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30일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3시간가량 국장급 협의를 진행했다.
서 국장은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강제징용 문제를 비롯한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며 “저와 후나코시 국장은 앞으로도 고위급을 포함한 다양한 레벨에서 외교 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북한 외무성은 29일 자국과 러시아의 무기거래설을 ‘낭설’이라 치부하며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차 지원을 비판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 담당 국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한 담화에서 “미국은 이번에 또 다시 무근거한 ‘조로(북러) 무기거래설’을 꺼내들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저들의 무기 제공을 정당화해보려고 어리석게 시도했다”며 “미국은...
이란 외무성은 여태 한국의 조치가 부족하다며 들끓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장병 격려 차원’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26일 SBS라디오에서 “별로 곤란할 건 없고 필요하면 소통을 더 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이에 이란이 UAE의 적이라는 점이 사실이기 때문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본지에...
일본 외무성은 이날 주일본 중국대사관에 비자 발급 중단 철회를 요구하며 항의했다. 고위 관계자는 “일본은 중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은 게 아니다”라며 “이는 대등한 수준의 조치가 아니다”라고 중국을 비판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출국 전 72시간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음성 증명서 제출과 입국 시 검사를...
요리우리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작년 여름에서 가을 사이 리 전 외무상을 포함한 4~5명의 외무성 직원들이 차례로 처형됐다고 전했다.
처형 배경은 분명하지 않지만, 리 전 외무상을 포함한 직원들이 영국의 북한 대사관에서 근무하고 있던 점에 비춰 당시 영국 대사관에서 벌어졌던 일들이 원인이 됐을 수 있다고 요미우리는 추정했다.
소식통은 처형된 외무성...
앞서 일본 외무성은 “도쿄 등 2개 도시에서 중국 공안국이 개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비밀경찰서를 파악했다”라고도 전한 바 있죠.
캐나다 경찰도 10월 27일 토론토 일대에 3곳의 중국 비밀경찰서가 설치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고, 네덜란드 정부도 지난달 1일 자국 내 ‘중국 불법 경찰서’ 2곳을 즉시 폐쇄했다고 발표했죠.
우리 정부는 군·경찰 방첩조직 등이...
북한 외무성이 이란 핵보유국 지위를 지지한 것을 들어 북한 핵무기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한미연합사령부(연합사) 체제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검토 △3축 체계의 4~5축 체계 확대 △남북 비핵화 선언 및 9·19군사합의 백지화 △북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대한 한미일 대비태세...
한 의원은 북한 외무성이 이란의 핵보유국 지위를 지지한 점을 언급하며 “북한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 달라고 전 세계에 선언한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북한 핵무기에 대해 가시적인 조치를 통해 국민 생명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수호할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한미연합사령부(연합사) 해체를 전제로 한 전시작전통제권...
한편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 인터뷰에서 일본 언론이 해당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군수물자를 제공했다는 일본 언론의 모략 보도는 가장 황당무계한 여론조작으로서 그 어떤 평가나 해석을 달만 한 가치조차 없는 것”이라며 “있지도 않은 조러(북러) 사이의 '무기 거래' 문제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 입장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지난 11·1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강화된 다음 단계의 조치” 담화와 군사담당비서 박정천의 “핵 무력 사용 가능성 시사” 담화 후 북한은 우리 측 영해 근교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도발과 한미의 군사적 대응이 다시 북한의 도발로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는 계속될 것이다. 현재 북한은 남북 대화를 거부하고 있으며 남북 통신망에도 응답하지 않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일본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글에서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우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를 비롯한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며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되신 분들과 유족에게 마음으로부터 애도의 뜻을 표한다. 이렇게 곤란할 때 한국 정부와 국민에게 연대의 뜻을...
이후 딸이 무사하기를 기원했지만, 전날 저녁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일본인 희생자 2명 중 한 명이 자신의 딸인 메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연락을 받게 됐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딸 메이는 삿포로의 한 전문대학교를 거쳐 도쿄에서 웹디자인 등의 일을 하다가 올해 6월부터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서울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딸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매우 슬프다”며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 외무성은 영사국장을 중심으로 대책실을 가동해 피해자 유족 지원과 정보 수집에 나설 예정이고,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가 주도하는 대책본부도 마련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앞서 같은 날 외무성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매후 참혹한 사고로 젊은이들을 비롯해 많은 사람이 귀중한 생명을 잃은 것에 큰 충격을...
이날 오전 도쿄 이쿠라공관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에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참석했다.
조 차관은 협의회가 끝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공세적인 핵 무력 정책을 채택하고 핵무기 사용 위협을 높여가는 상황에서 3국은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1870년: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1870년 외무성 관리인 사다 하쿠보 등이 조선을 시찰한 후 외무성에 제출한 보고서. 이 보고서에는 “다케시마(울릉도)와 마쓰시마(독도)가 조선 부속이 된 사정”이 언급되어 있어, 당시 일본 외무성이 두 섬을 조선 영토로 인식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1877년: 태정관지령1877년 3월 일본 최고 행정기구인 태정관이 내무성에...
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외무성은 키이우에 있는 주우크라이나 일본 대사관을 이날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외무성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직후인 3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 임시 연락사무소를 마련하고 대사관 인력을 옮겼다. 하지만 러시아 침공이 거세지자 3월 말 인력을 우크라이나에서 전면 철수시켰다.
이후 우크라이나가 반격에 나서면서 주요...
1일 외교부는 북핵 수석 대표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이 미국과 일본의 수석 대표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과 각각 통화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의 발사를 규탄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북한은 지난달 25, 28, 29일에 이어 이날까지 동해상으로 SRBM을...
하지만 일본에서는 외무성은 해당 일정을 ‘회담’이라 평가했고, 총리 관저는 ‘예방’이라 규정했다.
반면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 계기로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30분 간 만난 자리를 두고는 반대로 우리 측은 평가했지만 일본 측은 깎아내렸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회동은 한일 정상이 2년 9개월 만에 단둘이 마주한 것으로, 용산...
하지만 강제징용 등 민감한 의제는 논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사전에 이뤄진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도 일본 외무성은 강제징용 배상은 무효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윤 대통령은 이처럼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하면서도 관계 회복에 공을 들인다는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청사에서 "한일관계는 이렇게 한 술에 배부를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