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사 연화대에서 다비식 예정정부,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
고(故) 자승 스님(69)의 영결식이 3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거행됐다. 조계사에는 사회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3일 오전 10시부터 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상월결사 회주 고(故) 자승 스님(69)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조문 뒤 곧바로 논의해 빠르게 결정”
정부는 지난달 29일 입적한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유인촌 장관이 2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자승 스님 분향소를 찾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고 밝혔다.
국민훈장 무궁화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69)이 지난달 29일 입적(사망)하자 여야 국회의원들의 추모와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여당 인사들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았고,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문을 한 데 이어 홍익표 원내대표 등도 이날 조문을 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입적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69)의 유서가 추가로 발견됐다.
1일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은 조문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자승 스님의 유언서 여러 장을 자승 스님의 거처에서 전날 발견했다고 밝혔다.
진우 스님은 “정토 극락 니르바나의 세계, 깨달음의 세계를 항상 추구하셨기 때문에 그런 순간을 스스로 맞이하셨다고...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69)의 갑작스러운 입적과 관련해 경찰이 마지막 행적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들을 확보해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0일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팀은 최초 발화점과 불에 탄 흔적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찾는 데 주력했다. 전날 오후 6시 50분께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 스님이 입적하자 여야가 일제히 추모의 뜻을 전했다.
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자승 스님께서 강조한 사회 통합과 화합, 공생과 상생의 정신을 늘 되새기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극락왕생하길 기원한다....
칠장사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화재 당시 요사채에 자승스님(69) 외에 다른 출입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30일 경기 안성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기자단에 공지했다. 경찰은 “현장 CCTV, 칠장사 관계자 진술, 휴대전화 위칫값,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요사채에서 발견된 법구는 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인 것으로 잠정...
조계종이 자승 스님이 ‘소신공양(燒身供養)’하셨다고 밝혔다. ‘소신공양’은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 앞에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3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을 통해 “어제 오후 6시 50분 칠장사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승 스님이 법랍 51년 세수 69세로 원적에 드셨다”며 “스님은 종단 안정과...
경기 안성 칠장사 화재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자승스님이 입적한 사고와 관련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고인은 29일 오후 6시 50분께 화재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칠장사 요사채(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에서 발견됐다. 세수 69세. 법랍 44년.
소방대원들은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당국은 화재 장소 등을 고려할 때 사망자가 스님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칠장사 화재는 오후 6시 50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63명,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1시간 만인 오후 7시 52분께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대원들은 진압 과정에서 요사채 내부에 있던 시신 한 구를 발견했다.
칠장사는 1983년 9월...
CJ푸드빌은 28일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 위치한 ‘한쿡’에서 사찰음식명장 정관스님과 함께 전라남도 장성군 식재료를 활용한 갈라디너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한종 장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각계각층 관계자들과 식품∙외식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갈라디너는 CJ푸드빌이 지난 5월 전라남도...
나는 돈이 인간을 어떻게 구속하고 지배하는지, 인간이 왜 돈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지에 관한 문제를 소설로 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기 어린이 창작동화 시리즈 신간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9'가 종합 15위, 김선미 작가의 신작 '지랄발랄 하은맘의 육아내공 100'이 16위, 법상 스님의 특별한 부자 수업 '부자수업'이 19위를 기록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돈관스님을 제43대 이사장으로 재선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다음 달 8일부터 2027년 12월까지 4년간이다.
돈관스님은 제14대 및 제17대 중앙종회 종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 주지, 전국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대구불교방송 사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천연기념물 분과), 학교법인 동곡학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문화재제자리찾기는 7일(현지시간) 보스턴박물관으로부터 석가모니 부처님, 지공스님, 나옹스님의 사리 등 총 4과(果)를 돌려받는 것과 관련해 반환 가능 의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혜문 대표는 "이번 면담으로 사리 반환의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며 "그동안 사리 반환에 반대해왔던 문화재청의 결정이 대단히 잘못되었던 것이란 것을 반증하고...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정각원장에 제정스님을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5년 10월 31일까지다.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이날 오전 9시30분 대학 본관 4층 법인 접견실에서 제정스님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임용장 수여식에는 이사장 돈관스님을 비롯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제정스님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단양에 있는 천태종의 본산인 구인사를 방문해 종정 도용 스님을 예방하고, 국가와 국민의 평안을 기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의 방문에 구인사를 찾은 시민들이 박수로 대통령을 환영했고, 대통령은 시민들의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대조사전 참배를...
일명 ‘꽃스님’으로 알려진 범정스님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소식이 알려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8일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화엄사에 따르면 범정스님과 함께 하는 사찰 탐방 프로그램 화야몽(華夜夢) 추가 참가자를 받았다. 추가 신청은 전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돼 마감됐다.
6일 ‘화야몽’ 사전 접수 때에 4시간 만인 오후 3시 선착순 마감되자...
암자 체험은 대규모 사찰이 아닌 소박한 암자에서 묵으며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1박 2일 과정으로 ‘가을 길 걷기’, ‘스님과의 차담’, ‘가을 별 보기’ 등 불교문화 체험과 더불어 국립공원의 가을 길을 체험할 수 있다.
오대산 북대 미륵암, 가야산 심원사, 변산반도 월명암, 지리산 경남 함양 영원사 등 4곳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지리산 야생 녹차 시음으로 시작해 △기도 서원 쓰기 △범정 스님에게 묻다 △대웅전, 각황전 안내 및 설명 △사사자 삼층석탑 의미 설명 △기도 발원 및 스님 축원 △각황전 이동 및 배웅 등의 순으로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첫 프로그램 지도 법사로 범정 스님이 나서면서 이목을 끌었다.
범정 스님은 SNS에서 ‘꽃스님’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