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회의원이 신고한 아파트 재산이 시세보다 크게 축소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은 신고액과 시세가 최고 51억 가까이 차이 났다. 또 국회의원들이 신고한 아파트 재산은 문재인 정권 아래 80% 넘게 상승하는 등 시세 차익을 누린 것으로 드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여야 대선 후보에 공직자 재산신고제도 개선을...
지난해 국회의원이 신고한 아파트 재산이 시세 대비 62% 축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7일 서울시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경실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은 총 1840억 원이었고, 1인 평균은 8억7000만 원이었다. 그러나 경실련...
복합용지에는 약 2700세대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단지가 생기고요. 그 일대가 일약 노원 중심지가 되는 거죠. 기존단지 개념이 아니라 파리 샹젤리제 거리처럼 된다고나 할까요."
그간 광운대역 근처는 물류기지 물류부지 내 시멘트 저장시설이 있어 주민 민원이 이어졌었다. 특히 사업 초기에는 약 15만㎡ 부지의 토지 매각가와 인허가 부담, 초기사업비 과다...
HOSI는 주택 공급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 중인 아파트 단지의 입주 여건을 종합 판단하는 지표다.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입주 여건이 양호함을 의미하고, 미만이면 나쁘다는 뜻이다.
그동안 입주경기가 활황 기조를 유지했던 서울·수도권과 대구·대전·부산·광주 등 지역의 입주경기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했다. 세종과 제주...
해당 아파트는 이미 지난해 11월에 총 두 차례, 12월에 한 차례 등 세 번의 입찰을 진행했지만 내리 미입찰됐다.
이번 매각 입찰 진행 대상 가구는 전용면적별로 △59㎡A형 1가구 △59㎡B형 1가구 △122㎡형 1가구다. 면적별 최저입찰가는 현 시세보다 저렴하다.
전용 59㎡형은 12억6000만 원, 전용 122㎡형은 20억5000만 원이다. 해당 아파트 전용 59㎡형은 지난해 10월...
하지만 헝다그룹은 여전히 비핵심 자산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헝다는 3일 홍콩 증시에서 주식 거래가 중단됐지만, 그 이유가 공개되지는 않았다. 중국 하이난성 단저우시가 관내 인공섬에 짓고 있는 헝다 아파트 39개 동을 철거하라고 명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이번 거래 중지와 관련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23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테마파크 프로젝트를 최소 16억 달러(약 1조9800억 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롯데는 2014년 선양에 롯데백화점을 개점하면서 인근에 테마파크와 아파트, 호텔, 사무실 등을 갖춘 롯데타운을 짓는 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주한미군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고급아파트를 차명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강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 후보 장모 최 씨와 가족회사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땅을 사들이기 전인 2004년부터 일대 토지를 차명으로 보유한 정황이 있다”며 “2006년 최 씨와 ESI&D에 대량으로 토지를 매각한 안 씨가 보유하고 있던 토지가 윤 후보 처가의 차명 토지”라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원가를 공개한 것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헌동 SH공사 신임 사장의 첫 합작품이다. 이번 분양원가 공개는 오 시장의 공약 사항이자 김 사장의 역점 정책이었다.
오 시장은 2007년 서울시장 재임 당시에도 '분양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SH공사 아파트에 대한 분양원가를...
강남권 고가 아파트 한 채 가격 정도면 너도나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60억 원 미만 꼬마빌딩은 현금부자들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대출이나 세금 방면에서 꼬마빌딩을 갖는 편이 유리하다 보니 매수 수요는 많은데 매도 희망자는 많지 않은 편이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로 꼬마빌딩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2019년부터 규제 지역...
택지분양가는 최근 LH가 광명·시흥 신도시 인근에서 매각한 아파트용 토지공급가격을 바탕으로 약 339만 원(㎡당)으로 산정했다. 택지조성 원가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272만 원(㎡당)으로 산출했다.
김남근 변호사는 "2018년 토지를 사 보상을 받는 경우 토지 가격 상승으로 2배 가까운 이익을 얻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DMC SK뷰 보류지, 시세보다 2500만~5500만 원 몸값 낮춰
7일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들어선 ‘DMC SK뷰’(수색9구역 재개발 아파트)는 미분양 3가구와 보류지 4가구 등 총 7가구 공개매각 입찰을 14일 시행한다. 최저입찰가는 현재 매도호가(집주인이 팔기 위해 부르는 가격)보다 최대 5500만 원가량 저렴하다.
매각입찰 진행 대상 가구 면적별...
같은 달 30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감정가 9300만 원의 B아파트는 1억5100만 원에 매각돼 낙찰가율 162.5%로 나타났다.
이 선임연구원은 “경매는 물건을 싸게 구매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이지만, 돈을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아파트를 낙찰받을 때 스스로 물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해서 잘 아는 지역 위주로 경매를 시작하는 게 좋고, 현재 매매 시장 동향이나...
아파트 등 신규주택 가격이 하락하면 지방정부 세수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토지 매각 수입이 줄어들 수 있다. 이에 인구 유출 등으로 경기회복이 둔화할 조짐을 보이는 중소도시는 물론 대도시도 경고등을 켠 것이다.
청두시는 지난달 23일 부동산 관련 금융 규제 완화를 발표했다. 금융기관에 주택 구매자에 대한 대출이나 모기지 상한을 완화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민영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5만2335가구로 집계됐다. 시도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경기가 1만4972가구로 가장 많고, 인천(7608가구), 서울(1353가구)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을 제외하면 부산(6535가구), 경북(4446가구), 대구(2904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여기에 다음 달 1일부터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와 과천...
강남구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형과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84㎡형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지난해 종부세가 2269만 원이었지만 올해는 6395만 원으로 세 배 가까이 늘어난다. 또 은마아파트 전용 84㎡형과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전용 82㎡형을 보유한 2주택자의 경우 종부세가 2747만 원에서 7336만 원으로 두 배 넘게 오른다.
은마아파트와 마래푸...
그동안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아파트 처분과 자산 매각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왔다. 그러나 과거와 달리 현재는 주택 판매가 부진하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가 은행 대출마저 어려운 복합적 위기에 내몰렸다. 주가 하락, 채권 금리 급등도 부채 상환 부담을 키우는 요인이다.
자금 융통이 한계에 내몰린 기업들은 마지막 출구로 억만장자인...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교수는 “감정가액이 매겨지는 시점과 경매 매각 시점은 차이가 발생하는데 지금과 같이 아파트 가격의 오르내림 폭이 큰 상황에선 시세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기 때문에 감정가액 대비 시세 차이도 크게 날 수밖에 없다"며 "경매 참여 시 이런 부분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헝다를 비롯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아파트가 완공되기 전 판매해왔다. 다음 건설 프로젝트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S&P는 보고서에서 “이러한 현금 창출 사이클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자산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총 부채 규모를 따라잡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헝다가 신규 주택을 판매할 능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