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왕이 외교부장 “대만 선거, 중국 내 지방행사 불과”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대만을 방문한 미국 대표단을 만나 양국 협력과 지원 강화를 요청했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 당선인은 제임스 스타인버그 전 미 국무부 부장관과 스티븐 해들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으로 이뤄진 미국 대표단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도...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TSMC가 대만 안보의 실리콘 방패라는 점에서 친미외교의 핵심인 샤오메이친을 축으로 한 미국 반도체와 TSMC와의 밀월관계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입장에서는 결국 확실한 기술적 우위를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만 민심이 택한 정치 지형은 우리나라 외교안보엔 도전적 과제다. 경제적 측면의 변수도 많다. 새 정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국익을 중시하는 정밀 대응이 필요하다. 우리 정부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대만과는 비공식적 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미·중 관계가 악화할수록 한국도 자유 진영의 일원으로서 선명한 목소리를 내야 하는...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23%)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6%) △국방·안보(5%) △서민 정책·복지 (4%) △공정·정의·원칙, 결단력·추진력·뚝심, 전 정권 극복, 부동산 정책,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안보 지형과 향후 미·중 패권 경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선거 결과 여당인 민주진보당(이하 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05%의 득표율로 총통에 당선됐다. 입법위원 선거에서는 접전 끝에 야당인 중국국민당(이하 국민당)이 과반의석 확보에는 실패했으나 원내 1당 지위를 탈환했다.
라이칭더 당선자는 현 차이잉원 총통의 양안 및 외교정...
강승규 전 시민사회수석은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의 지역구인 충남 홍성·예산에,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은 박형수 의원의 지역구인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 출마가 예상된다.
비서관급에서는 윤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이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의 지역구인 강남을에,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민주당 전봉민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수영구나...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4년간 충북 지역에서 활동하며 북한으로부터 공작금을 수수하고, 국가기밀 탐지, 국내정세 수집 등 각종 안보 위해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2021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12월 4일 이 사건의 증인으로 재판에 출석하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2020년 10월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던 송 전...
윤 대통령은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오찬 간담회를 하고 "경제, 사회, 외교, 안보 등 모든 정책이 결국 국민 경제라는 관점에서 보면 성장의 과실을 국민 모두가 골고루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정부에 냉정한 조언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중요 경제 및 관련 정책...
김성환 의원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기후위기, 경제, 과학기술, 민주주의 수호, 의료, 외교안보, 균형발전 등 분야의 적임자를 영입한 상태"라면서 "다만 아직 비례제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급적 지역구에 출마할 수 있는 분으로 영입하고 있다. 영입 규모는 4년 전(21대 총선) 수준 전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처음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주문하면서 이 같은 기조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이어가는 시점도 눈길을 끕니다. 우리 총선이 석 달가량 남았기 때문인데요. 일각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혼란과 갈등을 야기하려는 목적이라는...
개편한 안보실은 11일부로 각각 외교 안보(1차장), 국방 안보(2차장), 경제 안보(3차장)를 담당한다. 이번 개편에 따라 1차장 산하에서 공급망·수출통제·원전 등을 담당한 경제안보비서관실은 과학기술 안보 업무도 맡아 3차장 산하로 이관한다. 2차장 산하 사이버안보비서관실도 3차장실로 옮긴다.
대통령실은 당시 조직 개편 이유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 안보...
안세연 경제안보비서관 내정자에 대해 이 실장은 "국제 정치·경제, 에너지·안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소개했다.
이 실장은 브리핑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내정자에 대해 "국제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국제 정세에 밝고 해외 현장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자 및 공공외교를 원만히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본부장은 1996년 이후 30여 년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에서 연구원과 교수로 일하면서 FTA·국제통상 정책·경제안보 정책을 연구해 왔다.
한·칠레 FTA, 한·미 FTA 등 주요 FTA 체결 협상에 직접 참여했고, 기획재정부, 산업부, 외교부 등 정부 부처 자문위원과 국회 입법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한국협상학회 회장, 한국무역학회 부회장을...
이들은 '북한의 대러 탄도미사일 이전 관련 외교장관 공동성명'에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북한제 탄도미사일 사용은 북한으로 하여금 중요한 기술·군사적 통찰력을 얻게 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협력이 유럽, 한반도,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 및 전 세계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규탄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주제네바 대표부 차석 대사, 주스페인 대사 등을 지내 양자 및 다자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특히 경제통상 분야에 해박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제와 안보가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국제 환경 속에서 후보자가 가진 경제통상 전문성과 외교적 감각은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외교 현안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모든 무기 거래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를 포함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는 입장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국가정보원이 8일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동일하게 판단한다"고 밝힌 뒤...
자원안보의 블록화 속 자국 우선주의 경향이 심화하면서 과거의 갈등을 털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9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은 10∼11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 있는 게이단렌 회관에서 ‘제30회 한일 재계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일 재계회의는 2022년 7월...
이번 직제 개편에 따라 안보실은 1실 3차장 체제로 개편되며, 1차장과 2차장이 각각 외교안보와 국방안보를, 그리고 신설되는 3차장이 경제안보를 담당하게 된다. 1차장은 외교·안보 분야 현안과 국가안보실 정책 전반을 조정·관리하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을 겸직한다. 2차장은 국군통수권을 보좌하면서 국방 안보 역량을 구축하고, 국방정책 현안을...
북한 군사 도발에 따른 튼튼한 안보, 일자리 외교 확대 등도 언급하며 윤 대통령은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돼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를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대해서도 윤 대통령은 "과제 중심으로 부처가 모여 국민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