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렷한 매출 없이 오직 신약개발을 위해 돈과 시간을 쏟아야 하는 바이오산업 특성상 수십 년 동안 기업을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기업을 운영한 1세대 바이오기업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을까. 가깝게는 마곡, 멀게는 대전에 있는 1세대 바이오기업의 대표 또는 연구 책임자를 만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사람’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측은 26일 “혁신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은 확대하면서 CDO·CRO 사업을 병행 추진할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신약개발 대신 신사업으로 전환할 것이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신약개발 명가의 위상은 그대로 유지한 채 CDO·CRO 사업부를 새롭게 꾸리겠단 것이다.
앞서 임종윤·종훈 형제는 한미약품을 5년 안에 순이익 1조 원 회사로 만들고 시가총액을...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빅테크 기업도 AI를 무기로 첨단 바이오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며 "우리도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디지털 치료제, AI 로봇을 융합한 첨단 의료기기 같은 디지털 바이오에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한다.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가 이뤄지도록 정부는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관련 윤...
바쁘신 와중에 참석한 주주들과 온라인으로 참석한 주주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짐펜트라를 런칭, 미국 직판, 신약 파이프라인 공개 등 여러 이벤트가 있는 만큼 주가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 대표는 2014년 셀트리온 생명과학연구소 과장으로 입사해 지난해 출범한 통합 셀트리온의 경영사업부 총괄 각자 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올해...
이미지 분석뿐만 아니라 △항암제, 감염병 치료제 등 신약 개발 △오가노이드 품질 관리 △면역학과 종양생물학 관련 기초, 비임상, 임상 연구 등 다양한 생명과학 분야의 산·학·연 공동연구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종석 바이오산업본부장은 “해당 장비를 통해 분석된 고도화된 조직 이미징을 활용하면 정확한 임상 예후 예측은 물론 신약에 대한 명확한 효능을...
짐펜트라는 셀트리온이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획득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짐펜트라를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서 회장이 현지 시장에서 처방과 매출 확대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현지 의사들을 직접 만나 제품을...
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한미그룹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외에는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깊이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또 “이 사건 주식거래계약 이전의 채무자의 차입금 규모, 부채 비율, 신규 사업을 위한 자금 수요, 특히 신약 개발과 특허 등에 투여해야 할 투자 상황을 볼 때 운영자금 조달의 필요성과 재무 구조 개선, 및 장기적 R&D 투자 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자본 제휴의 필요성이 존재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법원 선고 직후 송 회장 측은...
FDA는 지난해 7월부터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검토해왔으며, 지난 10월 중간리뷰 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리뷰미팅은 회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FDA가 검토 중간, 마지막 단계에서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필요시 보완을 요청하는 자리다.
중간리뷰에 이어 마지막 리뷰에서도 허가상에 영향을 줄만한 문제제기가 없었다는 점은...
FDA는 지난해 7월부터 HLB의 간암신약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검토해왔으며, 지난 10월 중간리뷰 미팅을 진행했다. 리뷰미팅은 회사가 제출한 자료에 대해 FDA가 검토 중간, 마지막 단계에서 미비한 점을 지적하고 필요하면 보완을 요청하는 자리다.
회사 관계자는 “중간리뷰에 이어 마지막 리뷰에서도 허가상에 영향을 줄 만한 문제 제기가 없었다는...
강덕영 대표는 “현재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내 다수의 충남대 약학대학 출신이 근무하며 개량신약 개발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대 약학대학과의 상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켜나가 개량신약을 세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겸 학장은 “장학제도 성과 발표회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사회 전반적인 대학 위기 속에서도...
에스티팜 관계자는 “2024 RISC는 RNA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행사였다”면서 “Ionis, Alnylam 등 글로벌 RNA 신약개발 대표 기업들이 에스티팜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에스티팜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해 대한민국의 RNA 기반 신약개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자...
씨티씨바이오는 지난 22일 조루(클로미프라민) 및 발기부전(실데나필) 복합제제 개량신약인 원투정의 품목허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보완자료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조루+발기부전 복합제제 개량신약인 원투정의 품목허가 제출한 후 지난해 8월 식약처로부터 추가 보안 자료 제출을 요청을 받았다”며...
배터리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재확인했다.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2025년까지 총 1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신 부회장은 “투자 조절은 거의 없고 오히려 일부 투자는 조금 더 늘어나고 있다”며 “총투자의 70% 이상이 3대 신성장동력에 집중될 정도로 꾸준히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AR1001의 신약 허가용 글로벌 임상 3상은 현재 약 1150명 규모로 진행 중이다. 2022년 12월 미국 (FDA)에서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해 미국 전역 70여 개 임상센터에서 환자 모집과 투약이 진행 중이다. 한국에선 임상 3상 허가를 받고 국내 1호 공익적 임상시험지원제도를 통해 지난달부터 환자 모집과 투약이 진행되고 있다. 영국에선 최근 임상 3상 시험 허가를 받았으며...
Officer)로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전략 수립과 실행 등을 통해 OCI홀딩스의 지주회사 전환에 기여를 했다. 부광약품은 이 대표의 전략적 업무수행 능력이 부광약품의 체질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우현 대표는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으나 미등기 임원으로 회장직을 유지할 예정으로 콘테라파마 등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의회서 ‘생물보안법’ 진지하게 논의 중칩스법과 달리 ‘당근 없는 채찍’ 방식신약 개발 비용 높여 제약 공급 불안정 위험중국에 사업장 둔 미국 기업에 피해 갈 수도
미국 제약업계가 미국과 중국의 갈등으로 심각한 공급망 위협에 직면했다. 업계에서는 반도체지원법(칩스법)으로 든든한 지원을 받는 반도체업계와 달리 자신들은 ‘당근 없이 채찍만 받는 상황’...
LG화학은 배터리 소재·친환경 소재·신약 등 3대 신성장 사업 투자를 확대한다. 지난해 3조4000억 원의 투자를 집행한 LG화학은 향후 2~3년간 매년 4조 원 규모를 투입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 동박 공장 증설을 통해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연산 9만 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스페인에 연산 3만 톤 규모 하이엔드 동박 생산 공장...
한미사이언스 입장문에 따르면 매년 약 7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파트너사와 함께 글로벌 3상을 진행하던 신약이 여러 문제로 개발이 중단돼 국내 신약으로만 한정해 개발할 수 밖에 없었던 것 등을 한미의 한계로 꼽았다.
한미사이언스는 “후보물질의 효능과는 거리가 먼, 파트너사의 경영 조건에 의해 우리의 소중한 후보물질이 반환됐던...
셀트리온, 첫 미국 신약 ‘짐펜트라’ 출시
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성공적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환자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허가받았다.
짐펜트라는 현재 출원된 SC제형과 투여법에 대한 특허가 등록되면 최대 2040년까지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