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의 오시마 다다모리 부총재는 “원전사고 피해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발언으로 용서할 수 없다”면서 “각료로서 실격이다”고 비판했다.
앞서 하토야마 유키오 내각과 간 나오토 내각도 각료들의 실언이 빈발, 이는 각료들에 대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리더십 상실로 이어져 내각지지율 하락으로 연결되면서 정권의 단명을 재촉했다.
일생일대의 ‘취중 실언’을 했으며, 그것을 옹호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그러나 그는 이미 충분한 벌을 받았다. 만신창이가 되도록 돌팔매질을 당했다. 사법적 심판도 아직 진행 중이다. 죗값을 치렀고 또 치르고 있는데도 우리가 거기에 더해 그를 제명 처분한다면 잔인한 짓이다. 이제 그만 용서하자. 대못이 박한 자리에 다시 망치질을 하지 말자. 그를 마음의 감옥...
현재 선진국 최악인 일본의 재정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데서 나온 실언이라는 것이다.
노다 재무상은 그나마 미국과 유럽의 재정위기를 지적하며 세제 개혁에 대한 경종을 울린 것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증세로 국민에게만 높은 부담을 강요하는 것은 서민들의 생활고를 무시한 판단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결국 일본의 민심은 2009년 역사적 정권...
요시토 부장관은 간 총리의 조기 퇴진에 적극 찬성하는 인물로, 실언 파문으로 물러난 마쓰모토 류 방재담당상의 후임을 맡아달라는 간 총리의 요청을 거부하기도 했다.
간 총리의 퇴진은 기정사실화한만큼 레임덕이 가속화하고 있다. 교도통신이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17.1%로 지난 2009년 민주당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달...
일본의 마쓰모토 류 부흥담당상이 동일본 대지진 피해 지역에서 한 실언에 책임을 지고 5일(현지시간) 사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쓰모토 부흥담당상은 이날 아침 간 나오토 총리를 만나 사퇴 의사를 표명, 간 총리는 이를 받아들였다. 지난달 27일 내각 인사에서 신설된 부흥담당상에 임명된지 8일 만이다.
마쓰모토 부흥담당상은 지난 3일 동일본 대지진...
일부에서는 김 지사가 공무원 부정부패의 예를 들다가 실언을 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부정부패 척결을 강조하면서 청중들에게 재미있게 표현하려다 실수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지사는 노동운동 출신으로 한나라당 3선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시민 후보를 꺾고 경기도 지사 재선에...
그는 간 총리의 실언을 노련하게 수습하는 모습도 국민에게 신뢰감을 줬다.
유키오 장관은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최악의 경우 동일본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발언한 간 총리가 어떻게 국민들에게 사재기를 하지 말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국민이 위기의식을 갖고 재난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한다”고 말해 논란을 잠재웠다.
하지만 정 장관이 주상복합에 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주면서 인사청문회에서의 약속은 실언이 된 셈이다.
전세대책과 관련, 정 장관은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전월세가격 상승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며 다양한 방안들이 시행되고 있다. 해결을 낙관한다"고 말한 이후 한달도 안돼 1.13 전세대책을 내놨다.
또 1.13대책을 발표하면서 "정말로...
그는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아들의 서울대 로스쿨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된 자신의 실언 파동에 "제 불찰이 크고 비난은 감수한다"면서도 "이번 일로 한나라당이 대포폰 의혹마저 허위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 대표가 전날 국회 선진화 특위 구성을 제안한 것과 관련, "박계동 전 의원의 폭로가 없었으면 노태우 비자금이...
그러나 최근 코스닥 한 업체 관계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전자공시를 통해 노출되면서 금감원의 단언은 실언으로 변해버렸다.
코스닥 업체 G사는 지난 7일 ‘주요사항보고서’를 공시했다. 내용은 이렇다. 타법인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인다는 것이다. G사는 공시와 함께 이사회 기록 등을 첨부자료로 내놨다.
