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노른자'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지에선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의 2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했지만 단 한곳도 입찰에 나서지 않았다. 조합이 당시 제시한 공사비는 3.3㎡당 560만 원, 총 850억 원으로 건설사들 입장에선 사업성이 너무 낮았기 때문이다. 결국 조합은 공사비를 3.3...
포스코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면 조합원 금융 부담 없는 후분양을 추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후분양은 건설 공정이 80% 이상 진행된 상태에서 주택을 분양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만큼 분양이 늦춰지지만 아파트 시세 상승에 맞춰 분양가를 높일 수 있어 분양가 상한제 대상이 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사이에서 관심이...
서울시와 서초구는 1호 시범사업장으로 서초구 내 2개 재건축 사업장(반포3주구, 신반포21차)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초구, 조합이 함께 전 과정을 협력해 공정하고 투명한 ‘클린사업장’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목표다.
이번 시범사업장 선정은 2개 조합에서 관할 자치구인 서초구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공공지원을 요청하고 서초구에서 서울시에...
올해 상반기 중 최종적으로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기 위해 지난달 시공사 선정 입찰에 나섰던 신반포21차 사업에 건설사들이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은 것이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 GS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등이 참석했지만 조합이 터무니없이 낮은 공사비를 제시하자 건설사들이 참여를 망설인 것이다. 이에 신반포21차...
포스코건설은 서초구 ‘방배삼익’, ‘신반포 18차’, ‘신반포 21차’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수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택 브랜드 고급화는 포스코건설뿐만 아니라 최근 건설사들에 번진 유행 중 하나다. 해외시장 여건이 불확실하고 사회간접자본(SOC) 일감이 과거보다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은 주택시장 수주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택지...
서울시는 20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2·21차아파트(3주구)의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소형임대주택 56가구를 포함해 총 479가구, 용적률 300.0%이하, 최고층수 35층이하 규모로 정비계획이 수립됐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서울특별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
서울 신반포21차 등 10개 재건축 조합과 1개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제기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위헌소송이 사전심사 단계에서 각하됐다.
17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건축 조합 및 단체 11곳이 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위헌 확인’ 소송을 최근 각하했으며 소송 대리인인 법무법인 인본에 통보했다.
앞서 인본은 지난달 26일, 30일 1ㆍ2차에...
법무법인 인본은 30일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 강남대치쌍용1차 재건축 조합, 압구정지구 특별계획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추진위 등 3곳을 대리해 헌법재판소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2차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앞서 인본은 지난 26일 강남권과 비강남권에 속한 8개 재건축 조합의 위임을 받아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의 재산권, 평등권 등 기본권...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21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잠실아파트지구 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예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이 보류됐다고 21일 밝혔다.
1980년에 지어진 잠실 진주아파트 단지의 재건축 계획안은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 일대(부지 11만2558㎡)에 법적 상한 용적률 300% 이하, 2,950가구(소형임대 322가구 포함)를 새로 짓는 내용이다. 공원과 도로 등 토지 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