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는 “아까는 한 명이라고 했는데 순자님 은근히 재주가 많으셔서”라고 순자에게도 관심이 생겼음을 다른 솔로남들에게 내비쳤다. 반면 영수는 “제가 왜 (영자님을) 좋아하는지 알겠다”면서도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자신보다 열 살 어린 영자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잠시 후, 대망의 ‘솔로나라 19번지’ 첫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솔로녀들의...
이를 본 ‘영숙 바라기’ 영호는 한숨을 푹 쉬었다. 영숙의 꽃다발까지 세 표를 얻은 상철은 “전부 다 술을 마셨나? 대체 왜 날?”이라며 황송해했다.
광수는 옥순에게 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따라 나갔다가 영식에게 꽃다발을 주려는 옥순을 발견하고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다. 결국 광수는 편지 전달을 포기하고 그대로 숙소 다락방으로 올라가 드러누웠다. 반면...
다음으로 등장한 영호는 “고향에서 농사해서”라며 커다란 박스를 어깨에 짊어지고 나타났다. 그는 “지금까지 연애를 못 해 봤다. 손을 잡아본 경험도 없다”고 진정한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1984년생이라는 영식은 “어머니가 담도암, 대장암으로 16년 정도 투병하셨다”면서 어머니를 간병하느라 연애를 하지 못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가 돌아가시니...
‘나는 솔로’ 18기가 영호·정숙 커플 탄생으로 로맨스 여정을 마쳤지만, 현재 교제 중인 커플은 없었다.
7일 방송된 ENA·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충격과 반전이 가득한 18기의 ‘최종 선택’ 결말이 공개됐다.
이날 18기 솔로남녀들은 ‘최종 선택’ 전날을 맞아 밤 늦게까지 잠들지 못했다. 앞서 순자와 데이트를 했던 상철은...
영호와 현숙도 상철·영숙처럼 ‘부모님 사진 매칭’으로 성사된 데이트를 하러 나섰다. 여기서 현숙은 직접 쓴 편지를 동봉한 ‘부적 포토카드’를 선물했고, 영호는 “이제 꼬시면 어떡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이내 “(현숙님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더 크다”며 정숙에게 직진할 뜻을 내비쳤다. 얼마 후, 숙소로 돌아온 영호는...
반면, ‘0표’로 숙소에 남게 된 정숙은 쓸쓸하게 고독정식을 먹은 후 전날 영호가 준 꽃의 방향도 돌려버린 채 침대에 누워 휴식했다.
상철과 두 번째 데이트를 시작한 영숙은 “영수님은 남자들 사이에서 과묵하신 편이냐”며 ‘기·승·전 영수’ 토크를 가동하며 “(영수와) 장거리 문제 빼고는 다 잘 통한다”고 넌지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철은...
현숙, 순자와 함께 영호와의 ‘한밤의 데이트’를 마친 정숙은 줄곧 ‘1순위’였던 영호에 대한 마음을 접고 상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 이를 모르는 영호는 정숙에게 “모닝커피를 같이 마시자”며 대화를 신청한 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정숙님에 대한 마음이 좀 더 커졌다. 앞으로 헷갈리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직진’을 선언했다. 그러나 영호는 곧장 현숙을...
정숙은 영호와 ‘랜덤 데이트’를 앞둔 영자에게 “(영호의) 마음을 한 번 떠봐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했고, 영자는 “오늘 영호님은 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영자·영호는 푸른 파도가 부서지는 해맞이 공원에서 ‘귓속말 데이트’를 했다. 영호는 “광수님 아니시면 다른 사람은 생각도 없는 거냐”고 물었고, 영자는 “저한테 관심 있으시죠? 말할수록...
상철과 영수는 영숙, 현숙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고백했고, 영호 역시 정숙, 현숙을 궁금해하면서 영숙, 현숙이 자기소개의 ’승리자‘로 떠올랐다. 반면 솔로녀들은 ‘자기소개 타임’ 뒤 “새로운 모습이 보였다”, “생각보다 괜찮으신 분”이라는 등 ‘6순위’였던 영호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옥순은 “영식님 (호감녀가) 세 분이라는 거에 충격을 받았다”며...