이날 금감원은 돌연 G사의 공시 내용 중 첨부자료를...
이번 도발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 송영길 인천시장 실언으로 구설수
송영길 인천시장이 트위터에 올린 글들이 잇단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송 시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연평도 초·중·고생 106명이 공부하고 있는 서구 영어마을 기숙사를 찾은 후 딱한 사정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Bulloger)에 “서구 영어마을에 들려 이 곳 기숙사에...
야나기다 법무상의 갑작스런 사임은 자신의 실언이 다른 각료들에 미칠 영향과 여론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20, 21일 이틀간 조사해 22일 보도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내각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의 49%에서 26%로 추락했고, 법무상이 사임해야 한다는 의견은 71%에 달했다.
산케이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내각지지율은 21.8%로 간...
이어 쇼 프로그램에서 박진영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며 “얼마 전 박진영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니까 ‘누가 그런 실언을 하나?’ 말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순간을 놓칠세라 강호동은 “박진영이 정색할 입장이 아닌 거 같은데”라고 말한데 이어 서인영이 “박진영은 자신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좌중을 한번 더 웃게...
산업계는 "태양광을 차세대 성장동력을 육성해야 할 차관이 제대로 업무파악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언을 하고있다"며 "이 정부가 태양광을 어떤 시각으로 보는지 단적으로 알수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업계는 정부와 박차관이 지속적인 연구·개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며 동시에 정부가 조금만 더 신경 써준다면 태양광이 풍력 못지않는 효자...
당시 일본 정계는 경기 침체 조짐이 가시화하는 가운데 정치가들의 잇단 실언과 연금 문제, 총리의 지지율 하락 등으로 난타전이 한창이었다.
이 때문에 시청자들에서부터 실제 정치인들까지 기무라에 거는 기대는 남달랐을 터.
기무라는 드라마 종방 기자회견에서 “현장에서의 총리는 결코 고독하지 않았다는 것을 많은 분들이 이해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할...
□ 실언 = 조 내정자가 지난해 3월 서울경찰청 산하 5개 기동단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한 발언이 최대 쟁점이 되고 있다.
그는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왜 사망했느냐.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되지 않았느냐", "천안함 유족의 동물처럼 울부짖는 모습을 언론이 여과없이 보도해서는 안된다" 등의 발언을 했다.
조 내정자는...
김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강 의원의 실언은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큰 잘못이었고 그래서 가장 강력한 벌인 제명처분을 했다"며 "당 대표가 사과까지 했고 저도 다시 한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일이 생기면 여야 모두 자숙해야 하는데 민주당이 마치 때라도 만난 듯 금도를 벗어난 표현을...
노조는 또 “민간기업의 경영권을 흔들고 자율성을 침해하는 ‘구태’는 청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선임과정에서 관치의 의혹을 받고 있는 어윤대 내정자는 “선임 후 실언을 일삼아 금융산업에 평지풍파를 일으켰다”고 노조는 덧붙였다.
어윤대 내정자는 선임과정에서 관치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최은정은 온라인을 통해 30대 여성 연예인들이 자신의 몸매를 자랑하며 공개한 비키니 사진에 대한 실언에 가까운 발언으로 누리꾼들의 빈축을 산 것.
네티즌들은 "발언 자체가 생각이 없어도 너무 없다", "방송 홍보를 위한 목적이 담긴 것이 아니냐"며 최은정에게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한편 최은정은 작년 12월 착한글래머 3기...
31일 전격 사임한 호르스트 쾰러(67) 독일 대통령은 좌.우를 아우르는 포용력과 식견으로 국민에게서 높은 신뢰와 존경을 받았으나 독일 국민에게 인기 없는 아프간 파병 문제와 관련한 '실언'으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임기 중간에 낙마한 첫 대통령이 됐다.
지난 21일 아프간을 방문했던 쾰러 대통령은 귀국 후 도이칠란트 라디오 쿨투어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