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저축은행·여전사가 대부업자의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하는 경우 LTV 규제를 우회하는 효과가 있어 정부는 저축은행 등이 대부업자에게 관련 대출을 취급할 때도 LTV 규제를 적용하도록 행정지도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점검 결과 지난해 1~8월 저축은행 등의 대부업자 대출 신규 취급액은 3000억 원으로...
보험 업권의 경우 IFRS17․K-ICS(신지급여력제도) 시행 등에 대비한 감독․건전성 기준 및 관련 제도 등을 개편·확정하고 보험법규 개정 등의 완료 지원한다.
상호금융 조합 자산규모 및 영업형태를 고려한 감독 차등화 추진하고 여전사 유동성 관리 모범규준 및 공시확대 방안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 보험사, 저축은행, 여전사 등 4개 업권의 금리인하 신청 건수는 2019년 66만9000건으로, 수용률은 42.6%로 집계됐다.
2020년 들어서는 신청 건수가 91만1000건으로 크게 늘었으나 오히려 수용률은 37.1%로 떨어졌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수용률이 30%를 밑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10건의 금리 인하 신청 건 중 실제로 금리 인하가 이뤄진 경우가 3건도 채...
이어 "증권회사, 여전사 등 수신기능이 없어 자금조달과 운용의 미스매치가 발생할 수 있는 부문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금융회사 경영진이 리스크를 수시로 점검하고 그 적정성 여부에 대해 감독 당국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또 부동산 경기악화 시 유동성 리스크 확대와 익스포져의 부실화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특히 은행의 수용률이 31.6%로 보험사 48.8%, 저축은행 62.6%, 여전사 58.3% 대비 가장 낮다.
일각에서는 비대면 신청을 원인으로 꼽고 있는 금융 당국의 진단이 옳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금융위는 2020년 일반은행 가계대출 기준 대면 신청 시 수용률이 76%, 비대면 신청 시 39%라 지적했다.
한 경제전문가는 “비대면의 문제가 아니라 같은 기관에서 들어오더라도...
앞선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금리 변동성 확대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경직된 상황에서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거액의 자금을 조달함으로써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자 저변을 확대해 차입선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여전사들의 한국물 발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기타대출은 연말 성과급 유입 등으로 인한 신용대출 축소와 여전사(여신전문금융사업자) 카드 대출 축소 등으로 2조4000억 원 감소했다.
은행권 가계 대출만 놓고 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잔액은 1060조7000억 원으로 11월 말보다 2000억 원 감소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6조4000억 원), 10월(5조2000억 원), 11월 (2조9000억 원) 꾸준히 은행권 가계 대출 증가세가...
연말 성과급 유입 등으로 인한 신용대출 축소 및 여전사 카드대출 축소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은 2000억 원 감소했다. 주택 매매 관련 자금수요 감소로 증가세가 지속 둔화되는 가운데, 전세대출을 중심으로 2조 원 증가했다.
신용대출은 연말 성과급 유입에 따른 대출 상환 영향 등으로 2조 원 감소했다.
제2금융권...
일부 저축은행과 여전사가 대부업체를 이용해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사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근저당권 질권'이란 개인이 대부업체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상태에서 대부업체가 이 근저당권을 담보로 은행에서 다시 대출받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일부 저축은행과 여전사가 대부업자의 주택 근저당권부 대부...
여전사 중 유일하게 평가를 받은 현대캐피탈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증권 업권은 4개사(삼성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중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양호를, 나머지 증권사들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SBI저축은행 등 3곳의 저축은행은 모두 보통 등급을 받았다.
금감원은 "지난해 평가 시 금융회사의 소비자 보호 관련...
김 회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여신금융포럼 '여전사 디지털 리스트럭쳐링'에 참석해 "디지털 전환은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급결제시장에서 빅테크와 제일 먼저 맞부딪친 카드 업계는 결제부터 자산관리까지 한 앱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정은보 금감원장은 7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여전사 CEO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금융상품의 대출과 관련해서는 예대금리 차이를 보고 있다"며 "수요와 공급에 맞게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과도하게 벌어지는 것은 소비자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금리...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여전사 CEO들을 만나 "구조적으로 위기 상황에 취약한 여전업권의 특성을 감안해 사전적 리스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7일 오전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여전사 CEO 간담회에서 "잠재위험에 대비한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조정자기자본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여전사의 위기대응능력 제고를 유도해...
이어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 빅데이터분석·가공·판매 및 컨설팅 업무에 추가해 여전사의 데이터 관련 부수·겸영업무를 더욱 확대하겠다”며 “확대되는 업무를 통해 데이터 활용 영역을 확장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다시 새로운 업무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위는 카드사와 캐피탈사가...
최근 들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2금융권의 상호금융 비조합원‧준조합원 대출, 여전사 카드론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가계부채 위험관리 강화르 유도하기 위한 대책도 내놨다.
고 위원장은 "금융회사별로 연간 가계대출 취급계획 수립시, 리스크관리위원회‧이사회 보고 등 엄격한 절차를 거치도록...
은행은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5000억 원, 여전사는 카드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1조 6000억 원, 증권사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의 회사채 등을 기초로 채권담보부증권(P-CBO) 1조 3000억 원을 각각 발행했다.
일반기업의 ABS 발행액은 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 원(31.7%) 줄었다.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 PF 등이다. 카드채권...
올해 상반기중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순이익이 전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 등 고유업무 순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중 여전사의 순이익은 1조 9965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 3306억 원) 대비 50.0%(6659억 원)...
권역별로는 은행 1조 4491억 원(26.5%), 금융투자 1조 6697억 원(132.2%), 보험 4102억 원(55.0%), 여전사 등이 6715억 원(52.9%) 증가했다.
은행 부문의 경우 이자이익 확대, 전년도 대손충당금 적립 및 사모펀드 보상 관련 비용 등으로 인한 기저효과, 금융투자 부문은 증시활황에 따른 수수료수익 확대 등에 주로 기인한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2023년부터는 약정 기간에 관계없이 40%다. 2금융권은 이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2023년, 상호금융은 2024년에 은행, 보험사와 같은 40%가 적용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도성 여신 미사용 잔액, 지급보증을 자본비율에 반영하는 감독규정시행세칙 개정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사 관계자 또한 “아무래도 대출 확대에 따른 수익이 나는 상황에서 가계대출 제한으로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다”면서 “다만, 그동안 가계대출 증가율을 5~6%에 맞춰온 만큼 이번 규제 강화로 크게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당국 정책에 따라 충실히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63조3000억 원) 중 제2금융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