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금감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국내은행 예금·대출금리 운영현황 점검계획’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시작한 예대금리 점검 일정은 올해 1월 말에 종료됐다.
점검 대상 은행은 19개 국내은행이다. 수출입은행은 제외됐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포함했다. 금감원은 가계 신용대출(한도대출 포함) 및 주택담보대출, 정기 예·적금 금리를 점검했다. 점검...
19개 은행 대상 6개 항목 점검…최소 1개 이상 문제점 발견작년 11월 시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 소집해 예대금리 점검 언급 예대금리 점검 결과 5개월째 함구…“원리금 상환 고통 도외시” 지적도
금융감독원이 최근에 실시한 은행권 예대금리 산정 체계 점검 결과 대부분의 은행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금감원은 작년...
28일 금감원이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국내은행 예금·대출금리 운영현황 점검계획’에 따르면 작년 12월에 시작한 예대금리 점검 일정은 올해 1월 말에 종료됐다.
점검 대상 은행은 19개 국내은행이다. 수출입은행은 제외됐지만, 인터넷전문은행은 포함했다. 금감원은 가계 신용대출(한도대출 포함) 및 주택담보대출, 정기 예·적금 금리를 점검했다....
여당이 은행들이 분기별로 공시하는 예대금리차를 매월 공개하도록 금융당국에 제도 개선을 요청하고, 대출가산금리 산정시 합리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은행권을 향해서는 자율적으로 예대마진(대출·예금 금리 격차)을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사실상 대출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압박한 셈이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는...
다만 예대금리차 확대에 대한 금융당국의 지적 등을 고려할 때 연말까지 은행들의 금리 인하, 만기 연장 등의 '대출 문턱 낮추기' 노력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 24일 기준 연 4.750∼6.515% 수준이다.
지난 17일(4.330∼7.140%)과 비교하면 불과 1주일새 상단이 0....
송기헌 가계부채대책팀장은 "그동안 어려운 사정에서 대출했던 자영업자들과 '영끌'해서 신규로 대출을 받은 젊은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예대 마진폭이 커지면서 금융권과 시중은행의 순이익은 큰 폭으로 늘고 있다"며 "예대 마진이 적정한지를 확인해서 많은 서민의 금리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취약계층의 금리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과 금융기관의 협력을 강조했다. 비상한 부채위기의 상황이다. 금융 부실과 경제 악순환을 막기 위한 대응책과 신속한 선제 조치가 급하다. 계속 논란이 되는 금융권의 예대금리차를 축소하고 대출금리 인상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0일 시중은행장과 첫 간담회에서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금리 산정에 있어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기준과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원장은 취약 차주를 위한 정부 차원의 프로그램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은행들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이 원장은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과 예대금리차가 연결돼 있다"며 "기존 차주에 대한 지원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했고, 신규 차주들에 대해서는 (예대마진) 공시 시스템 중심으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대출금리 속도 조절을 언급한 것으로...
예대금리차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그는 "금리 상승기에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지나친 이익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면서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추진 중인 예대금리 산정체계 및 공시 개선방안이 실효성 있게 시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운영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16일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장 참여김 부위원장 “예대금리차공시제도 조만간 대책 발표할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예대금리차공시제도에 대해 금융산업 자율성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대금리차를...
14일 임원회의 실시…이 원장 “관계기관 긴밀한 공조체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 준비”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및 가상자산 불안정성 피해자 확산 방지도 당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리와 물가 상승 장기화를 우려하며 잠재 위험 점검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14일 임원회의를 열고 “금리 및 물가 상승 장기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 가계·기업부채, 유동성리스크...
반면, 저축은행 정기예금(1년, 복리) 최고금리는 연 3.40%, 평균 금리가 연 2.86%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예대금리차가 줄어들고 있다.
은행 예대금리차는 기준금리 인상기에 확대되는 경향이 있는데, 저축은행은 오히려 예대금리차가 축소되고 있다.
올해 1분기 저축은행의 예대금리차는 6.74%포인트(p)로 전년 말보다 0.27%p 줄었다. 반면 5대...
이에 따라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대출 금리-저축성수신 금리)는 3월 1.76%포인트에서 4월 1.70%포인트로 0.05%포인트 축소됐다. 작년 12월(1.55%포인트) 이후 최저치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35%로 전달(2.32%)보다 0.03% 올랐다.
은행 외 금융기관 가운데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1년 만기 정기예착금 신규취급액 기준) 2.57%로 한 달 새 0.14%포인트...
JP모건은 올해 금리 인상에 따른 예대마진 개선으로 연간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했다. 인터넷 업종은 약세였다. 미국 인터넷 기업 약세로 네이버, 카카오 등 기술주 약세 동조화가 나타났다.
현대차그룹(2025년까지 63조 원 투자), 삼성전자(5년간 450조 원 투자, 신규 8만 명 채용)의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시설 투자 확대 계획이...
그러나 전날 JP 모건이 예대차익 개선 등 지난해 순이자이익(500억 달러→560억 달러)을 상향한 것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은행주들의 견조한 이익, 소비자들의 양호한 신용 여건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과거의 침체 임박 혹은 실제 침체 시기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파월 의장이 시인했던 것처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금리 인상 과정에서 성장이...
18일 ‘2022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 개최정 원장 “대외변수로 위기 현실화 시, 파급효과 예단 어려워”금융회사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4가지 중점 사항 강조 예대금리차 공시 강화 등 금리 상승기 소비자 보호도 언급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퍼펙트스톰(복합적 위기) 현실화를 우려하며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
정 원장은 1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지난해를 기점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세 차례 인상해왔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을 시사하면서 예대 금리차가 확대돼 수익성 개선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중ㆍ저신용자 대상 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2269억 원 늘어난 2조6912억 원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분기 말 기준 약정액 1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날 카카오뱅크가 밝힌 바에...
금리 상승기를 맞아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는 늘어나고 있지만, 저축은행의 경우 예대차가 오히려 갈수록 줄어들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에서 예금금리를 차감한 것으로 은행들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규제와 경쟁이라는 이중고가 겹치면서 수익성에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