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당 김진아 후보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공주택분양 50% 여성세대주 의무할당, 여성 청소년 월경용품 무상 공급, 여성-남성 임금 격차만큼 교통 지원금 지급 등 여성 중심의 공약을 내세웠다.
진보당 송명숙 후보는 집 사용권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공공임대 주택을 만들어 국민 누구나 원하는 시점까지 살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여성인력할당제를 도입해 채용 시 30% 이상을 여성으로 선발하는 등 여성인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키워오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일ㆍ가정 양립,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임신한 여성 직원에게는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핑크색 사원증을 지급해 맨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초기 임산부도 주변 동료로부터 배려받고 위험 사업장...
‘여성 이사 의무 할당제’ 시행에 LG유플러스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19일 주주총회를 연다. 주총에서는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와 김종우 한양비즈랩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기존 사외이사 중에서 선우명호 교수, 정하봉 교수는 이번에...
실질적 대안은 여성 할당제와 임금분포공시제
민 의원은 직장 내에서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줄일 수 있는 2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임원 여성 할당제다. 남성이 압도적인 임원에서 여성의 자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민 의원은 ‘여성의 자리를 빼지 말고 능력대로 임원에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일한 기회가...
90년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했으며, 2005년 호주제 폐지와 국회의원 비례대표 여성 50% 할당제 도입에 큰 역할을 했다. 또 동일노동 동일임금 운동, 부모 성같이 쓰기 운동에도 나서며 여성 인권에 이바지했다.
이효재 교수가 여성 문제에 눈뜨게 된 건 어린 시절 경험이 영향을 미쳤다. 1924년 경남 마산에서 태어난 이효재 교수는 아버지 이약신...
그는 "애초에 이 법안은 자산규모 2조 원 이상의 법인 이사회는 ‘특정 성이 3분의 2를 넘을 수 없다’라는 내용으로 상임위원회에 상정됐으나, 우여곡절 끝에 ‘여성등기이사 최소 1인 이상을 의무사항’인 ‘여성임원할당제’가 본회의에서 통과된 것"이라며 "애초의 법안으로 통과되진 않았지만, 여성들에게 도전과 희망을 준다는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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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이투데이 대표는 8일 이투데이미디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2020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남성 중심의 문화가 굳어진 금융계에도 자본시장법 개정안 통과로 인해 일명 '여성 임원 할당제' 조항이 신설됐다"며 "궁극적인 목적은 성평등 의식"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유리천장을 깨는...
‘여성이사 할당’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지난달 시행됐다. 자산총액 2조 원 이상의 상장기업은 이사회에 여성이사를 최소한 1명 이상 둬야 한다. 2년간 유예기간을 둔 만큼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변화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내 여성이사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다.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 여성이사 제도의 세계적인 공통점은 인원이든 비중이든 모두 의무 ‘할당제’라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여성이사의 비중이 높은 나라들은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초기부터 할당 ‘비중이 크거나’ 시기에 따라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이사회 규모’에 따라 의무화 비중을 달리하는 세부항목까지 있다.
이사회 내 여성임원...
코오롱그룹은 이전부터 청년 창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으며,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해서 업계 최초로 여성인력할당제를 도입해 대졸 신입사원의 일정 인원을 여성으로 의무 선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이번 임팩트 투자 역시 청년과 여성이라는 영역에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자의 규모가 크지 않다고...
이어 “당헌 8조에 명시된 성 평등 실현을 위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성 평등 조직문화로 혁신하겠다”며 “당직 및 공직자들에게 여성 30% 할당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최고위원은 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을 지냈으며 20대 국회 전반기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3선 의원이다. 지난 15일 최고위원회의에선 피해자를 향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14일 지도부에 여성 최고위원을 30% 할당하는 방안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전준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여성 최고위원 비율과 관련한 현행 규정을 유지하기로 의결했다고 안규백 전준위원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앞서 전준위에서는 최고위 내 여성 비율이 30% 이상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문구를 당헌에...
법안 대표발의자인 최운열 전 의원은 “기업의 의사결정시스템인 이사회에서 여성 임원의 참여도가 너무 낮아 기업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이 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며 “지난해 세계여성이사협회에서 주최한 여성 임원 할당제 심포지엄에서 국내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이 세계 최하위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2월...
이에 강윤경 후보는 “여성할당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위반할 시 선거보조금 삭감 등 의무제 도입이 시급하다”면서 “여성 후보를 많이 공천할수록 더 많은 보조금을 배분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김미애 후보는 “일각에서는 역량과 지명도, 본선경쟁력 등을 거론하며 여성 후보를 찾기 힘들다고 하지만, 일단 기회를 줘야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여성할당제와 같은 법 제정보다 ‘행동과 문화의 정착’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하나의 문화가 형성되려면 여러 세대에 걸쳐 지속적이고 집합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지난 수십 년간 금융권은 ‘자신을 혹사하여 조직에 충성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문화가 지배적이었다. 그래서 성공을 위해 과로를 요구하는 남성적인...
노르웨이는 2003년 ‘유한책임 회사법’을 개정해 ‘여성 임원 할당제’를 도입하였다. 처음에는 국영기업이 대상이었으나 3년 후 민간기업까지 할당비율을 맞추게 했다. 할당비율을 맞추지 못하는 기업은 경고나 벌금에 이어 최종적으로 해산 또는 상장폐지가 가능한 초강력의 시행령을 도입하였다.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유럽 전역은 물론 아프리카의 르완다...
이에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채용 성차별을 규탄하고 여남(女男) 동일고용 동일임금 및 여성 의무할당제를 관철하라'는 취지의 국민청원이 올라왔으며, 이에 대해 지난 10월 24일부터 한달 간 20만 명이 넘게 동의했다.
이준협 청와대 일자리기획비서관은 이날 해당 청원에 대한 답변을 공개하며 "청와대와 부처는 이번 청원을 계기로 사실관계를...
여성 인재에 대한 파이프라인이 없는 경우 여성 임원 할당제는 회사들에게 큰 부담이다. 할당제의 실패는 회사의 가치창출에 대한 비전을 잃게 하고, 모든 문제를 남성과 여성 간의 제로 섬 이념 논쟁으로 몰고 간다.
기업은 양성 협업 문화가 어떻게 자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지 나서서 실험할 수 있어야 한다. 기업의 가치창출을 위해 여성 인재의 파이프라인의...
우리도 많은 선진국들이 도입하고 있는 여성 고용 할당 제도 도입을 고려할 만하다. 노르웨이는 여성 고용 할당률이 40%로 가장 높고 영국도 현재 27%인 대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을 2020년까지 33%로 올린다는 목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최초로 여성 임원 의무 할당제 도입 법안을 2018년 통과시켰다. 심지어 일본, 인도에서조차 ‘여성활약추진법’...
이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부서나 직원 평가 기준에서 여성이 불리한 부분은 없고 채용과 관련해서도 여성채용할당제를 운영해 과거 5개년간 평균 45% 여성 직원이 입사했다”며 “관리자 선임과 관련해서는 비율 확정한다기 보다 여성관리자로 임명될 수 있는 인력풀 확보해서 여러 방법으로 관리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회사 낙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