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영국의 심리학자 스튜어트 리치의 저서 ‘사이언스 픽션’에 따르면 한때 유튜브 TED 강의 중 2위를 차지했던 커디의 주장은 진실이 아니었다. 2015년 다른 과학자 그룹에서 파워 포즈 효과 반복 재현 실험을 진행했는데 테스토스테론, 코르티솔 등 호르몬 변화와 베팅 게임에서 더 큰 재정적 위험을 감수하는 효과를 확인하지 못했다.
과학적 진실은 재현이...
컨설팅 탐정, 과학수사, 천재성, 더시티, 정의, 신여성, 옥스브리지, 네트워크, 제국주의, 전쟁, 영국과 미국, 심령주의 등의 주제로 소설 전반에 흐르는 ‘피조물’ 홈즈와 ‘창조주’ 아서 코난 도일의 가치관, 그리고 동시대의 사회상을 들여다본다.
홈즈의 탄생과 죽음, 홈즈와 왓슨 듀오의 활약상뿐만 아니라 산업혁명과 제국주의가 꿈틀대던 당대의 시대상을...
영국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 1962~)이 고안한 용어다. ‘패키지 다운사이징(package downsizing)’이라고도 한다. 소비자가 가격 변화에는 민감하나 내용물의 변화는 잘 눈치채지 못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어서 ‘숨겨진 인플레이션’이라고도 한다. 내용물을 줄이며 포장을 더 화려하게 만들어 소비자를 기만하기도 한다.
☆ 속담 / 안되는 놈은 두부에도...
“영국식 영어가 유창한 이유”11살 북한 유튜버 정체
북한이 11살 ‘키즈 유튜버‘ 송아를 내세워 체제 선전에 나선 가운데, 아이의 정체가 북한 최고 지도층의 자녀로 밝혀졌습니다.
20일(현지시각)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에 있다가 2016년 한국으로 망명한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의 말을 인용해 “임송아는 영국 런던 주재 북한...
영국 속담 “kill two birds with one stone”을 일본에서 사자성어로 만들어 직역한 데서 이 말이 유래했다. 중국은 이 영국 속담을 ‘일거양득(一擧兩得)’으로 번역했으므로 중국에서는 ‘일석이조’는 흔히 쓰지 않는다고 한다. 대신 ‘화살 하나로 수리 두 마리를 떨어뜨린다’라는 뜻인 ‘일전쌍조(一箭雙鵰)’를 쓴다. 우리는 일석이조를 일거양득보다 더 보편적으로...
중세 영국에서 땅을 못 가진 사람들이 땔감용으로 나무를 많이 베어내자 이를 금지했지만, 태풍과 폭풍으로 넘어진 나무는 예외였다.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횡재였다. 신자유주의의 원조로 불리는 대처 총리 집권 시절 민영화 단계에서 발생한 엄청난 시세 차익에 대해 횡재세란 생소한 이름의 세금을 부과했다. 우리나라에서도 논란을 일으킨 부유세는 돈이 돈을...
1995년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웨덴, 2004년 중동유럽 10개국, 2007년 불가리아 및 루마니아, 2013년 크로아티아 가입으로 EU는 28개국이 되었으며, 브렉시트로 영국이 탈퇴하며 27개국이 되었다.
EU는 기본적으로 유럽대륙에 위치한 국가 전체를 잠정적인 회원 후보국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 회원국 확대는 나름의 기준과 평가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상국이...
그 뿌리는 쓰더라도 그 열매는 달다.”
대표작 ‘오만과 편견’을 쓴 영국 소설가. 섬세한 시선과 재치있는 문체로 18세기 영국 중·상류층 여성들의 삶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그녀는 ‘맨스필드 공원’ ’이성과 감성’ ‘엠마’ 등 걸작을 남겼다. 담담한 필치로 인생의 기미(機微)를 포착하고 은근한 유머를 담은 그녀의 작품은 특히 20세기에...
보고서는 삼성전자·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은 대학과 협력해 계약학과를 개설했으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기업들은 수도권 대학 정원 규제를 피하고자 계약학과를 만들었지만, 해마다 배출되는 인력이 수십여 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행법상 수도권 소재 대학을 ‘인구집중유발시설’로...
영국의 경제학자 피파 맘그렌(Pippa Malmgren)이 처음 사용한 용어로, 줄인다는 뜻의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성해 만든 단어입니다.
