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분쟁이 한국 대중의 분노를 불러 일으켜 유니클로 의류에서 아사히 맥주에 이르기까지 일본 소비재에 대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일본 여행을 취소하고 있다. 한국인은 중국인에 이어 일본을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그들의 부재는 현지 교통과 음식, 쇼핑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내다봤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의 지분 구조는 전자공시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일부 커뮤니티에서 수입맥주 판매법인인 ‘롯데아사히주류’와 ‘롯데주류’를 혼동해 롯데주류의 모든 제품이 마치 일본 제품인 것처럼 여겨지고 있어 유감”이라며 “브랜드 히스토리를 적극 홍보하는 한편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 제품 매출 하락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맥주다. 아사히는 수년간 국내 맥주 수입량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브랜드지만 편의점에 재고가 쌓이며 가맹점주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삿포로와 에비스를 수입하는 엠즈베버리지는 매출이 90% 가까이 감소하면서 직원 무급휴가를 결정했다.
소비자들로부터 시작된 불매운동은 이제 기업 경영까지 영향력이...
특히나 가맹점들은 여름철 맥주 수요에 대비해 편의점 맥주 판매 1위인 아사히 제품 재고를 가장 많이 쌓아놨다. 점포별로 차이가 있지만 창고에 남은 일본 맥주는 점포당 100~300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맥주 대신 다른 수입 맥주 바코드를 찍는 방식으로 일본 맥주를 할인 판매하는 가맹점도 일부 등장했다. 편의점가맹점주협의회 관계자는 “그런 점포가...
서경덕 교수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이고 이성적인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요즘, 욱일기 디자인을 사용했던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 SNS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며 일본항공(JAL),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등을 거론했다.
일본항공은 김포-하네다 사이의 노선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중 유대교식인 '코셔밀'의 투명 플라스틱 덮개에 욱일기 디자인을 수년간...
아사히와 기린, 삿포로 등 일본 맥주 판매가 30% 가까이 급락하고 있지만, 그 자리를 칭따오와 하이네켄, 카스 등이 충분히 메꾸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본 맥주 불매 운동에도 최근 한 편의점 업체의 전체 맥주 판매율은 2%가량 올랐다. 편의점 본사는 일본 맥주를 행사에서 빼더라고 매출에 손해 볼 것이 없는 데다, 이미 가맹점으로 팔려나간 재고는 본사 비용으로...
필스터우르켈(아사히 맥주가 2016년 '필스너우르켈'을 생산하는 'AB인베브' 동유럽 사업부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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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 관광 불매운동은 일본의 1차산업과 3차산업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일본 관광객이 급감한 원인은 이런 주장에 호응한 결과로 보인다.
한편 아사히신문 역시 일본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줄면서 경제, 문화 및 스포츠 영역에서 악영향이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2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카를로스 브리토 AB인베브 회장은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를 통해 "호주 사업 부문을 일본의 아사히 맥주에 113억 달러(13조3000억원)에 매각키로 한 후 더이상 자산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요즘 같은 시기가 사업을 더 확장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호주 사업부분의...
부엉이돈까스는 매장에서 일본 맥주와 소스 등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전균 대표는 "프랜차이즈 특성상 가맹점에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제할 수 없으나 본사의 결정 이후 가맹점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며 "부엉이돈까스 전 매장이 사실상 'Boycott Japan'에 나섰다"고 밝혔다.
부엉이돈까스는 본사가 불매운동 동참...
28일 한국주류수입협회가 2018년 7월∼2019년 6월 1년 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1년 동안 아사히맥주 판매량은 0.8% 감소한 반면 중국 칭따오맥주 판매량이 13.9% 증가해 수입맥주 1, 2위 순위가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맥주 시장 전체 규모가 같은 기간 275만3732헥타리터에서 325만5351헥타리터로 18.2%나 성장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사히의...
25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씨유)는 8월부터 진행하는 '수입 맥주 4캔에 1만원' 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제외한다고 밝혔다. 대상 폼목은 아사히와 기린이치방, 삿포로, 산토리 등 일본 맥주 10종과 호로요이 4종이다.
대신 CU는 국산맥주 카스와 클라우드를 ‘4캔에 1만원’ 행사에 넣는 한편, 특히 CU는 특히 에비스 등 5개의 일본 제품에 대해서는 발주...
특히 불매운동 기간 일본 아사히 맥주를 묶음으로 할인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의 중심에 선 이마트 측 노동자는 “기업윤리가 시대에 뒤떨어진 것을 보여준 행위”라며 이마트를 비판했다. 이마트 경기본부장은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일본산 제품 판매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마트에서도 그런 멋진 발표가 있지 않을까 내심 기다렸다“면서 ”기대와 달리...
일부 시민은 롯데칠성음료가 아사히 맥주를 국내로 수입하는 ‘롯데아사히주류’의 지분율 50%를 갖고 있다는 것을 문제 삼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롯데칠성음료가 아사히그룹홀딩스와 함께 2000년에 설립한 회사다. 지분율은 각각 50%이지만,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주식을 2주 더 가지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아사히 맥주는 일본 제품...
유니클로 한국법인의 지분 49%를 가진 롯데쇼핑은 10.28% 주가가 하락했고 일본 맥주아사히를 수입·유통하는 롯데아사히주류 지분의 절반가량을 보유한 롯데칠성도 10.50%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일본 수출규제에 의한 한일 갈등이 장기화하면 증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이 수출심사 강화 품목을 추가하거나...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호주 최대 맥주기업인 칼튼&유나이티드브루어리를 인수하기로 안호이저부시인베브(AB인베브)와 기본 합의했다고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맥주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세계에서 수요가 높아지는 프리미엄 맥주 판매를 확대하려는 목적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인수 규모는 약 1조2000억 엔(약 13조 원)에...
또 비슷한 시기에 일본의 대표적인 맥주회사인 아사히그룹이 AB인베브의 호주 사업 인수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오비맥주는 동아시아BU 헤드쿼터 역할을 하고 있다. AB인베브는 아시아 지역에서 ▲동아시아(한국, 일본, 홍콩, 마카오) ▲중국 ▲호주 및 뉴질랜드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등) ▲남아시아(인도, 스리랑카 등) 등...
한편 일본 아사히그룹홀딩스는 지난 5월 호주 사업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맥주 4병 중 1병이 AB인베브 브랜드다. AB인베브는 공격적인 인수·합병(M&A) 전략으로 수십 개 국가에서 수백 개의 브랜드를 확보했다. M&A에 자금을 너무 쏟아 부은 결과 현재 부채가 1000억 달러가 넘은 가운데 글로벌 맥주 판매도...
편의점 맥주 판매 상위권에 아사히, 기린 등 일본 맥주가 포진한 반면, 일본 담배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7~8% 수준에 그치기 때문이기도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편의점 점주는 “맥주와 달리 일본 담배는 뚜렷하게 기호가 있어 찾는 사람이 꾸준하다”면서 “특히 마일드세븐이 뫼비우스로 이름을 바꾼 뒤에는 일본 제품인지 모르는 소비자도 많아 불매운동 영향권...
편의점에서는 일본산 아사히맥주, 기린맥주 판매량이 급격히 줄고 휴가철을 앞둔 여행사에는 일본 여행 예약 취소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리얼미터가 지난주 전국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거나 향후 참여할 것이라는 응답은 10명 중 7명(66.8%)이나 됐다.
불매운동은 확산되는 분위기이지만 불매운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