로 넘긴다. 우리나라는...
이언주 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은 “30년 전 ‘서울대 법대생 사칭’ 사건의 장본인이기도 한 김 회장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신용불량자였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무려 1조 6천억여 원에 달하는 우리 국민들의 땀방울이 맺힌 소중한 돈을 신용불량자에게 맡겨놓았다는 말”이냐고 반문하면서 “사실상 이번 사건에 금융 감독 당국이 공범역할을 했다”고 강하게...
김 위원장은 지난 21일 사태 수습을 위해 부산 우리저축은행에 방문했을 때 한 고객의 질문에 “돈을 다 인출해가면 영업상 문제가 있으니 도와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뒷문으로 나오면서 “우리저축은행은 17일 적정시정조치가 유예됐는데 저렇게 돈을 찾으러 오는 것이 안타깝다”며 “경제의식이...”라고 혀를 찼다. 이 말은 김 위원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내지는 공범이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강씨는 "오로지 집 한 채 장만 하기 위해 피같이 모은 돈도 부족해서 은행대출로 돈을 마련해 입주날짜만 기다리다가 사기분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며 "수 백명의 집 잃은 가족들이 추운날씨에 걸거리에 나앉게 생겼다"고 울먹였다.
이와 관련 대림산업 관계자는 "우리도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