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은 지난 9월 오는 2030년까지 공항의 여객 수와 운송 화물 수, 항공편 수 등을 조합해 산출하는 항공운송능력평가지표(ATU)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달 19일에는 기공식을 열고, 총사업비 4조8405억 원에 달하는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
지역별로는 최근 몇년 간 증가세를 보였던 일본 노선 여객은 지난해 3분기보다 14.6% 감소한 반면 중국·아시아·미주·유럽 등 노선 여객이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달 여객수만 보면 22만564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3% 급감했다. 같은 기간 탑승률은 77.1%에서 67.8%로 떨어졌다.
국내 항공사들이 공급 좌석을 줄인 점도 여객수 감소에 큰 영향을...
특히 LCC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선 여객 실적이 역신장했다. 해외여행 소비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단거리 여객 수요 둔화, 일본 노선 감편 본격화에 따른 충격이 큰 탓이다.
9월 LCC 여객수는 28%나 급감했으며, 이 중에서도 일본 노선은 38% 주저앉았다. 일본 여객수가 2개월 연속 여객수가 20% 이상 줄어든 것은 8년 만이다.
이 같은 상황으로 대부분 LCC의...
1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9월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동월대비 2% 감소했다. 양대 국적사와 LCC들은 각각 1%, 5% 줄었다. 이는 외항사가 8%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부진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LCC의 국제선 실적이 역신장한 것은 처음”이라며 “해외여행 소비심리가 부진한 가운데 일본여행 불매운동에 따른 충격이 컸기...
그는 “특히 진에어와 에어부산, 이스타항공은 역성장 기록했다”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여객이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단거리 대비 장거리 수요가 양호한 측면을 감안하면, RPK(유임여객킬로미터, 여객수, 운항거리를 나타내는 지표)는 소폭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화물 수송량의 경우 22만7485톤으로 전년대비 6.1% 감소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2017년도에 국제여객 7위를 기록했던 인천공항은 최근 가파른 여객증가세를 바탕으로 파리 샤를드골 공항,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 세계 유수의 공항들을 제치고 개항 이래 최초로 세계 5위에 오를 수 있었다. 2018년도 인천공항의 국제여객은 2017년도 대비 10% 가량 증가했으며, 2018년도 국제여객 기준 상위 5개 공항 중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곳은 인천공항이...
반일 감정이 격화하면서 최근 여객수가 급감함은 물론 일본 노선까지 대거 축소돼 항공사들의 운항계획 전면개편은 물론 구조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6곳이 발표한 일본 노선 감축안에 따라 줄어드는 좌석수는 약 31만2000석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사 중 가장 좌석수가 많이 줄어드는 곳은 티웨이항공으로...
8월 제재가 해소된다고 가정해도 3분기 공급증가율은 10%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진에어의 일본노선 매출비중은 24%인데, 7월 일본 여객수는 전년동월대비 7%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현재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복귀가 진에어 경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최 연구원은 “정부가 요구하는 경영문화...
지난해 국내 항공사 중 정시성, 안정성, 만족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에어부산은 국제선 여객수가 전년 대비 20% 상승했으며, 인천 기반 노선 취항도 앞두고 있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여객수가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단기간에 점유율 2%를 넘어섰다.
IT시스템 회사 아시아나IDT는 2023년 인천국제공항 확장사업, 2022년...
이들은 “중국 노선이 5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지만, 중국 항공사들의 여객수가 25% 급증해 한국 국적사의 수혜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동남아와 유럽 항공 여객이 각각 15%, 12% 늘어난 것은 긍정적이나 공급과잉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국내 항공사들의 2분기 영업적자가 우려된다”며 “최근 일본...
4~5월 기준 국적 LCC들의 국제선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데 그쳤다.
반면 항공유 가격은 연초 대비 29% 상승했다. 유류비는 항공사 매출에서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요소다. 현재 수준의 유가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대한항공과 제주항공의 올해 유류비는 각각 3조2000억 원, 39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연간 이익의 1/3에 해당하는 비용이 늘어나는 셈이다....
동남아 여행수요 강세 덕분에 국제선 여객수가 27% 증가하고 국내선 역시 3분기 만에 늘었기 때문이다.
8개월째 국토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는 영업에 타격을 입은 만큼 1분기 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기대치는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 증가한 285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1% 감소한 419억 원을...
여객수 3만4793명 등 총 181만4419명이 출입한 수도권 대표 항구다.
이 가운데 인천시 중구 항동7가 49-1 일대에 조성 중인 ‘인천국제수산물타운’은 대지면적 1만1000㎡, 건축 연면적 5만7550㎡에 달하는 초대형 복합상업시설로 지어진다.
특히 이 사업은 수산물 도소매뿐 아니라 체험형 테마공간과 최첨단 정보기술(IT)이 도입된다. 또한 5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누적 수송 여객수(7억1499만 명)=대한항공이 50년간 수송한 승객은 총 7억 1499만 명. 2019년 통계청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13번 이상 비행기를 탄 것과 같은 수치다. 대한항공의 연간 수송 인원은 2682만 명으로 민영화 초기 연간 수송 인원인 70만 명의 38배에 달한다.
◇누적 수송 화물량(4054만 톤)=대한항공이 50년간 실어 나른 화물은 총...
제주항공의 지방공항 국제선 수송현황을 보면, 2014년 1765회를 운항해 27만여명을 수송했던 것이 작년에는 6409회 운항에 105만여명을 수송함으로써 항공편과 여객수 모두 3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올해는 7월까지 5184편에 82만6218명을 수송하는 등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여기에 9월초 현재까지 확정된 대구~나리타와 부산~옌타이 노선이 추가되면 올해...
키움증권은 항공운송업종에 대해 6월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제 여객수 수요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 6월 인천공항 국제 여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557만 7727명을 기록했다"면서 "현충일, 지방선거 등의 국가공휴일과 월드컵 시즌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3월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여객수가 각각 12%, 10% 늘은 것이다. LCC와 비교하면 증가폭이 낮은 수준이나 이들 항공사들의 최근 상황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들 항공사들은 최근 재무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불거진...
실제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수송한 여객수는 전년대비 약 30% 정도 늘어난 636만5919명이며, 이 중 국제선 여객은 342만7761명을 차지했다. 국내 LCC 업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국제선 수송 인원이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올해 총 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이에 대해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선 RPK(여객수에 이동거리를 곱한 수송실적지표)는 전년동기 대비 26% 늘었고 평균운임은 같은 기간 13%나 급등했다”면서 “유류비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4.5%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비수기에도 여객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연구원은 “제주항공이...
특히 괌과 사이판은 각각 11만8287명과 5만3811명이 탑승해 김해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여객실적을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세부노선 신규취항 외에 기존노선에 대한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을 개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