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면세사업권을 잇달아 반납하는 경우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문을 닫는 면세점도 생겼다. 2019년 9월 30일 갤러리아면세점63(사업자 한화갤러리아)에 이어 2020년 1월 25일 두타면세점(사업자 두산)이 잇달아 폐점했다.
당시를 회상하는 면세점업계 관계자들은 “사드와 코로나19 문제도 컸지만, 우후죽순 생긴 시내면세점들끼리...
크루즈선을 통해 입항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매출은 백화점, 면세점보다 놀이공원(40.9%↑), 전통시장(40.0%↑), 짐보관서비스(19.3%↑), 시티투어버스(16.0%↑), 피부관리(10.9%↑) 업종에 집중됐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국제 크루즈선 취항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국내 경기 활성화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무역센터점·동대문점 등 서울 시내 면세점과 공항면세점 간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공항면세점과 연계해 글로벌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은 럭셔리 명품 및 화장품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내 면세점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천공항면세점 확대 이후 중국의 한한령까지 해제되면서 중국을 비롯한 각국...
주류를 판매할 곳이 시내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으로 제한된 롯데면세점의 경우 온라인 부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매출을 낼 것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다른 업체들의 경우 온라인 부문의 매출이 앞으로도 크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면세점 주류 구매가 가능해진 것은 관세청이 면세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놓은 방법인 만큼 앞으로도...
글로벌텍스프리는 5개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는 국내 사후면세점 시장에서 점유율 1위(60%)를 차지하고 있는 부가세 환급업무 대행사로 시내 환급 창구 및 가맹점을 최다 보유하고 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인 입국자 1명당 동시에 발생하는 매출액은 3300~3900원대였으나, 지난해 12월에는 1만2234원을 기록하며 코로나...
이처럼 고객을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명품이 빠져나가면서 면세업계에서는 시내면세점보다 온라인이나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른 방식을 찾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최근 신라면세점은 온라인에서 여행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라트립’ 서비스를 최근 새단장해 소개했다. 여행을 가며 인터넷 면세점을 방문하는 고객 수가 많은 것을 감안해 여행...
현재 인천공항 전체 면세매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쇼핑은 불가능하다. 각 시내면세점이 운영하는 별도의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인천공항 면세품 인도장에서 받아야 한다. 쇼핑 가능 시간은 항공기 출발 3시간 전까지다.
반면 스마트 면세 플랫폼이 도입되면 하나의 통합 모바일 앱에서 인천공항 면세점 전체 매장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면세 쇼핑이 가능해진다....
면세업계가 이처럼 시내면세점을 통해 일본·동남아 관광객 잡기에 나선 건 경색된 한·중 관계가 여전한 데다 수익성 악화의 원인인 다이궁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다.
실제 국내 업계가 일본 동남아 고객에 집중하면서 외국인 매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의 올 상반기 기준 중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했으나, 일본과 동남아 고객 매출은 각각...
곽 연구원은 “6월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으로 부가세 환급 기준이 완화(1회 최소 거래액 1만5000원, 시내환급 1회 구매액 한도 600만 원)되며, 사후 면세점 시장 성장 및 다양한 환급수단을 보유한 동사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또 곽 연구원은 “2023년 연결 매출은 932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9% 성장, 인력 효율화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주류 구매를 위해 시내 면세점을 방문하거나 출국 당일 면세점 주류 매장을 찾아 정보 확인 후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입국장 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 주류 구매가 편리해지면 입국장 면세점을 찾는 소비자가 줄어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출국장 면세점을 운영하는 기업들 역시 난색을 표하는 것은 마찬가지다. 출국장 면세점의 매출에서 주류가...
롯데면세점이 온라인 주류 전문관을 열고 시내면세점의 영업시간을 정상화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위스키, 와인‧샴페인, 브랜디‧코냑, 스피리츠 등 카테고리별로 4개의 주류 전문관과 베스트상품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글렌피딕 4개의 위스키관을 운영한다.
인기 위스키를 비롯해 와인, 코냑, 브랜디 등 100개 이상 브랜드의 700여 개 주류...
보세운송 차량은 시내 영업점과 통합물류센터, 국제공항 등을 오가며 면세품을 운반하는 물류 차량이다. 신라면세점은 2021년부터 일부 운송용 차량으로 전기차를 도입했다.
신라면세점은 추후 나머지 차량에 대해서도 전기차 도입을 검토하고 인근 충전소가 미비한 경우 직접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더 그린, 더 신라’라는 친환경 슬로건...
카드를 일일이 인증하던 면세품 구매절차를 손바닥결제 한번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제공하여, 성공적인 금융권 공동탑승서비스를 이끌어 왔다”면서 “NH손하나로 결제서비스 개발을 시작으로 인천 공항 면세점 및 시내 면세점에도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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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다면 여권 없이도 시내면세점에서 면세쇼핑이 가능해진다.
롯데면세점은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 내외국인 회원이라면 모바일 여권으로 편리하게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서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부산점과 제주점 또한 승인절차를 마치는 즉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모바일 여권은...
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한국어 등 총 6개 언어 버전의 시내면세점·인도장 이용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면세품 구매 고객에게 제공 중이다.
신라면세점 영업마케팅팀 내에 있던 동남아 FIT 담당을 내국인 개별 해외여행자까지 포괄하는 FIT팀으로 강화했다. 이어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면세점 혜택 모음 리플렛을 명동상권 중심으로 100여 개...
롯데면세점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통합물류센터에 약 5,500평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 875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내고 있다. 물류센터와 시내점, 공항점을 오가며 면세품을 운반하는 보세운송차량으로 전기차를 도입하고, 지난 2월엔 전기차 충전소 설치도 완료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 면세품 포장을 위해 사용되는...
롯데면세점은 하반기 인천공항점 임대료 등의 고정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유치를 위한 시내면세점 인프라 확충 및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강화해 실적 정상화에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해외 현지에서 외국인 고객을 직접 유치하고 방한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상업성 고객...
면세 사업의 경우 국내 시내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공항점 매출이 23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은 4.1%로 2021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보따리상 ‘다이궁’에 지불한 수수료 비용의 정상화 효과로 풀이된다. 호텔신라는 2분기에도 대내외 환경 변화, 면세 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영업 효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