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α 문희상 안' 다음주 발의…"한일 관계 풀 현실적 방안"

입력 2019-12-05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광필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오른쪽) 등이 5일 국회에서 '강제징용 동원 해법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 구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광필 국회의장 정책수석비서관(오른쪽) 등이 5일 국회에서 '강제징용 동원 해법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 구상'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 측은 5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해법으로 발의를 준비 중인 '1+1+α(알파)' 법안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 문제를 실질적으로 보상하고, 최근 한일관계를 풀 수 있는 가장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오전 '강제징용 동원 해법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 구상 언론설명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 의장의 구상을 전했다. 최광필 국회 정책수석비서관, 한민수 대변인, 한충희 외교특임대사가 참석했다.

최 정책수석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과거를 직시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로 가자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재확인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며 "이 정신이 문재인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정상회담을 통한 공동선언으로 나오면 좋겠다는 것이 문 의장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특임대사는 "오는 24일로 한일 정상회담이 예상되는데 그 전에 입법이 들어가게 되면 정상회담 논의 때 문 의장 안을 갖고 갈 수 있다"며 "법안이 촉매제, 마중물 같은 것이 되면서 양국 간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내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안보와 외교상 굉장히 중요한 상황에서 다양한 외교적 레버리지(지렛대)를 갖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대승적으로 풀어야 한다"며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상황을 풀어내고 리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 정책수석은 "지원금보다 일본 측 사죄를 원하는 피해자 측이 재단을 통해 위로금을 신청하지 않고 끝까지 소송해서 일본 기업의 재산권이 다시 대법원에 압류가 된다면 법의 실효성 문제가 제기되지 않겠냐"는 물음에 "시간과 재판 비용의 문제가 있는데 그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답했다.

문 의장은 한일 양국 기업과 국민(1+1+α)이 자발적으로 낸 성금으로 '기억·화해·미래 재단'을 설립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 또는 위로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기억·화해·미래재단법' 발의를 준비 중이다.

문 의장 측은 내주 중 법안 발의를 하고, 연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광주 군공항 이전 본궤도…무안군 망운면 후보지 확정
  • 가상자산 과세 2년 늦추나⋯국힘, 2029년 시행 개정안 발의
  • '현실 공포' 네팔·티베트 대홍수, 빙하의 습격 [이슈크래커]
  •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내주 공식 입장 발표"
  • 기안84, "라이ㆍ타망 무사해"⋯네팔 대홍수 속 희생자 애도
  • 아시아증시 대부분 상승⋯美 기술주 훈풍에 日ㆍ대만 강세
  • 에스컬레이터 한 줄 vs 두 줄⋯국민 의견 ‘51대 49’ 팽팽
  • 하루 만에 주가 엇갈린 K-전력기기 3인방…"트럼프發 훈풍은 현재진행형"
  • 오늘의 상승종목

  • 08.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60,000
    • -1.47%
    • 이더리움
    • 3,459,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351,700
    • -6.31%
    • 리플
    • 1,963
    • -3.06%
    • 솔라나
    • 147,000
    • -0.68%
    • 에이다
    • 288
    • -3.03%
    • 트론
    • 472
    • +1.07%
    • 스텔라루멘
    • 252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60
    • -3%
    • 체인링크
    • 16,260
    • -1.45%
    • 샌드박스
    • 51.65
    • +4.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