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예대금리차 축소로 순이자마진(NIM)이 0.11%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6.5%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비이자 이익 역시 6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조 원(18.8%) 급증했다.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매매이익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8000억 원 증가한 덕이다. 수수료와 신탁 관련 이익도 불었다.
다만 전체...
제2금융권 예대금리도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상호저축은행 대출금리는 급등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올 1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대비 6bp(1bp=0.01%포인트) 하락한 1.54%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8월(1.52%) 이후 최저치다. 부문별로 보면 순수저축성예금금리는 6bp...
4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 3282억 원으로, 시장금리 하락으로 예대마진이 축소된 영향이 반영됐다.
지난해 그룹과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각각 1.94%, 1.67%를 기록했다. 두 차례의 기준금리 인하와 시장경쟁 강화에도 불구하고 은행 NIM은 전년 대비 4bp 하락하는데 그쳤다.
KB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성장성 둔화와 예대마진 축소에 따른 수익성 악화...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예대금리차는 9개월만에 확대됐다.
제2 금융권에서는 상호저축은행 일반대출금리가 10% 아래로 떨어지며 역대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2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대비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연 1....
예대금리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7월과 10월 한은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던 약발이 먹히지 않는 모습이다. 실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6bp 오른 1.52%를, AAA등급 은행채의 경우 6개월 금리는 5bp 상승한 1.50%를, 5년물 금리는 15bp 급등한 1.79%를 보였다.
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2% 전후로 제공된...
하지만 금리 상승에 따른 예대 마진 반등,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국내 금융 지주 최초로 자사주 소각을 추진하며 주주환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KB금융을 선호주로 제시한다.
코스닥 기업들의 주가는 연말마다 대주주 양도세 요건을 회피하기 위한 물량이 출회되며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올해는 바이오 신약 기업들의 임상...
예대금리차는 3년만에 최저치를 보여 은행 수익성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28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10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10월중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대비 2bp(1bp=0.01%포인트) 하락한 1.55%를 기록했다. 단기성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하락한 순수저축성예금은 2bp 떨어진 1.55%를 보였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
반면 대출금리는 오름세를 유지해 예대금리차 확대가 계속될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은 지난달 기준금리 인하에도 예금 금리를 낮추지 않고 있다. 애초 국내 시중은행은 지난주 예금 금리 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새 예대율 규제와 고객 이탈 우려 등으로 예금 금리 인하 결정을 미루고 있다. 국내 시중은행은 지난...
총수신기준 예대금리차가 2년10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30일 한은이 발표한 ‘2019년 9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9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7%로 전월보다 5bp(1bp=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3월 2bp 상승이후 첫 오름세다.
반면 대출금리는 12bp 급등한 3.31%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5월 20bp 급등...
은행은 예대마진 수입 외에도 방카슈랑스 등 보험상품이나 펀드상품 등도 판매하고 있다. 그런데 증권사나 자산운영사에 비해 은행은 창구나 규모 면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는 고객들은 은행이란 이름 때문에 예금과 마찬가지로 투자금도 잘 보존해줄 것으로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런 고객의 신뢰를 은행창구에서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면서 시중은행들도 금리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7월 인하 이후 석 달 만에 인하한 것이다. 이는 2016년 6월 금리 인하로 역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던 연 1.25%와 같은 수준이다.
기준금리가 내려감에 따라 시중은행의...
낮은 금리에도 고객의 예금이 늘면서 이를 기업 대출이나 모기지에 활용해 수익을 늘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예대 마진 수익은 2% 올라 142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임스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지만 당장 눈앞에 닥친 문제는 아니다”라면서 “미국의 성장 둔화에도 우리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소비 역시 견고하다”고...
반면,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제2 안심전환대출 신청에서 보듯 고정금리로 갈아타고자 하는 수요는 언제든지 있다.
예대마진에 의존하는 은행도 새로운 수익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 10년 이상 장기고정금리 대출을 하고, 그 대출채권을 담보로 하는 커버드본드(Covered Bond·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를 발행할 경우 장기고정금리 대출 수요는 물론이거니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 예대금리에 직격탄을 날렸다.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모두 급락한데다 대출금리는 역대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대 정기예금은 실종지경이며, 대출 10개중 7개 금리는 3% 미만을 기록했다.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 대출금리도 5년반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반면 은행의 대표적 수익성 지표인 예대금리차는...
이에 따라 은행 수익성지표인 예대금리차도 축소됐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7월중 신규취급액기준 예금은행 저축성수신금리는 전월보다 10bp(1bp=0.01%포인트) 급락한 1.69%를 기록했다. 이는 2017년 10월 1.63% 이후 1년9개월만에 최저치며, 한은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인하한 직후인 2016년 7월 12bp 급락 이후 3년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금리 하락에 예대 마진이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23일 1만15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0%로 낮추기 하루 전날인 지난달 17일 1만3800원보다 16.3% 하락한 수치다. 같은 기간 KB금융(-13.14%), DGB금융지주(12.15%), BNK금융지주(-12.13%), 기업은행(-11.96...
예금 금리는 대출 금리에서 컴파운드의 예대마진 4~5%를 뺀 11%대가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런 과정이 모두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블록단위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예금을 입금하면 1분 동안에도 3~4번 이자가 소량씩 쌓입니다. 실시간으로 이자가 붙는 셈이죠. 매 순간 계속해서 예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복리 효과가...
여기에 최근 들어 투자처를 찾지 못한 대기성 자금이 은행 예금으로 몰리는 시장 상황에서 카카오뱅크가 예대마진을 어떻게 현명하게 유지할지도 관심 대상이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들어 두 차례 단행된 금리 인하 속에서도, 여전히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와 비교하면 최대 0.45%포인트 높은 연 2.0%를 제공한다. 그만큼 내부적으로 수익성에 대한 고민이...
금융시장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함에 따라 예금은행 예대금리가 동반 급락했다. 예금금리는 5개월째 1%대에 안착하면서 이젠 2% 이상 정기예금은 열 중 하나에 그쳤다. 가계대출금리도 4년1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2년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집단대출금리는 6년10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져 2년10개월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