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 / 임기응변
스님이 절 뒤뜰에서 닭을 잡아 털을 뽑는 중에 신도가 보고 “아니 스님. 어떻게 절에서 살생하시나요?”라고 하자 그가 한 말.
“이 닭은 불심이 깊어 삭발하고 중이 된다 해서 도와주는 중입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해인사 총무국장 진각스님은 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인사 팔만대장경’ 사전예약 탐방제를 19일부터 실시한다”며 “장경판전 내부를 순례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각스님은 “팔만대장경은 불교 행사나 법회 때 불자 등에게 제한적으로 공개한...
문 대통령은 “처마 끝 풍경소리같이 맑은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품어주신 스님들과 불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 축하하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하지만 불교계는 올해도 연등행렬을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봉축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유머 / 스님의 현답
절에 온 관광객이 “스님은 채식을 하지만 혼자 계실 땐 고기를 먹지 않습니까?”라고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의 반문. “운전할 때는 안전띠를 매야 합니다. 안전띠를 자신을 위해 매나요, 경찰 때문에 매나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정각스님과 배다지 민족광장 대표 역시 특별고문으로 위촉됐고, 학계 대표로는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 문재인 정부 초대 교육문화비서관을 역임한 김홍수 부산대학교 교수, 오륙도연구소 소장을 지낸 나종만 전 울산폴리텍대 학장, 김좌관 부산 카톨릭대학교 교수 등 전통적인 친노·친문 학자들도 참여한다.
‘신복지부산포럼의...
강제철거 현장에서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가액 100원의 손해배상소송을 낸 것은 허구였지만, 시나리오 작가에게 영감을 준 것은 실제 사건은 지율스님의 ‘1원 소송’이었다.
지율스님은 2003년 경부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대구 천성산 터널 공사에 반대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조선일보는 천성산 공사가 지연되면서 수 조 원이 넘는 사회경제적...
이 행사에는 천주교서울대교구 염수정 추기경과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장 보광스님,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이 전시는 천주교서울대교구와 조계종이 '코로나 시대 종교계 화합'을 화두로 여는 불교미술 행사다. 천주교 순교성지에서 불교사상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글에는 '스님 네고 가능'이라는 재치있는 설명도 담겼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1일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매물 자랑'이라는 이 행사는 회원들이 만우절에 걸맞은 이색 매물을 등록하면 중고나라는 심사를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일이다.
이 밖에도 '중고사기꾼에게 받은 벽돌 팔아요'라는 제목과 함께 벽돌을...
사찰 대상에는 봉은사 전 주지인 명진 스님, 배우 문성근 씨 등 민간인도 포함됐다.
1심은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합리적 이유나 근거 없이 ‘종북 좌파’로 규정한 후 직권을 남용해 정보를 수집하거나 불법적인 민간인 사찰을 했다”며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2심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헌법상의 의무를...
12일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 4명과 국내 거주 미얀마 학생 활동가 4명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미얀마대사관부터 서울 종로구 서린동 UN 인권사무소까지 약 6㎞를 오체투지 기도로 이동했다.
오체투지는 불교에서 행하는 큰절로 손끝부터 발끝까지 땅바닥에 닿도록 절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이날 12시 20분부터 5시간 동안 오체투지를 이어갔다....
☆ 유머 / 예수의 편애
예수가 승려, 신부, 목사가 천국에 오자 “온유 스님 오셨는가? 박 신부도 오셨네”라고 환영했다.목사를 보자 “아이고, 김 목사! 드디어 왔어!”라며 끌어안으며 요란하게 맞았다. “같이 천국에 왔는데 왜 목사만 챙겨주십니까?”라고 묻자 그의 대꾸. “스님이랑 신부님은 자주 오시는데 목사님은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채집/정리:조성권...
한편 안 대표와 홍 의원은 지난달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의 종정(宗政)인 진제 스님에게 인사하기 위해 들렀다가 만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계획된 만남이 아니라 우연한 만남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또 최근 금태섭 무소속 후보와 안 대표의 TV 토론회를 보고 “안초딩이라 놀린 것을 사과한다"며 "결단력도 돋보이고 압축된 언어...
그러면서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으로부터 민간인 불법사찰 피해를 본 명진스님이 19일 박형준 전 수석이 당시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과 자신의 승적 박탈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며 “선거가 불법사찰 책임을 회피하는 방패막이가 돼선 안 될 것임을 분명히 지적한다. 국민의힘은 불법사찰 진실을 고백하고 진상규명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윤성이 총장은 전날 동국대학교 전 이사장인 자광 스님과 전 총장인 보광 스님의 조문 하루 뒤 빈소를 찾으며 고(故) 정 명예회장과 동국대의 인연을 드러냈다.
1955년 동국대 법학과에 입학한 고 정 명예회장은 평생에 걸쳐 145억 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 동국대학교 개교 이래 개인이 기부한 기부액 중 최대 규모다.
오후에는 홍민우 성신미네필드 대표이사...
윤성이 총장은 전날 동국대학교 전 이사장인 자광 스님과 전 총장인 보광 스님의 조문 하루 뒤 빈소를 찾으며 고(故) 정 명예회장과 동국대의 인연을 드러냈다.
1955년 동국대 법학과에 입학한 고 정 명예회장은 평생에 걸쳐 145억 원을 동국대학교에 기부했다. 동국대학교 개교 이래 개인이 기부한 기부액 중 최대 규모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고 정 명예회장의...
◇ 굿바이, 분노/ 원빈 스님 지음/ 이층버스 펴냄/ 1만5000원
"어차피 상대방은 용서를 받든, 받지 못하든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이 소화하지 못한 분노에서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오직 자신뿐입니다."
책은 분노가 발생하는 단계와 원리를 논리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당한 분노는 세상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삶의...
☆ 유머 / 스님의 반격
신부가 “돼지고기가 참 맛있네요! 한 점 드시지요?”라고 하자 같이 식사하던 스님이 한 말. “감사합니다만 요즘 고기가 영 당기지 않네요! 나중에 신부님 결혼식 때 초대해 주세요. 피로연에서 먹겠습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2편의 작품엔 '셰프의 테이블'에서 사찰음식과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끈 정관스님, '넥스트 인 패션'의 우승자이자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화제가 된 김민주 디자이너가 각각 출연한다. 이날부터 공개하는 영상은 관광공사 해외홍보 유튜브 채널과 공사 해외홍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볼 수 있다.
함께 제작된 홍보책자에서는 '킹덤...
재산 내역서에 기재된 서울 서초구 소재 복합건물, 송파구 가락동 대련앙파트 모두 부인 명의다.
두 사람은 12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 2012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 씨는 올해 43세, 윤 총장은 55세다. 김 씨는 지난 4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이차이도 있고 오래전부터 그냥 알고 지낸 아저씨였다”며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