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초 기자간담회에서도 손 회장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외친 바 있다.
이에 앞서 올해 우리금융은 IT 조직을 크게 변화시켰다. 기존의 모든 IT역할을 포괄하던 디지털 금융그룹을 해체하고 디지털 금융그룹과 IT그룹, 정보보호(CISO)그룹 등으로 부문을 세분화했다. 대신 IT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ICT 기획단을 신설했다.
디지털 금융그룹이 기획...
사이버 보안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과의 융합보안까지 신경써야 한다."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지난 8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김 원장은 국민생활 안전에 밀접한 주요 6대 융합산업 분야로 △자율주행차 △재난·안전 △디지털 헬스케어 △실감콘텐츠 △스마트 공장 △스마트 교통·물류 등을 선정했다.
김 원장은 보안 시스템...
손 회장은 1월 열린 경총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면연금의 한진그룹 계열사에 대한 주주권 행사에 대해 “한진 그룹에 일어난 문제가 시발이 돼 다른 기업까지 확대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주주권 행사에 대해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작년 7월 경총은 김영배 전 상임부회장 시절부터 일부 사업 수입을 유용해...
올해부터는 시장에서 투자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한 해 될 것이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은 2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성장사다리펀드 등 총 7개 모(母)펀드에서 8058억 원을 출자해 3조7000억 원 규모 자(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한국성장금융은 자펀드 기준으로 총 9조3600억 원이...
예탁결제원은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신년 CEO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8년 사업성과 및 2019년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 사장은 “올해 주총 시즌을 앞두고 의결권 행사와 관련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며 “예탁원 입장에서는 전반적으로 전자투표가 활성화 되서 의결권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면 2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올 1월 2일 한은 기자실을 방문해 신년다과회를 하는 자리에서 직접 한 말이다. 당시 기자는 “우리나라는 소규모 개방경제이니 더 자주 나오셔야 한다”고 말했고, 이 총재는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장면 3은 19일 올 들어 처음으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 자리에서의 상황이다. 지난해부터 총재 모두발언을 서면으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증권거래세(폐지 또는 인하)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열려 있다고 느꼈다”면서 “좋은 제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정책 건의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권 회장의 발언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날 거래세를 인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과 맞닿아 있다.
그간 기재부는...
박 장관은 지난해 1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광풍이 몰아치자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는 도박"이라며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목표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는 강한 발언으로 투자자들에 거센 비판을 받았다. 공교롭게도 박 장관 발언 이후 거품이 꺼지며 가상화폐 시세는 폭락했다.
이날 박 장관은 "내가 그렇게 대응하지 않았으면...
손경식 경총 회장도 2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연금의 한진그룹에 대한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 방침과 관련, “상당히 걱정스러운 시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에 대해 “원칙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시적으로 일어난 문제를 가지고 이야기할 것인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기업 경영을 얼마나 잘해오고...
조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미세먼지는 정책적으로 내놓을 카드는 다 내놓았지만, 국민 체감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을 적극 해소하지 못해 지난해 정부업무 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은 점에 대해서는 속상함을 드러냈다.
조 장관은 "간부 회의에서...
대표 신년 조찬 간담회’가 열렸다. 새해가 되면 매년 초 얼굴을 마주하기 힘든 카드사와 캐피털사 대표들이 인사를 나누는 정기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참석을 예고해 이례적으로 취재진이 많이 몰렸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고 귀띔할 정도였다. 몇 마디 기자의 질문과 윤 원장의 단답이 오간 뒤 간담회장 문은 굳게...
홍콩관광청 서울사무소는 이날 서울시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발표를 맡은 권용집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최근 저렴하고 가성비 있는 소비 트렌드 측면에서 홍콩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홍콩을 찾은 관광객은 143만 명으로 전년(148만7000명) 대비 4% 감소했다. 권 지사장은 “1998년, 2003년...
“정부가 실제로 어떤 실행조치를 취할 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회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들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우리 기업이 겪는 고충에 대해 귀담아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정부가 경제 상황에 대한 걱정스러운 인식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
정 이사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기보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 기보의 주요 혁신 사업으로 △특허가치 자동산출 ‘IP 패스트보증’ △혁신형 소상공인 협약보증 △예비창업자 전용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지원 시스템 구축 △민간투자 협업 프로그램 확대 등을 소개했다.
지식재산(IP)...
손경식 회장은 2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 영향으로 기업들의 투자가 저조했다며 올해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초부터 논의될 최저임금 제도개선과 근로시간 단축 보완 입법 논의가 합리적인 틀 안에서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손 회장은 기자간담회 동안...
또 “때로는 ‘혁신적’, ‘다 함께 잘 사는’ 표현을 넣지만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적’이라는 말을 넣은 것은 ‘혁신성장’의 의미도 있지만 ‘사람이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국가’라는 취지를 담았다”며 “한국 경제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양극화를 극복하는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 등 어느 하나도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모두가...
진 장관은 17일 저녁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기준을 의무적으로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뀌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그 사이에 기업들을 만나서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민간 여성고위직 목표제 도입에 대해 현실을 모른다거나 여성 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를 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해 사업전략과 제품계획 등을 밝혔다. 드미트리 실라키스 한국법인 사장은 “전기차 브랜드 EQ의 첫 모델 EQC를 올해 선보인다”며 “세단과 SUV에 걸쳐 4가지 친환경차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라키스 사장은 “EQC 출시와 더불어 미래 모빌리티(이동성) 구현에...
시기를 좀 더 앞당겨 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정완규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사업을 위해 지난해 인수한 펀드온라인코리아의 향후 운영 방안을 밝혔다.
증권금융은 지난해 7월 펀드온라인코리아 경영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승인절차를 밟았다. 지난해 12월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17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 산업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는 형성됐으나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원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우리 제약산업이 국가 주력산업임을 선언해 주길 바란다”며 “정부 최고 결정권자의 의지가 담긴 한 마디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