앞서 영호를 ‘6순위’로 선택한 영숙, 현숙, 영자는 이날 영호의 차를 타고 숙소로 가야 했으나 조수석에 타길 주저했다. 이들은 “저희 셋 다 뒷자리에 탈까요?”라고 의견을 모았으나, 영호가 “약간 운전기사 같아서 별론데”라고 귀엽게 투덜거려 현숙이 조수석을 자청했다. 하지만 세 솔로녀는 이후로도 별다른 대화 없이 침묵을 지켰고, 영호는 어색함을 깨기...
영호는 ‘나는 솔로’ 최초로 캐리어를 들어줄 솔로녀에게 바칠 장미꽃을 들고 오는 센스로 출발부터 심상치 않은 센스를 가동했고, ‘A+’가 가득한 대학 성적표에 취미로 세무사 자격증 시험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해 ‘리얼 프로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영식은 떡 벌어진 어깨와 구릿빛 피부로 “연예인 아니냐”는 솔로남들의 질문 폭탄을 받았다. 태권도...
현숙은 상철·영호와 살얼음판 같은 ‘2:1 데이트’를 했다. 상철은 미리 핫팩을 데워놨다가 현숙에게 건네는가 하면, “싸울 때 어떤 모습으로 풀어 가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는 현숙의 연애관에 “현숙님이 많이 알려주면 맞추고 싶다”고 열심히 호응했다. 이때 옆에서 영호도 “나도 맞추고 싶어”라며 거들었다.
옥순도 영수·광수와 ‘2:1 한우 데이트’에...
정찰총국 소속 공작원인 리호남은 북한 국가안전보위부(우리나라의 국정원에 해당)에서 근무하며 1998년 ‘공화국 영호’ 칭호를 받은 인물이다. 그는 200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경제인 간담회 때는 ‘내각 참사’ 직함으로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이 남측 대기업 대표로 참가했다. 리호남은 이처럼 ‘경제...
반면 영호, 상철은 모태솔로 탈출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고, 데프콘은 “우리 방송의 순기능!”이라고 사랑을 찾은 두 사람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세 사람과 ‘민박 라이프’를 함께할 세 여성은 뛰어난 비주얼과 발랄한 성격으로 ‘솔로민박’을 환히 비췄다. 세 여성은 자신이 직접 선택한 꽃다발에 따라 장미, 백합, 국화라는 이름을 부여받았다....
이날 현숙과 슈퍼 데이트를 앞둔 영호는 알람도 없이 벌떡 일어나 부엌으로 향했고, 아침 식사를 준비하던 ‘라이벌’ 상철과 마주쳤다. 콩나물국을 끓여놓고 산책에 나선 상철은 “현숙과 영호, 둘이 결은 맞는다”며 불안해했다.
영숙은 영수에게 아침 산책을 제안했다. 강가를 따라 걷던 영수는 옥순을 염두에 두고 “(데이트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노력은...
현숙을 두고 상철과 경쟁 중인 영호, 옥순과 데이트를 원하는 영수, 순자를 향한 마음을 굳힌 영식과 이에 대적하는 영철, 영수와 ‘1:1 데이트’를 원하는 영숙 모두가 ‘슈퍼 데이트권’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첫 번째 미션인 솔로남들의 ‘1㎞ 옆으로 달리기’에서는 정정당당하게 승부한 상철이 ‘슈퍼 데이트권’을 차지했다. 솔로녀들의 ‘앞으로 달리기’에서는...
잠시 후, 영호는 “계속 (호감남이) 한 명이냐”고 옥순의 속마음을 물었고, 옥순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영수는 솔로녀들 중 옥순, 순자만이 있는 자리에서 “(여기에 제 1픽이) 있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급기야 그는 얼굴이 굳은 광수에게 “광수님, 긴장되시냐”고 도발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영숙은 현숙과 단둘이 방안에서 “이게 누구...
영호는 ‘2순위 데이트’ 선택으로 현숙을 택한 뒤 상철에게 “나한테는 현숙님이 거의 1순위”라며 “양보는 안 될 것 같다”고 도발했다. 이에 상철은 광수를 불러 “나 지금 뭔가 이상해. 불안해”라며 “(영호님이) 연하만 선호한다고 했는데 (연상인 현숙님을) 포기를 안 한다”고 심각하게 상담했다.
영식과 함께 공용 주방에 간 순자는 “오늘 저녁에 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