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임 권익위원장에 유철환…안보3차장 왕윤종

입력 2024-01-10 14: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안보비서관 안세현·외교2차관 강인선·산업1차관 강경성·산업2차관 최남호·통상교섭본부장 정인교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지법 판사를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국민권익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지법 판사를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10일 밝혔다. (대통령실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공석인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유철환 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내정했다. 신설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는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을 내정했다. 후속 인사로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에 안세연 서울시립대 교수를 내정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공석인 외교부 제2차관에 강인선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대변인을 내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에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 제2차관에는 최남호 산업부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에는 정인교 전략물자관리원(KOSTI) 원장을 내정했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같은 주요 인사를 발표했다. 브리핑에서 이 실장은 유철환 권익위원장 내정자에 대해 "법관으로, 이후 변호사로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데 힘써왔을 뿐 아니라 현재도 권익위 중앙행정심판위원으로 국민 권익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합리적인 성품과 따뜻한 리더십, 풍부한 법조 경륜을 토대로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권익위의 선도적 역할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안보실 3차장에 임명된 왕윤종 경제안보비서관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왕윤종 안보실 3차장 내정자를 두고는 "그간 학계·재계에서 활동하며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경제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오는 등 현장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경제안보비서관을 맡아 한·미, 한·미·일, 한·일 경제안보 대화를 주도하면서 우리 정부의 확대된 안보 정책 기조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실행하고 있어 경제안보를 둘러싼 세계 무대에서 국익을 선양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세연 경제안보비서관 내정자에 대해 이 실장은 "국제 정치·경제, 에너지·안보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 소개했다.

이 실장은 브리핑에서 강인선 외교부 2차관 내정자에 대해 "국제관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국제 정세에 밝고 해외 현장 경험과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다자 및 공공외교를 원만히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산업 정책 담당인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에너지 정책 담당인 최남오 산업부 2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내정자 등에 대해서도 "각 분야 정책 전문성을 갖춘 분으로 인선했다"고 이 실장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50,000
    • -3.18%
    • 이더리움
    • 4,551,000
    • -4.47%
    • 비트코인 캐시
    • 658,000
    • -4.98%
    • 리플
    • 721
    • -4.25%
    • 솔라나
    • 193,800
    • -6.01%
    • 에이다
    • 648
    • -4.85%
    • 이오스
    • 1,122
    • -4.92%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59
    • -4.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4.59%
    • 체인링크
    • 19,990
    • -2.68%
    • 샌드박스
    • 629
    • -5.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