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분단의 비극을 한시라도 빨리 끝장내고 겨레의 가슴속에 쌓인 분열의 한과 조금이나마 가실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와 번영으로 나가는 성스러운 여정에 언제나 지금처럼 두 손을 굳게 잡고 앞장에 서서 함께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백화원 영빈관에서 열린 2일차 정상회담이 종료 직후 두 정상은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한반도 비핵화 진전과 남북관계 발전, 군사적 긴장완화 방안 등이 담겼을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후 문 대통령이 먼저 회담장에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가 함께 합의문 서명 공간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10시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비핵화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두 정상이 의견을 모은 비핵화 해법이 교착상태인 북미회담의 돌파구를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늘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묵고 있는 백화원 영빈관으로 김 위원장이 직접 찾아와 열리는 것으로...
양 정상은 련못관(평양 도심이 시작되는 곳)에서 차를 세우고 내려 무개차에 함께 올라타서 여명거리를 지나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들어오는 도중에 양 정상은 그 전까지는 무개차에 서서 오다가 여명거리가 끝날 무렵 환영 인파가 없는 곳에서는 자리에 앉아 담소를 나누며 백화원 영빈관까지 들어왔다는 것이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 무개차의 운전은 북측 호위...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환담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는 어깨가 아주 무겁다"면서도 "평양시민이 열렬히 환영해주시는 모습을 남측 국민이 보게 된다면 아마 남측 국민도 감동받고 감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많은 나라를...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18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직접 영접을 받은 후 나란히 백화원 영빈관에 도착했다. 백화원 영빈관은 북한이 한이 국빈급 외국사절 숙소로 제공하는 곳이다.
이번 만남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문 대통령을 맞이한 만큼 2000년 김대중 대통령 방북 때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함께 동승했던...
행사가 끝나면 문 대통령은 숙소인 대동강 인근 백화원 영빈관으로 이동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별도의 오찬을 가진 후 김 위원장과 첫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한다. 이에 대해 윤 수석은 “배석자와 장소는 아직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며 “일부 취재가 가능한 것으로 예상한다”고 부연했다.
윤 수석은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동안 김 여사는 대동강 구역 소재 북한...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명절 패키지를 대표하는 이벤트로, 국빈행사나 유명 연예인의 결혼식 장소로 유명한 영빈관에서 열린다. 화려한 꽃 장식으로 가득한 영빈관 연회장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류가 제공된다.
영빈관 정원에서는 가을 밤과 어울리는 숲 속 재즈 콘서트가 진행된다. 4인조 재즈 콰르텟 밴드가 함께하는 이 콘서트에서는 영화...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청와대 영빈관에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관계전문가, 국회의원, 부처 공무원 등을 초청해 ‘발달장애인 평생케어 종합대책 발표 및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책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가 지적·자폐성 장애가 있는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필요서비스를 분석하고 개인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오리온 측은 “해당 건물은 외부 귀빈용 영빈관과 갤러리 목적으로 설계됐고, 2014년 완공 시점에 용도를 재검토해 지난 4년간 임직원 연수원으로 쓰고 있다”며 “최고경영진이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적은 한 차례도 없다”고 해명했다.
담 회장은 2011년 비자금 160억 원을 포함해 약 30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정해진 용도 절차를 따르지 않고 사용한 혐의로...
오리온 측은 "해당 건물은 외부 귀빈용 영빈관과 갤러리 목적으로 설계됐고, 2014년 완공 시점에 용도를 재검토해 지난 4년간 임직원 연수원으로 쓰고 있다"며 "최고경영진이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적은 한 차례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담 회장은 비자금 160억 원을 포함, 3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정해진 용도 및 절차를 따르지 않고 사용한...
김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 참석해 향후 경제운용 방향을 소개하면서 “성장률, 수출 등 외형적 지표는 그리 나쁘지 않은데 일자리나 소득분배 관련 체감경기가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부총리는 또한 “현재 구조적이고 경기적인 요인이 같이 맞물려 있다”며...
이 대표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의원들,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청 전원회의에서 "(판문점선언은) 재정이 들어가는 사업이라 국회 비준을 받아야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다. 야당과 협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을) 전체 야당이 아닌 일부...
문 대통령은 이날 광복절을 하루 앞두고 생존 애국지사 13분과 국내외 독립유공자 후손 220명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보훈이야말로 강한 국가를 만드는 뿌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며 “나라를 위한 헌신에 예우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마땅한 도리이자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이와 관련해 고 부대변인은 “그동안 유공자 사망 시에는 보훈처장 명의의 근조기가 전달됐는데 때로는 근조기와 태극기가 택배로 전달돼 예우의 의미가 퇴색되기도 했다”며 “지난해 8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독립유공자와 유족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약속한 ‘대통령 명의 근조기와 조화 지원 확대’에 따른 조치로 올 6월부터 국가유공자가 사망하면 빈소에 전달해...
마힌드라 회장은 이날 오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ㆍ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현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마힌드라 회장은 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2011년 쌍용차가 법정관리 상태에 있을 때 인수했고, 노사 관계 등 여러 가지...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뉴델리 영빈관에서 열린 ‘한ㆍ인도 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쌍용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을 만나 쌍용차 해고 근로자 복직문제를 얘기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쌍용자동차를 인수해 한국에 진출했는데 축하하고 감사드린다”며 “한국 사업이 성공하길 기원한다”...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오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영빈관에서 가진 정상회담을 한 후 이에 대한 공동언론발표에서 오늘 정상회담에서는 지금이야말로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실질화하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킬 적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모디 총리와 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