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의 건은 가결됐다. 관련 정관 개정이 부결되며 자기주식 소각의 건은 자동 폐기됐으며, 행동주의 펀드가 제안한 자기주식 취득의 건도 부결됐다.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이사회가 제안한 현원 6명을 유지하는 안건이 가결됐다. 이와 관련해 법령과 정관에 따라 집중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사회가 추천한 김명철 전 신한금융지주 CFO...
슈퍼 주총 시즌…28일 부터 KT&G·DB하이텍·JB금융지주·남양유업 등
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올해 행동주의 펀드가 결국 주총에서는 쓴맛을 보고 있다. 기존보다 훨씬 많은 현금 배당 등을 안건으로 내세웠지만 국민연금 등이 대부분 반대하며 나섰고, 의결권 자문사 등도 사측의 손을 들어준 곳이 대다수기 때문이다....
OCI는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하는 인적분할 계획서를 의결했다. 분할 후 OCI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사업 투자에 집중하게 된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미국 태양광 사업은 OCI홀딩스가 맡고, OCI는 베이직케미칼·카본소재 등 화학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인적분할로 OCI 창업주 장손인 이우현 부회장의 지배력이 한층...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포스코홀딩스 본사를 서울에 두기로 했다가 포항 시민의 거센 반발을 샀다.
결국 포스코홀딩스는 이사회와 주주 설득을 거쳐 지주회사 소재지를 2023년 3월까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을 포항에 두며,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역 상생협력 및 투자사업을 협의하기로 작년 2월 포항시와 합의했다....
OCI홀딩스가 지주회사로서 신설법인 OCI를 자회사로 편입시키기 위해선 OCI 지분 30%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OCI홀딩스는 공개매수와 현물출자를 통한 유상증자해 참여로 OCI를 자회사로 편입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은 OCI 지분을 내놓고 OCI홀딩스 지분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 이 과정에서 이화영 회장과 이복영 회장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이...
OCI가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신설법인인 화학회사 ‘OCI’로 분리한다.
OCI는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인적분할 계획서를 의결했다.
분할 기일은 5월 1일이다. 이후 같은 달 29일 인적분할에 따른 변경상장 및 재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할비율에 따라 OCI 1주는 OCI홀딩스 0.688주, OCI 0.312주로...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후문이다. 진 내정자는 행장 시절부터 강조했던 내용이 ‘업무성과의 데이터화’였다. 그는 사석에서 “실시간으로 업무성과를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면 업무의 능률이 자연스럽게 향상될 뿐만 아니라 평가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언급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연구원은 “분할 이후에는 신설회사인 동국제강이 봉형강과 후판부문을, 동국씨엠이 칼라강판 등 냉연 부문을 각각 영위한다”며 “이번 분할은 지주사인 동국홀딩스를 제외하면 합병 전과 유사한 형태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앞서 동국제강은 2014년까지 봉형강과 후판을 제조‧판매했으며 2015년 냉연을 제조‧판매하는 유니온스틸을 합병해...
예를 들어 은행법이나 지주법에 따른 서류의 비치, 제출, 보고, 공고 또는 공시를 게을리한 경우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구체적 근거조문이 적시되는 않은 예가 있다. 이에 과태료 포괄규정을 삭제하고, 의무별·행위별로 과태료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법률상 과태료 한도와 시행령상 기준금액의 폭이 커 현실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부...
“OCI 인적분할 그룹 전체 성장 위한 합리적 선택”“JB금융지주 주주제안 배당 안정성 및 예측가능성 훼손”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설 독립기구인 지배구조자문위원회는 OCI 인적분할 및 JB금융지주 주주제안 안건을 심의한 결과 OCI 인적분할은 찬성, JB금융지주 주주제안은 반대 입장으로 결론내렸다고 16일 밝혔다.
OCI의 경우 화학사업 부문의 인적분할후 신설법...
시진핑,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에 선출 당 총서기ㆍ국가 주석ㆍ중앙 군사위 주석 맡게 돼3개 직책에 임기 없어 ‘장기집권’ 가능 중앙과학기술위·데이터국 신설...미국과의 경쟁 본격화 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국 이래 첫 ‘3연임’ 국가주석 반열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수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13일부터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내 채권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중개형 ISA를 통해 투자 가능한 채권 상품군은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국공채, 회사채, 후순위채권 및 조건부자본증권 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추후 단기채권 등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장내시장 매매 기능도 추가로...
지주 전체 인력도 약 20% 정도 줄이고 회장 비서실도 폐지했다.
조직 개편도 대대적으로 시행했다. 회장 직속으로 회장과 자회사 CEO 협의체인 ‘기업문화혁신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TF는 △인사 및 평가제도 개편 △내부통제 강화 △경영 승계프로그램 등 그룹 차원의 기업문화혁신 전략을 수립, 실행할 방침이다.
미래사업추진부문도 신설된다. 증권사 인수 등...
금융위원회는 6일 ‘회사채·단기금융시장 및 부동산 PF 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단기물인 PF-ABCP를 장기 대출로 전환하는 보증을 신설해 증권사와 건설사의 차환리스크를 제거한다고 밝혔다. 보증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금융공사가 참여하고, 그 규모는 3조 원이다.
이달부터 시행 중인 주금공의 PF-ABCP 대출전환 특례보증안을 보면 A2 이상의 증권사와 A3...
평가의 공정성을 보완하고 효과적인 육성 지원을 위해 평가심의위원회도 신설했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독립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지주 직원의 특성을 반영해 기존 수직체계에서 수평적인 체계로 변화하고자 한다”며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HR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오 회장은 “그룹 중점과제의...
앞서 롯데지주와 오리온홀딩스, CJ제일제당, ㈜GS가 신규 법인 설립과 인수·합병(M&A)를 통해 본격적인 바이오사업에 뛰어들었다.
롯데는 지난해 6월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출범하고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총력을 쏟고 있다. BMS로부터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북미 센터로 삼아 시장 진입 기간을 단축하고, 국내에는 30억 달러(약 3조7000억 원)를...
기업이 지주회사로 전환할 때 인적분할과 유상증자 과정에서 지배주주의 지배력이 강화되는 ‘자사주 마법’을 차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자사주를 미발행주식이나 소각된 것으로 간주해 분할신주를 배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준석 선임연구위원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지주회사로 지정된 회사는 147곳이었는데, 같은 기간 상장기업의 인적분할...
열고 김인환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구영 큐셀부문 대표를 사내이사(연임) 후보로 추천했다. 장재수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대표이사의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상정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8월 한화솔루션 산하 첨단소재부문 대표로 임명됐다가, 첨단소재부문이 물적분할됨에 따라 신설된 한화첨단소재의 대표가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2019년 5월 현대중공업이 주주총회를 거쳐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과 그 자회사이자 신설 법인인 현대중공업으로 물적분할되자, 주총의 절차적 하자를 주장하며 회사를 상대로 주총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법인분할 무효 청구 소송을 냈다. 노조는 당시 우리사주 지분의 3.1% 보유하고 있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한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