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2명, 모두 가와사키병"·서울과학기술대, '부따' 강훈 '명령 퇴학'…재입학 불가 外 (사회)

입력 2020-06-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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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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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다기관염증증후군 의심 2명, 모두 가와사키병"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다기관염증증후군('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로 보고된 환자 2명이 모두 가와사키병에 걸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3일 밝혔습니다. '어린이 괴질'은 코로나19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한편 가와사키병은 5세 미만의 소아에게 주로 발병하는 원인불명의 급성 혈관염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4000~50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괴질' 의심 사례로 보고된 두 어린이는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회복해 지난달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 '부따' 강훈 '명령 퇴학'…재입학 불가

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 '부따' 강훈이 재학 중이던 대학에서 제적당했습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최근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올해 1학년으로 입학한 강훈을 제적하기로 했는데요. 제적 처리는 퇴학 권고와 명령 퇴학으로 나뉘는데, 강훈은 재입학이 불가능한 가장 무거운 처분인 명령 퇴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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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지반침하로 건물 기울어…28명 긴급 대피

3일 오전 11시 15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 경남은행 건물이 지반침하로 기울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 통제선을 설치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구청과 경찰 등이 현장을 점검한 결과 건물 앞 주차장 쪽 땅이 꺼지면서 건물이 기울어져 있었는데요. 건물 1층에 있는 은행은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지반침하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구청과 경찰은 인근 오피스텔 신축공사와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사방' 유료회원 '범죄단체가입죄'로 검찰 송치…신상공개는 안 해

성착취물 제작, 유포 가담자로서 처음으로 범죄단체가입죄가 적용돼 경찰에 구속된 '박사방' 유료회원 2명이 3일 검찰에 넘겨졌는데요. 이들은 '박사방'에서 조주빈에게 범죄자금을 제공하고 범죄 행위에 깊이 가담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범죄단체가입 혐의를 받았는데요. 경찰은 이 둘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유료회원 둘을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올 3월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 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원이 200만여 건의 동의를 받았으나, 경찰은 "범죄예방 효과 등 공개에 따른 실익이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신상공개를 하지 않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카톡' 답장 늦었다는 이유로…애인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징역 8년'

'카톡' 답장을 늦게 하고 "당장 집으로 돌아오라"는 말을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애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 A 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A 씨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1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해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을 동기가 있었다"며 "피고인은 피해자의 얼굴과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하고 상당 시간 동안 방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2심 재판부는 혐의 사실을 유죄로 인정했으나 1심 선고 형량이 양형기준 권고 상한을 초과했다며 형량을 낮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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