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는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과 외래·입원진료비 등 병원비가 주도했다. 외래진료비는 1월 새로 적용되는 수가가 인상되면서 1년 전보다 2.0% 올랐다. 입원 진료비는 1.9% 오르며 7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와 가족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어 “상급종합병원의 경증 환자의 입원과 수술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중증환자 수술과 중환자실 입원은 유지되도록 중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상급종합병원의 외래진료 감소율은 2.5% 수준으로 집단행동 이후에도 큰 변동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교육부는 22일 자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신청 안내 공문을 시행했다. 다음 달...
의료급여관리사는 다빈도 외래이용자 중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별해 건강상담 등 대상자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사례관리 대상 환자들은 가족은 물론 주변 이웃과도 단절된 경우가 많아 낯선 의료급여관리사가 다가가는 것을 거부하지만, 의료급여관리사의 전화와 방문 등 지속적인 관심에...
이들은 현재 외래 진료와 수술, 입원환자 관리, 야간당직 등을 도맡고 있다. 일부 병원은 전공의가 떠난 응급실을 24시간 유지하고자 기존 3교대 근무를 교수와 전임의의 '2교대 근무'로 바꿨다.
전임의는 전공의 과정(인턴 1년, 레지던트 3~4년)을 마친 뒤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에 남아 세부 전공을 배우는 의사들로, '펠로' 또는 '임상강사'로도 불린다. 사실상...
한국장총은 “장애인들은 평소에도 이동이 어려워 병원에 가기조차 힘들고, 지방에서 오거나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은 외래진료를 예약하기 위해 한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의료 공백 사태로 더욱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국·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한국·민주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국내 불안장애 환자 수는 최근 5년 꾸준히 늘었다. 2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를 보면 2018년 불안장애 진료인원(입원·외래)은 69만924명에서 2020년 74만7373명으로 늘었다. 이어 2022년에는 87만1930명이 불안장애 진료를 받아 5년간 약 26% 증가했다.
‘불안’은 미래지향적 감정
스트레스란 변화에 대처하려는 모든 시도 중에 나타난다. 나쁜 일뿐만 아니라...
고령화와 소득 증가로 입원이나 외래는 더 늘어나게 된다. 예정된 미래를 두고 현행 공급을 유지할 수 없다. 2000명 의대 정원을 늘려도 교육의 질에도 문제가 없다. 교수가 부족하다는 의견에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정책발표에 대해 전공의들이 단체행동이라는 실력행사부터 나선 것이라는 비판도 했다. 박 차관은 “수년간 누적된 경험에서 의사 파업에...
정부가 보건의료재난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면서 비대면진료를 전면 시행하고, 상급종합병원은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의 2차 병원, 경증 외래환자는 의원급에서 각각 진료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정부의 비대면진료 전면 시행에 대해 주 위원장은 옳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진료가 전면 시행된다.
박 차관은 "전공의 이탈이 심한 상급종합병원은 중증과 응급환자 진료에 집중해 의료진의 소진을 방지하고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의 2차 병원급에서, 경증 외래환자는 의원급에서 각각 진료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형태로 외래 환경에서 약물 투여와 관리를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경우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하는 CAR-T치료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GC셀은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개발 및 승인 과정에서 먼저 검토와 지원을 받아 환자들에게 빠르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티바 프레드 아슬란 최고 경영책임자...
간호사들은 이 같은 불법 진료 뿐 아니라 외래 진료 조정, 수술 취소 전화 및 스케줄 조정 관련 전화 안내, 드레싱 준비, 세팅 및 보조, 환자와 보호자들의 불만 응대, 교수 당직실 준비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수 감소로 인한 개인 연차 사용 강요 등의 사례도 있었다.
환자안전도 크게 위협받는 상황이다. 의료공백 상황이...
하지만 환자 곁을 떠나는 것은 다른 차원이다. 과거 의료 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역대 정부가 번번이 무릎을 꿇은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번 집단행동 또한 2020년 문재인 정부의 400명 의대생 증원 추진 때와 비슷한 양상이다. 잘못을 더 반복해선 안 된다. 집단반발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아무리 크다 해도 국민 후생과 국가 미래보다 더 중요할 순 없다. 의료...
서울성모병원은 현재 외래 진료가 정상 운영되고 있지만 전공 공백에 따른 환자 대기시간은 연장 등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신규 환자의 진료 예약에서 응급도를 고려해 ‘응급·중증’위주로 받고 있고, 고려대안암·중앙대병원 등도 진료과별로 일정을 지속해서 조정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고 있는...
글 작성자는 “대규모 파업의 지속으로 인해 외래진료 및 병동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 많은 환자분들을 퇴원 또는 전원 조치했고 이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지 못해 답답하다”라며 “하루속히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진료와 치료를 간절하게 기다리시는 환자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당시 상황이...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반드시 오늘 해야 하는 수술이 아니라면 연기하고 있지만, 환자가 위중하고 수술이 시급한 경우 문제없이 진행하도록 조율하고 있다”라며 “중환자실과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운영을 유지하도록 최대한 인력을 투입 중”이라고 말했다.
외래 진료와 검사 등 일상적인 업무는 당분간 정상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수와 전임의들이...
상황이 장기화된다면 환자들의 피해는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내 A 대학병원 관계자는 “전공의들이 자리를 비워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외래 업무는 교수들이 보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인데 반해 수술이 취소되거나 미뤄지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과별로 차이는 있지만, 상황이 지속하면 방법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외래 진료와 기존 입원 환자들은 아직 파업으로 인해 큰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분위기다. 교수들은 병원에 남아 근무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다만, 일부 진료실 앞에는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이 붙었다.
안과 병동에서 만난 환자 A 씨는 “당뇨가 있어 피를 뽑고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오늘 예상했던 것보다 1시간 이상 더 대기한...
종합·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수술·치료에 집중하고, 협력 병·의원이 외래진료·검사 등을 수행하는 방향이다. 보건소, 군의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필요시 비대면 진료도 전면 허용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필수의료 공백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병·의원급 집단행동 변수가 될 수 있으나, 개원의 집단행동은 시간이...
그는 또 "97개 공공병원의 평일 진료시간을 확대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도록 하겠다"며 "12개 국군병원 응급실을 민간에 개방하고 필요하면 외래진료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만성‧경증환자 분들이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단행동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도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국내 양극성 장애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소분류(3단 상병)통계를 보면 ‘양극성 정동장애(F31)’ 진료인원(입원·외래)은 2018년 9만4129명에서 2019년 10만5522명에서 1년새 1만 명이 늘었다. 이어 2020년 11만1851명, 2021년 11만9622명에 이어 2022년 양극성 장애 진료인원은 12만9663명을 증가했다.
양극성 장애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