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관계에서는 '한일 김대중 오부치 선언 2.0시대'를 언급하며 "영토, 주권, 과거사에 관한 사항은 당당한 입장을 견지하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가치를 공유하는 이웃으로서 공영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정상회담을 통해 담겠다"고 말했다.
안보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는 물론 대화를 통한 평화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은...
그 원칙에는 과거사 해결 방안, 상호 이해 노력, 미래를 향한 공동 협력 등에 대한 입장이 포함된다”며 1998년 김대중 대통령과 일본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발표한 공동선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부치 총리는 과거사에 대한 '통렬한 반성과 사죄'를, 김대중 대통령은 '미래지향적으로 나가기 위해 서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며 “양국 정치인들이 마음만...
발언하면서 양국 간 관계 정상화 필요성과 의지를 강조했고, 스가 총리도 박 원장의 말에 공감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장의 스가 총리 예방은 지난해 1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해에도 박 원장은 스가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일관계 정상화 의지를 전달하고 과거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하기도 했다.
1998년 10월 8일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는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이라는 공동선언을 통해 불행했던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로 눈을 돌리자고 했다. 이때의 한·일관계는 지금까지의 어느 시점보다 좋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종현 회장이 단순히 SK의 회장이었으면 이런 시도조차 못했을 것이다. 경제단체장으로서 재계 전체의 무게를...
10일에는 스가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대중-오부치 선언'에 이은 새 한일 공동선언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13일 스가 총리를 만나 “현안을 타결해 나가는 여건과 환경을 만드는 데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까지 스가 총리의 태도를 '전향적'이라고 평가하기는 이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지 보도에...
이 대표는 “시야를 크게 갖고 1998년 김대중-오부치 파트너십 공동 선언을 했던 것처럼 문재인-스가 공동 선언 같은 게 나올 수 없을까 싶다”며 포럼에서 양국 정상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10년, 20년 한일 관계의 바람직한 관계에 초석이 될만하고 동북아 평화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할 토대가 될 그런 선언 같은 게 나오면 좋겠다는 꿈을...
문 의장은 법안 제안 이유에 대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의 반성·사죄의 뜻을 재확인하면서 이를 토대로 악화일로인 한일 양국관계가 과거를 직시하는 동시에 미래를 지향하는 관계로 나아가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정치적·입법적 해법으로 법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기업과 국민 기부금으로 조성된 재원으로...
최 정책수석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가자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이 정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상회담을 통한 공동선언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것이 문 의장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특임대사는 "오는 24일로 한일...
아울러 “김 전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이 걸어갈 우호·협력의 길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며 “1998년 오부치 총리와 함께 발표한 ‘21세기의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은 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명문화했고, 양국 국민이 역사의 교훈을 공유하며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약속이었다“고 부연했다....
1985년에는 포스트 산업 사회를 예견하는 ‘지식가치혁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지식이 재산으로서 가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1998년 오부치 게이조 내각에서 민간인으로 경제기획청 장관에 취임했고 2000년 12월까지 역임했다. 퇴임 후에는 텔레비전 대담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기도 했다.
퇴임 후에도 박람회 등 이벤트를 기획했으며 TV 프로그램에서 사회를 맡는 등 폭넓은 활약을 지속했다.
사카이야는 1998년 7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오부치 게이조 내각에서 경제기획성 장관을 역임했다. 2013년부터는 아베 신조 내각의 관방참여(자문)로 활동했다.
그는 ‘세계를 창조한 남자 칭기즈칸’을 자사 조간 면에 연재하기도 했다고 닛케이는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이날 도쿄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김대중(DJ)-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2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인사말에서 아베는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런 것을 확인했다”며 한일 관계 발전을 언급했다.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8일 도쿄를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일본 총리의...
아울러 서 특사는 금년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라는 문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특히 어업 협상의 진전을 위한 아베 총리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등 한·일간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것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서 원장은 “최근 일본에 지진과 태풍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조찬간담회를 주재한 김 윤 삼양홀딩스 회장(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한일 양국 관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대외적으로 천명한 ‘김대중-오부치 선언’ 2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라며 “지리적으로 가장 가깝고 비슷한 가치관을 공유한 이웃국가로서 일본의 인력난과 한국의 청년실업, 저출산·고령화, 동북아 평화 등 양국이 직면한 여러 이슈들에 관해...
또 최근 동북아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북한 경제 개방이 현실화할 경우 기술력이 뛰어난 일본과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올해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다짐한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이 20주년을 맞은 만큼 양국 관계가 진일보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셔틀 외교를 하면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총리의 파트너십 선언 20주년인 올해를 한·일 관계 발전의 새로운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김 보좌관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며 “특히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뤄지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일은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
고노 외무상은 "김대중-오부치 파트너십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일관계가 더 강화되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특히 남북, 북미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 데 경의를 표했다. 그는 일본도 두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두 국가 사이에 약 2년 동안...
김 대변인은 “두 정상은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마련해나간다는 데 합의했다”며 “지난해 양 정상이 합의했던 셔틀외교의 복원을 본격화하기 하기로 했고,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이른 시일 내 일본에서 개최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부연했다.
이 주일대사는 “한·일 양국이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내년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더 격상될 수 있도록 현지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우 주러대사는 “한·러 관계 발전을 위해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에 ‘한·러 센터’ 건립을 건의한다”고 요청했다.
노 주중대사는 “처음 중국에 부임했을 때 중국 정부 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