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본이 한반도 비핵화 위해 건설적 역할 해달라"

입력 2018-04-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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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 "한미일 협력하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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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목표 달성 위해 일본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며 "한반도 평화ㆍ번영을 위해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2년 4개월 만에 일본 외무대신이 방한한 것을 환영하며 지난해 12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방일과 올해 2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등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노 외무상은 "김대중-오부치 파트너십 2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일관계가 더 강화되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노 외무상은 특히 남북, 북미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 데 경의를 표했다. 그는 일본도 두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두 국가 사이에 약 2년 동안 어업 협상이 타결되지 않아 어민의 고통이 큰 상황임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어업 협상의 조속한 타결을 위해 일본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고노 외무상은 어업 협상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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