식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하자 기업들이 가격을 올리는 대신 조용히 내용물과 포장 크기를 줄이고 있는 건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품의 가격이 올라간 것이나...
박 경위는 대학병원에서 ‘뇌동맥협착’ 진단 소견을 받았음을 알렸습니다. 그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실신해 응급치료를 받았다”며 “그렇게 건강하고 술, 담배는 입에도 대지 않고 고혈압·당뇨·고지혈증도 정상이기에 뇌동맥이 좁아질 이유가 없는데 죽고 싶을 정도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심한 두통과 구토 증상이 반복됐다”고...
KNAPS는 2007년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전국 37개 약학대학의 재학생들과 약사들로 구성됐다. IPSF는 1949년 영국 런던서 출범한 비영리단체로 90여개 회원국 내 약학대학생 등이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는 KNAPS 주최로 대한민국에서 제66회 IPSF 세계총회(World Congress)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협회를 방문한 대학생들은 KNAPS 소속 14명, IPSF 소속 9명 등과 행사를...
영국 영란은행은 지난해 12월 이후 기준금리를 5번 인상했다. 인도는 4월에 이어 지난달 금리를 올렸고, 호주 역시 5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후 지난달 두 번째 인상에 나섰다.
전 세계가 치솟은 물가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기둔화로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평가다. 미국 로디엄그룹의 로건 라이트 중국 시장 분석가는 “중국 경기둔화가...
1925년 라트비아 출신의 유대계 이민자 부모 사이에서 내어난 브룩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재학 시절인 1943년 '닥터 파우스투스' 연출로 데뷔했다. 브룩은 1960년대 영국 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RSC)를 이끌면서 현대 의상을 입고도 셰익스피어를 공연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브룩은 영국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다양한 작품부터 고대 힌두교 서사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한국전력공사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와 에너지정책 연구협력 MOU(협약)를 체결했다.
29일 한전은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MIT 에너지환경정책연구소(CEEPR), 케임브리지대 에너지정책연구소(EPRG)와 만나 이 같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협약은 각 기관과 한전 경영연구원(KEMRI) 간 이뤄진 것으로 양 기관은...
19세기 전반 영국의 경제학자인 맬서스는 식량 생산 증가는 더디고 인구는 급격하게 증가함을 지적하는 ‘인구론’을 출간했다. 그는 당시 기술진보를 예측하지 못했으나, 최근 그의 주장이 다시 유령처럼 회자하고 있다. 식량생산성 증가가 정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식량 부족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새로운 농지 개척, 기존 농지의 효율적 활용 및 에너지 효율적 농업...
물리·화학 교사이던 그는 철학에 심취해 학위 취득 후 소르본대학에서 강의하며 미학(상상력) 연구에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영미권 과학 인식론과는 다른 프랑스 과학 인식론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는다. 오늘은 그가 출생한 날. 1884~1962.
☆ 고사성어 / 집대성(集大成)
공자(孔子)가 세 성인(聖人)의 일을 모아서 일대성인(一大聖人)의 일을 이루었음은...
최 이사장은 1927년 전라북도 만경면 화포리에서 태어나 만경보통학교, 전주북중을 거쳐 서울대 경영대학의 전신인 경성경제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졸업 후 상업은행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해 택시운전자로 전직했다가 1960년대 선진운수를 세웠다. 1970년대 중반 이란에 진출해 유럽과 중동을 오가는 물류 운송업을 운영했다.
1987년 환갑의 나이로 파스퇴르유업을...
발표를 맡은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식양수도 M&A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일반 주주는 거래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M&A 거래에 참여하지 못하고 지분 매각 기회가 없다”고 분석했다. 주식양수도 M&A란 지배 주주가 보유하는 지분을 매수인이 사적 계약을 통해 매입하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활용 가능한 M&A 수단(합병...
그렇다 해도 희망의 불빛은 밝혀두라.”
3회 연속 출신 대학인 글래스고대의 명예총장에 선임된 영국 시인. 주요 저작은 2부작으로 된 교훈적 장편 사상시 ‘희망의 열락(悅樂)’. 전쟁을 주제로 한 ‘호헨린덴’ ‘발트해의 싸움’ 단시가 유명하다. 그는 오늘 생을 마감했다. 1777~1844.
☆ 고사성어 / 휴척상관(休戚相關)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다’라는 말. 관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