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김정은 “올해 안에 서울 방문할 것”…북 최고지도자 최초 방문

입력 2018-09-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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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평양 방문 이틀째인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대형모니터에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회담 결과를 발표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모습이 나오고 있다.(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가까운 시일 안에 서울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힌 데 이어 "분단의 비극을 한시라도 빨리 끝장내고 겨레의 가슴속에 쌓인 분열의 한과 조금이나마 가실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화와 번영으로 나가는 성스러운 여정에 언제나 지금처럼 두 손을 굳게 잡고 앞장에 서서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자주의 원칙을 다시금 확인했다"면서 "첫 출발을 잘 뗀 북남 관계를 시대와 민심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한 단계 도약시켜 전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에 대해 의논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뜻깊은 평양 상봉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성의와 노력을 다한 문재인 대통령과 남측 관계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사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을 의미한다"면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최초의 북한 최고지도자 방문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관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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