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 156명 중 68명의 발인이 완료됐고, 부상자 157명 중 121명이 귀가했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사상자는 총 313명이다.
사망자 156명 중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이 중 68명은 발인이 완료됐다.
부상자 157명 중 입원자는 36명(중상 22명, 경상 14명), 귀가자는 121명이다.
정부는 외신...
치료받던 2명은 병원에서 퇴원
29일 이태원 참사로 프랑스 국적의 사망자 1명과 부상자 2명이 확인됐다고 30일(현지시간) BFM방송이 보도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다친 프랑스인 2명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밝히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서울에서 프랑스인이 사망한 사실을 알게 돼 매우 슬프다”며 “위기지원센터와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통해 우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1일 이태원 참사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31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브리핑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대본 1본부 총괄조정관인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외교부·인사혁신처·경찰청·소방청 담당 국장이 함께 자리한다.
브리핑은 11시에 시작해 기자단 질의응답까지...
이재명 대표는 "야당 탄압으로, 전 정권에 대한 공격으로 현 정부가 만들어낸 민생 참사, 국방 참사, 외교 참사, 경제 참사를 가릴 수 없다"며 "민생 파탄과 국가적 위기를 외면하고 국가 역량을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에 허비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집단지성으로, 아무리 뛰어난 정치인이라도 듣지 못하고 보지...
정 위원장은 “정권은 가져왔지만, 민주당과 좌파세력의 공격이 집요하다”며 “있지도 않은 팩트를 만들어내고, 그걸 근거로 대통령의 국익 외교를 ‘외교 참사’로 몰아부치고 있다. 갓 출범한 윤석열 정권을 끌어 내리겠다는 선동이 난무한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과 손잡고 우리 당은 국민의 생명과 민생경제를 지키겠다”며 “민주당과 좌파세력의 거짓...
현직 대통령의 비속어와 외교참사, 전직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 논란으로 시작한 국정감사는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을 둘러싼 친일 논쟁, 감사원장 문자 공방으로 날을 샐 뿐 정작 해야 할 일은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
사실 국회에 큰 기대를 거는 것도 아니다. 지원은 고사하고 기업과 민생의 발목이나 잡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솔직한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올해도...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전에 '자위대가 유사시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지만'이라고 말한 것이 현실화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며 "외교 참사에 이은 국방 참사다. 대한민국 국방이 대한민국 군사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군사 이익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한ㆍ미ㆍ일 군사동맹을 원치 않는데, 한반도 정세에...
오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실이 국정 무능, 인사, 외교 참사 등 총체적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철저히 기획된 정치감사를 진두지휘한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감사원은 독립적 헌법기관의 일이라 언급조차 적절치 않다'던 말이 모두 새빨간 거짓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끊임없이 전 정부 정책과 인사들을 물고 뜯더니 끝내 문 전...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재정금고는 김정숙 여사의 사금고였고, 문재인 정부의 외교부는 김 여사의 전용 관광 에이전트였냐”며 “‘상대국이 먼저 요청했다’며 다른 나라를 팔아 국민을 속이고, 혈세 관광을 정당화하려는 것은 심각한‘외교 무례’이며, ‘외교 참사’”라고 직격했다.
김미애 원내대변인도 “나랏돈을 들여서, 거짓말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산자위 간사를 맡은 김한정 의원은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자동차나 반도체 등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통상에서 국익 경제 외교를 하고 있는지 그런 부분도 지적할 것"이라고 IRA 집중 질의를 예고했다.
김 의원의 예고대로 오전 중 민주당 의원들은 이창양 산업부 장관이 미국의 IRA...
이어 논란의 중심인 윤 대통령 순방에 대해 “(민주당이) 순방 행사가 외교참사라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며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박 장관 인사말 이후에도 본격적인 국감에 돌입하진 못했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논란의 뉴욕 발언 영상 상영을 요구했고, 윤 의원이 이를 거부하면서다. 윤 의원은 본회의 관행에 준한다는 근거를...
국정감사 첫날인 4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번 순방행사가 외교참사라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박 장관은 “우리 외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저의 거취는 임명권자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박홍근 원내대표는 "경제, 외교, 민생, 안보 구멍 나지 않은 곳이 없을 지경인데 국민의힘과 정부는 뭘 하고 있나"며 "윤 정권은 지난 2주간 외교참사로도 모자라 막말을 거짓말로 덮으려고 국민과 언론에 맞서고 있다. 또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원이란 망발로 정치적 중립을 저버린 감사원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는...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시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발생한 소요 사태에서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 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외교부 역시 해당 사고로 인한 외국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외교적 성과도 없이 욕을 하니 우리 국민이 쪽팔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서 열린 지역 당원들과의 토크콘서트에서 윤 대통령의 지난달 해외순방을 두고 "사상 최악의 참사"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에 대한 여러 논란에 대해 "교통사고처럼...
물어 해임을 건의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이번 해임 건의 즉각 거부와 사과 계속 거부로 국회와 국민에 대한 평소 인식을 확실히 읽고도 남게 됐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무능하고 뻔뻔한 윤석열 정권의 잘못을 초기에 바로잡는 일은 이번의 민망한 외교 참사가 국민의 삶에 직격탄이 되는 경제 참사로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중차대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민주당과 MBC는 줄기차게 외교 참사라 주장하지만, 민주당과 MBC가 말하는 외교 참사는 일어난 적도 존재한 적도 없다”며 “가짜 외교 참사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과 MBC가 한 몸이 돼서 MBC는 자막 조작하고 그것을 민주당이 받아 쓴 거짓 프레임일 뿐”이라며 정언유착도 주장했다.
국민의힘의 언론 때리기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도 직접...
결국 더불어민주당이 ‘외교 참사’라며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추진하기까지 이르렀고, 지난달 29일 민주당 단독으로 통과됐다.
여야의 격한 대립, 또 대통령실도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어 이미 회담을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는 못 된다. 거기다 윤 대통령이 국회 문턱을 넘은 해임건의안을 무시하고 박 장관을 유임시킨다면 민주당의 외교 참사 공세는 더...
더불어 이 대표는 “웬만하면 정부 실정에 대해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지금 방치하면 외교 참사에 이어 경제 참사가 벌어질 것 같아 도저히 내버려 둘 수 없다”며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포함해 외교와 관련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응 기구를 함께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자신의 대한 해임건의안이 국회에서 처리된 것에 대해 “외교가 정쟁의 대상이 되면 국익이 손상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반박했다. 정면돌파를 선언한 것이다.
박 장관은 30일 오전 출입기자실을 찾아 “우리 정치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 참 착잡한 심정”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외교는 국익을 지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