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국 양돈농장 5763호를 대상으로 올해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차단방역실태 일제 점검을 시행했다. 점검 결과 36.0%에 달하는 2076호(3289건)에서 방역수칙 미준수 등 미흡 사례가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요 전파요인인 매개체·차량·사람을 차단하기 위해 필요한 방역시설...
발생지점 주변과 인근 수계·도로 등 지역을 광범위하게 소독하고 농장으로 연결되는 비무장지대(DMZ) 통문 73개소와 민간인 출입통제선 출입문 69개소를 드나든 차량과 사람, 경기·강원 북부 양돈 농가 주변과 진입로는 매일 소독한다.
여름철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당분간 살처분 농가 261호에 대한 재입식은 허용하지 않는다.
이 차관은 "여름이 지나고...
이번 조치는 접경지역 전체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바이러스 주 전파요인인 축산차량의 양돈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특단의 조치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ASF가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경기ㆍ강원 북부 지역 양돈농가 395호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산차량 출입이 통제되는 곳은...
(오송)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통제
△"아프리카 식량문제 해결 돌파구 열었다"
△'농업소득보전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농업농촌공익직불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21일(화)
△농식품부 장관 10:00 국무회의(세종) 21:00 G20 특별 농업장관회의(화상·세종)
△맹견 소유자 준수사항 등 민·관 합동 홍보 실시
22일(수)
△G20 특별...
이 회장은 이날 철원지역을 방문해 양돈농장의 멧돼지 차단 울타리 방역과 설비를 점검하며 "지난해 10월 9일 이후 사육돼지에서는 ASF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 멧돼지에서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 상황이라 긴장의 끈을 놓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양돈농가 관계자들과 방역 대책을 논의하며 농가 소독 강화, 생석회·기피체 등 용품...
농림축산식품부는 ASF 확진 즉시 경기와 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제 메시지를 보내 농장 소독, 울타리 점검을 당부했다. 동시에, 화천 폐사체 발견지점으로부터 10㎞ 방역대 내에 양돈 농가 1호(약 430두 사육)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이에 ASF 예찰, 검진·소독 강화를 위해 올해 1000개였던 양돈농가 모니터링을 전국 6300여개 농가로 확대한다. 또 방역현장에서 소독 효과가 큰 광역방제기를 20대 구입하고, 거점소독·세척시설도 7곳을 추가로 늘린다. 500개 농장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축사 열화상카메라 293대를 구입하는 등 관련 예산은 총 129억 원을 증액했다.
살처분보상금도 당초...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확인된 직후 10㎞ 방역대 내 52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ASF 확진 소식을 알리고 농장 내부를 소독하고 울타리를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철원군과 포천시에는 양성 개체 발견 지점 10㎞ 내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방역 조치에 나서 달라고 했다.
전체 양돈 농가 6300곳에 대한 모니터링과 방역장비 지원 73억 원, 이중 울타리 등 농장방역시설 설치비 36억 원, 생계·소득안정 자금 50억 원이 당초 정부안보다 증액됐다.
또 가축질병 발생 시 초동 대응을 위한 살처분보상금도 당초 정부안 600억 원에서 150억 원이 늘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한 구제역 예방백신·접종시술비 등...
농식품부 관계자는 "반경 10㎞ 내 농가와 경기·강원 전체 양돈 농가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ASF 확진 사실을 알렸다"라며 "농장 내부 소독, 울타리 등 차단 방역 시설을 점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 개체 발견 지점 10㎞ 내 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을 조치하도록 하고 농가 진입로·주변 도로·인근 하천 등을 집중 소독하도록...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관련해 전문가를 중심으로 지역과 농장에 대한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위험지역은 강화된 방역시설기준을 보완한 뒤에 재입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양돈농가와 간담회를 열고 농가 지원방안과 재입식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여전히 접경지역 멧돼지에서...
ASF는 지난달 9일 경기 연천을 마지막으로 양돈농장에서는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야생 멧돼지에서는 바이러스가 지속해 발견되고 있다. 이날도 한 건이 추가로 확인됐다.
김 장관은 "지금까지는 남쪽 사육돼지에서는 내려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된다고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며 "지금도 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ASF가 발병하기...
3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올해 9월 17일 경기도 파주 양돈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뒤 파주(5곳), 연천(2곳), 김포(2곳), 인천 강화(5곳) 등 총 14개 농장에서 발생했다.
이달 9일 연천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발생은 없는 상황으로 최대 잠복기인 3주를 넘기면서 급한 불은 끈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살처분을 감행하면서까지 총력을 기울인...
양돈농가의 살처분이 끝난 상황에서 2차 울타리를 설치하면 ASF 확산 우려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와 산림청은 멧돼지 폐사체를 조기 발견해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28일부터 440명 규모의 정밀수색팀을 투입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멧돼지의 양돈농장 침입을 막는 동시에 대대적인 소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임무가 종료된 후에는 사용한 장비와 의복, 차량 내‧외부 등을 꼼꼼히 소독하고 11일간은 양돈농장 방문을 금지해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완충지역인 고양‧양주‧포천‧동두천‧철원 5개 시‧군은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발생지역의 수매가 완료돼 더 이상 발생지역 방문이 필요 없는 차량은 등록을 취소하고 해당 차량은...
15일부터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2988마리를 잡았다.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 멧돼지는 약 30만 마리, 접경 지역에서만 10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자체 등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양돈농장 방역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기 울타리로, 발병지 인근 30㎢는 일반 울타리로, 이중으로 차단해 멧돼지를 고사(枯死)시키는 게 방역 당국의 전략이다.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사냥도 독려하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접경 지역 지자체 등에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양돈농장 방역에 더욱 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접경지역 인근의 모든 돼지들이 살처분되는 상황에 몰렸지만 해당 농장들은 재입식 전망조차 어려워 폐업에 준하는 상당한 피해 감수를 일방적으로 강요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규정을 바꿔서라도 입식 제한(기간)이 늘어나는 만큼 농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돼지고깃값 하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