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한 일부 도로에서 지·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역귀성 차량으로 일부 하행선에서도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언양휴게소와 천안나들목 부근 등 총 70km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km 이하로 서행하고 있으며 부산 방향도 경부선 입구에서 시작된 정체가 오산나들목 부근까지 이어지고...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날 자정까지 37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가고 38만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이라며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늘 정오께 귀경행렬이 본격 시작돼 내일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반대방향도 역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막히기 시작할 것이라고 도로공사 측은 전했다.
# 경남 진주에 사는 성모씨(68)는 명절마다 자식들이 살고 있는 서울로 역귀성하고 있다. 오랜 만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생각에 마음은 들뜨지만 장시간 버스를 타다보니 허리는 아프고 무거운 짐때문에 어깨도 쑤셔 집에 돌아가면 몇일씩 앓아눕기 일쑤다.
들뜨고 즐거워야 할 설 연휴가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과중한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엄마들, 장시간 핸들을...
코레일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아 KTX로 역귀성하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임의 30%를 할인하는 승차권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할인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는 열차는 설 명절 기간에 운행되는 상·하행 115개이며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운행되는 상행과 1월 24일 운행되는 하행 KTX 중 일부다.
승차권 구입 희망자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이 없고 오히려 역귀성 차량 등이 몰리면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18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7만4000여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이 정도면 평소 주말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정체가 빚어지는 구간이 없고 오히려 역귀성 차량 등이 몰리면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18만여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7만4000여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그 뒤로 △수도권 24.1% △영남권 21.8% △호남권 20.2% △강원 6.8% △제주 0.5% 등의 순이다. 수도권으로 역귀성하는 사람의 출발지는 수도권이 60.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충청권은 18.3%, 영남권은 13.9%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8월16~21일까지 8000가구에 전화를 걸어 실시했다. 신뢰구간은 95%이며 표본오차는 ±1.10%다.
이밖에 대구 서문시장을 비롯한 각 재래시장과 백화점에는 제수용품과 설 선물 등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일부 지역에서는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우려해 음식 꾸러미를 든 노인들이 역귀성 길에 나서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띄었다.
다음으로 △업무가 많아 출근해야 해서 19.9% △귀성길 교통 혼잡을 겪고 싶지 않아서 16.9% △가족, 친지들이 역귀성해서 16.1% △지출액이 클까봐 부담돼서 15.9% △결혼계획을 자꾸 물어봐 부담돼서 11.6%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구직자들은 ‘미취업 상태라 가고 싶지 않아서’(54.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취업 여부를 자꾸 물어볼...
여객마케팅팀장은 “전국 철도역 또는 지정 철도승차권판매대리점에서 승차권을 직접 구입하지 않고 인터넷 카페 등 타인에게서 승차권을 구입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기간 중 주요 시간대 승차권은 대부분 매진됐지만, 구간별 심야시간대 좌석이 조금 남아 있고 역귀성 승차권의 경우 좌석 여유가 충분 상태다.
‘고향에 귀성하겠다’는 55.9%, ‘역귀성 하겠다’는 4.5% 이었다.
귀성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37.7%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를 꼽았다.
이어 ‘이번 추석 연휴가 짧아서’ 33.3%, ‘자신 또는 가족이 신종플루에 걸릴까 봐 걱정돼서’ 27.2%, ‘회사에 출근하거나 회사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16.0% 순이었다. ‘생활비를 절감하기...
이에 따라 이번 추석에는 연휴를 피해 고향을 다녀오거나, 고향의 부모님과 친지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올라와 명절을 보내는 이른바, 역귀성을 고려해 보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도로공사 측은 조언했다.
한국도로공사의 예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하루 평균 360만대로...
'부모님을 위한 孝 리무진' 이벤트는 역귀성이 잦은 명절기간에 자녀들을 방문하는 부모님을 편하게 모시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당첨된 고객에게는 10월 1일 전문 운전기사가 해당 고객의 부모님댁을 직접 방문해 에쿠스 차량으로 에스코트해 고객의 집까지 모셔드린다.(편도)
또 '빅마마가 차려주는 우리집 차례상'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10월 1일(수도권...
한편, 코레일은 추석 연휴기간 중 주요 시간대 승차권이 대부분 매진됐지만, 구간별 심야시간대 좌석이 조금 남아 있으며, 역귀성 승차권의 경우 좌석여유가 충분하다고 전했다. 기타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역귀성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142명을 대상으로 추석 귀성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9.6%가 역귀성을 계획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때 ‘역귀성 했다’는 응답률 3.3% 보다 3배나 되는 수치다.
역귀성 이유에 대해(복수응답)서는 ‘짧은 추석연휴 때문에’가 54.5%로 가장 많았고, ‘교통혼잡 때문에’와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