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후인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인수위원회 통일외교안보분과 자문위원을 거쳐 정권 출범 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 행정관을 거쳐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냈다.
박 전 차장은 통일외교안보전략비서관을 지내던 2006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배석했고, 2007년 남북정상회담 실무를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국정원장...
나아가 “트럼프 전 정부가 국가안보를 이유로 동맹국들에 악의적으로 관세를 부과했던 당시 한국과 일본 같은 다수의 주요 무역 파트너들은 그가 곧 정신을 차릴 것으로 생각해 대미 수출 보복을 자제했다”며 “이번엔 그런 환상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NYT는 “자신을 ‘관세맨’이라고 부르는 트럼프는 대통령 시절 다양한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해...
농식품부는 식량 안보를 중요시하는 중동 지역의 수요를 파악하고, 중동을 수출의 핵심 시장으로 하는 정책들이 효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을 계기로 3건의 기업 간 MOU가 체결되면서 중동 진출이 시작됐다. 9월에는 사우디에 셔틀경제협력단을 파견하고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을 최초로 설치하면서 수출 기업...
22일 기준 개각 대상에 오른 부처는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외교부·국가보훈부 등으로 주로 민생 경제 현안을 다루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한동훈 전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되면서 공석이 된 법무부뿐 아니라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도 추가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
그 배경에는 안정적인 외교력이 있다. 차이잉원 정권은 중국이 내세우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인정하지 않는 한편, 대만 독립론과도 거리를 두며 현상유지 노선을 견지하는 한편, 미국 일본 유럽 등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중국의 통일 리스크를 피하는 외교 전략을 일관되게 전개해 왔다.
그러나 민진당이 정권을 유지하더라도 그...
그는 “공직자로서 35년간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UN, 경제안보, 개발협력 환경 등 다양한 경제외교 업무를 수행하며 국제 경제질서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을 키워왔고, 중소기업 수출 4대 국가인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근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19일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베테랑 외교관 출신의 외교안보 전략가로 꼽힌다.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80년 외무고시 제14회로 외교부에 입부했다.
외교부에서는 주미대사관 1등 서기관, 외교통상부 북미국 북미2과장 및 1과장, 북미국 북미2심의관, 북핵 태스트포스(TF) 팀장, 북미국장 등을...
공급망 조기경보체계, 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기술 대화, 한-네덜란드 경제안보 대화 등 주요 대외정책 실무를 맡고 있다. 신설하는 안보실 3차장실에 경제안보 관련 비서관실을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현재 안보실 1차장 산하에는 경제안보·안보전략·외교·통일비서관실이 있다. 안보실 2차장 산하에는 국방·사이버안보 비서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있다.
윤 대통령의 조 원장 후보자 지명 배경에 김 실장은 "외교부 1차관, 안보실 1차장 및 주미대사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외교 안보 분야 전략가"라며 "특히 대미 관계와 대북 안보 문제에 모두 정통하고 경륜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보자가 그동안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구축하는 등 큰 성과를 보여준...
최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성과로 국방·경제 안보·공급망·원자력·무탄소 에너지·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걸친 협력과 '반도체 동맹' 구축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반도체 동맹은 우리의 국방·방산 역량을 확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북한에서 이틀에 걸쳐 단거리 및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관련 윤석열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하며 외교·안보라인 교체를 촉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안보 무능이 개탄스럽다"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전쟁 위기만 높이는 안보·외교 무능을 반성하고 전면적으로 쇄신해야 한다....
대통령실이 외교·안보 라인 인사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포인트' 개각 등 가능성에 대해 18일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입장을 냈다. 최근 여권 중심으로 한동훈 장관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여론이 나오자 대통령실이 원론적인 입장만 낸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을 당...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중 외교·안보 라인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까지 4개월여 앞두고 빠르게 개각이 이뤄지는 상황이다. 여권에서 역할론이 나온 한동훈 법무부 장관 교체 시점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윤 대통령은 4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국가보훈부·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부처...
세력에게만 특권을 허용하고 여타 대다수 주민 생활고는 방치하는 북한 정권의 반인권적 행태'를 지적, 국제 사회에 정확하게 알릴 필요성도 제기했다.
한편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조 실장, 김대기 비서실장, 김영호 통일부·신원식 국방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홍장원 국가정보원 1차장, 김태효 NSC 사무처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차출설'에 대해 이 관계자는 "당에서 여러 가지 의견 수렴을 하니까 살펴보고 말해야 할 거 같다"며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국가정보원장 공석과 같은 외교·안보 인사 개편에 대해서도 "인사를 속도감 있게 해야 하는데, 검증도 있고 살펴볼 게 많다"며 "앞으로 인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알릴 것"이라고 원론적인 입장만 냈다.
2004년에는 외교통상부 FTA 민간자문위원을 지냈으며 2013∼2019년에는 산업부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2015∼2016년에는 산업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포럼 의장을 맡았고, 2018년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비상임이사를 지냈다.
윤석열 정부 첫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임명된 그는 흔들리는 자유무역 체제와 주요국의 '경제 요새화...
조 부원장은 “주도산업은 꾸준히 변화할 것이며 이에 대응해 새로운 산업의 기회를 포착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경제 외에도 외교 안보 및 문화를 아우르는 패키지 협력으로 대응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차기 국정원장으로 거론되는 조태용 실장이 자리를 옮기면 외교·안보 라인의 연쇄 이동이 있을 전망이다.
지난 1차 개각(기획재정부·국가보훈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에서 빠진 부처 중에서도 조만간 추가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검토되고 있는...
한반도 중심에서 벗어나 미국의 시선으로 한반도의 외교ㆍ안보 이슈를 바라본다. 이를 통해 저자는 '세계 경찰'의 지위에서 내려와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변한 미국의 태도를 통해 한국이 견지해야 할 외교ㆍ국방 전략에 관해 논한다.
인류는 어떻게 외로움에 맞서 싸울 것인가…'외로움의 습격'
이제 외로움은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다. 최근 영국에서는...
국가안보부터 인권문제까지 양국 갈등 중심에 있는 핵심 사안들을 논할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미·중 비즈니스 협의회 행사에서 “양국 협력 분야를 심화하고 의사소통을 개선하고자 내년 중국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의제 상당 부분은 어렵고 우려되는 사안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