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공약집을 보면 해양선박금융공사의 기능을 노후화된 연안화물선을 친환경선박으로 대체하고 이를 위한 보조금, 메가 컨테이너 선사 육성, 선박 발주 및 공급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도 바다의 날 기념사에서 “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우리 선사의 선박 발주를 돕고, 과거처럼 글로벌 대형선사 그룹과 함께 당당히 경쟁하도록 하겠다” 며...
정부의 관공선을 포함해 민간의 내항 쪽 연안여객선, 어선, 화물선 등의 발주 물량을 확보해 중소 조선소의 수주를 지원하겠다는 게 골자다. 여기엔 국회와 정부가 지난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관련 법령을 고쳐 여객 및 화물겸용 여객선에 대해 선령 기준을 최대 30년에서 25년으로 강화함에 따라 노후선박에 대한 교체 수요가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정부...
경인아라뱃길에 국내 연안 화물선이 정기 취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경인아라뱃길~제주 항로에 투입되는 썬라이즈호는 9500t급 화물선으로 한번에 컨테이너 200개, 승용차 60대, 5t 화물차 40대를 실을 수 있다.
경인항~제주 간에 매주 2차례 이상의 안정적인 운항서비스를 제공해 제주와 수도권에 원활한 물자공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년간 40만톤 이상...
수협은행과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013년부터 연안 여객선 및 화물선의 현대화를 위한 '연안선박현대화 이차보전사업'의 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지속해 왔다. 지난 3월말 기준 665억원의 선박 건조자금을 지원 했다. 연말까지 약 1250억원 규모의 선박 건조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국제여객선과 3천t 이상 화물선에만 탑재하던 선박 블랙박스를 300t 이상 연안여객선으로 확대했고 구명조끼와 탈출 보조장치도 늘렸다.
정부는 매월 1일을 '해양안전의 날'로 지정했으며, 2018년까지 총 400억원을 들여 해양안전체험시설을 짓기로 하고 입지 선정과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전기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현재 추진 중인 법·제도...
터키 선적의 화물선이 아드리아해 연안 이탈리아 라벤나 항구 인근 해상에서 벨리즈 선적의 다른 화물선과의 충돌로 침몰했다고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침몰한 터키 화물선 ‘고크벨’에는 선원 11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2명은 사망했고 4명은 아직 실종상태이나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터키화물선과 충돌한 다른 화물선...
원 지사는 세월호 사고 이후 막혀버린 제주∼인천 뱃길에 여객선, 화물선을 하루빨리 취항시켜 해상물류운송 체계를 정상화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급증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제주외항에 크루즈 전용부두 추가시설을 지원해주고 한·일 어업협정에서 우리 어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도록 노력해줄 것 등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중국은 시추설비가 위치한 해역에 해경선 44척과 예인선 19척ㆍ함정 5척ㆍ화물선 15척 등 모두 120척을 배치해 차단선을 구축하고 베트남 선박의 접근을 막고 있다.
앞서 중국 선박들은 파라셀 군도 부역에서 베트남 어선 1척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연안경비대 초계정과 어업감시선에도 물대포 공격을 가해 베트남 선박 24척이 파손되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945년 독일 동부전선에서 러시아 군대가 압박해오자 독일은 발트해 연안에 있던 200여만 명의 병사들과 민간인들을 발트해를 통해 해상 피난시키기로 했다. 이때 여객선이나 화물선, 군함 등 모든 종류의 배가 동원되었고, ‘구스틀로프호’도 이 피난 작전에 참여했다.
1945년 1월 30일 ‘구스틀로프호’는 피난민 1만582명을 태우고 발트해 연안항구를 출발, 독일로...
국내 화물선과 여객선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 인증기관으로 해양수산부 관료들이 퇴직 후 대거 취업하면서 ‘해피아’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특히 검찰은 해수부 산하 또는 관계기관 14곳 가운데 11곳의 기관장이, 한국선급도 역대 회장 10명 중 8명이 해수부 관료 출신인 것에 초점을 맞춰 비리 여부를 집중 캐고 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도 국내 모든 연안여객...
지난 15일 오후 2시20분께 부산 남외항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 L호와 유류공급선 G호가 충돌, 선박용 경유가 유출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여수시 낙포동 원유 2부두에서는 원유가 유출됐다. 기름유출 사고는 바다는 물론 연안 어업을 하는 양식장도 오염시킨다. 이로 인한 어민들의 물질적, 정신적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특히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사고는 부산 남외항에서 유류공급선과 충돌사고로 라이베리아 국적의 8만톤급 화물선 캡틴 방글리스호에 가로 20㎝, 세로 30㎝ 크기의 구멍이 뚫려 실려있던 벙커C유가 유출되면서 발생했다.
해경은 일단 당장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불안감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부산 기름 유출 사고지점이 연안에서 6km 정도 떨어져 있고 해류나 바람 등을...
당시 화물선에는 1400㎘ 정도, 유류공급선에는 1500㎘ 정도의 벙커C유가 실려 있었다.
해경은 현재 사고 발생지점에서 남쪽으로 4.5㎞ 떨어진 지점까지 은색과 흑갈색 오염군이 분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근 태종대와 영도중리 해안가는 아직 유출된 기름으로 오염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연안이나 양식장 오염 등 기름 유출에 따른 2차 피해가...
해수부 관계자는 “연안운송선박의 현대화 사업을 통해 해상안전을 확보하고 여객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국내 연안선박 가운데 선령 25년 이상의 노후 화물선은 699척, 20년 이상 여객선은 45척이다.
김준석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과장은 국내 녹색물류정책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물류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20년까지 864만톤으로, 2020년 배출전망치(BAU) 대비 43% 감축 수준”이라며 “녹색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주기업이 자가물류를 제3자물류로 전환시 법인세 3%를 공제해주는 제도, 연안화물선 면세유 공급과 도로운송 철도 및 연안해운 전환 화물에 대한...
SK텔레콤은 유인도, 무인도를 포함한 약 500여 국소에 이르는 기지국·중계기를 바다 방향으로 배치해, 주요 여객선 및 선박이 다니는 뱃길 및 중대형 어장 등 연안 해상의 주요 지역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여객선, 화물선, 군함, 해경 경비정, 대형 어선 등 주요 선박 내부에도 약 1000개에 이르는 중계기를 설치했다. 특히 중국 무역 활성화에 따라...
*해경 제주 연안 유출 경유 방제작업...추가 유출 촉각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등대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롱샨호가 좌초돼 배에 타고 있던 12명의 선원은 목숨을 건졌으나 유류 탱크에 담긴 2000리터 규모 경유가 해상으로 유출. 해경은 선박 주변 500m에 걸쳐 형성된 엷은 유막 중 일부가 온평리 해안으로 확산돼 방제작업을 서두르고 있으며 3000리터...
지난 10월 중순 경인아라뱃길이 시범개장된 이후 11월 25일 대한통운(3선석), 12월 1일 인터지스(2선석) 부두가 개장됐다. 이어 대우로지스틱스(3선석) 내년 1월, 한진해운(5선석)이 내년 2월에 부두를 개장, 운영한다.
또 지난 4일 제주~김포터미널간 대한통운 화물선 운항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10개 항로(연안 6·국제 4)에 화물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운항에 나서는 화물선은 제주에서 화물을 실은 선박이 김포터미널에 첫 입항하며, 인천터미널에서는 철재수송선이 부산으로 첫 출항한다.
12월말에는 인천터미널에서 중고자동차 운송선이 러시아와 동남아로 운항하게 될 예정이며, 2012년 2월에는 컨테이너 선박이 연안항로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로도 운항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