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가장 비싼 브라이트 화이트 트리는 280개의 슈거 크래프트 나뭇잎 장식이 특징으로, 28만 원에 30개만 제작됐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코엑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17종을 선보인다. 이 중 ‘메리고라운드’는 케이크마다 고유의 넘버링이 새겨져 있고 5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25만 원으로 지난해(20만 원)...
23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작년 9월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다. 출시 이후 4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넘어섰다. 또 출시 7개월 여만인 4월 누적 판매 1억 병을 돌파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4월 홈술을 비롯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활동에 나서는 소비자를 위해 새로 페트(640...
롯데칠성음료의 새로(16도)나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제로슈거(16도) 보다 도수가 1.1도 낮다.
20일 오후 기자가 방문한 팝업 매장 ‘플롭 선양’에는 평일임에도 선양 소주 체험을 즐기려는 이들로 입구부터 북적였다. 17일부터 시작된 이 팝업은 이번 주말까지 벌써 방문객 3000여 명이 찾았다.
팝업에 입장하자 직원에게 가장 먼저 물길을 따라 왕관 모양의 보트가...
소주 매출 신장은 출시 1주년을 맞은 제로슈거 소주 ‘새로’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는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이 927억 원으로, 연간 1000억 원 돌파가 유력하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6544억 원, 영업이익 43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23.7% 감소했다.실적 부진은 주정과 병 등 원자재...
밀크·슈거플레이션부터 슈링크플레이션, 그리드플레이션, 스킴플레이션까지….
‘○○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가 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은 온갖 단어와 결합하고 있는데요. 가격을 유지하는 대신 제품 크기와 용량을 줄여 파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inflation), 물가는 오르는데 기존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스킴플레이션...
행사 기간 대용량 먹거리를 사두려는 구매가 이어지면서 제주 삼다수, 펩시 제로슈거 라임, CJ제일제당 햇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11번가는 그랜드 십일절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나가 이달 중 업계 최고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쌓인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직구 고객들이 선호하는 상품들을 연중 최고의 쇼핑혜택으로 선보일...
롯데칠성음료가 무가당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처음처럼 라인업에서 빼고 독자 브랜드로 키운다. 브랜드 분리에 따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브랜드를 키워나가겠다는 전략이다.
1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브랜드 운영 방침 회의에서 처음처럼의 서브 브랜드였던 ‘처음처럼 새로’의 공식 명칭을 ‘새로’로 변경했다.
이에 앞으로...
설탕 가격은 인도의 설탕 할당 물량 축소 가능성, 내년 태국 원당 생산량 감소 전망 등에 따라 당분간 높은 수준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설탕 가격이 가공식품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슈거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최근 원유 가격도 오른 데다 설탕 가격도 올라 제과나 제빵, 아이스크림 등 업계에서도 가격 인상 압박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KB금융그룹은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확대돼 설탕을 사용하는 식품 가격이 상승하는 '슈거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KB금융은 18일 최근 다시 발생하고 있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파급 효과를 진단한 '다시 시작된 엘니뇨, 뜨거워지는 지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엘니뇨의 발생 과정을 담은 △다시 시작된...
설탕 가격 상승으로 인해 설탕을 원료로 쓰는 과자, 빵, 음료 등이 오르는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 달 세계 설탕 가격지수는 162.7를 기록했다.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운 셈이다. 가격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두고 비교해 나타낸 수치다....
슈거 제품 판매 호조로 탄산 매출이 5% 증가하고, 에너지 음료 판매도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류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094억 원, 82억 원으로, 긴 추석 연휴에 따른 청주에 대한 가수요 물량이 9월 대폭 늘었고, 새로 판매 호조로 소주 매출도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9월 말 펩시 필리핀 법인에 대한 경영권...
하이트진로는 기존 진로와 컬러 에디션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제로슈거와 알코올 도수 16도는 동일하다.
하이트진로는 원하는 컬러의 진로를 찾는 재미를 통해 술자리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젊은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가을을 맞아 라벨에 시각적 변화를 주어 술자리에 재미를 더하고자 진로 컬러...
올해로 탄생 73주년을 맞은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음료 ‘칠성사이다’는 국내 대표 장수 브랜드로, 매년 굳건한 판매량을 자랑하며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칠성사이다의 7월말까지 누적 판매량은 250㎖ 캔 환산 기준 360억캔을 돌파했다. 한 캔당 높이가 13.3㎝인데 이를 연결한 길이는 지구 둘레(4만㎞) 120바퀴, 지구와 달 사이 거리(38만...
이상 기후에 따른 생산량 급감 등으로 설탕 가격이 12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며, 네오크레마의 설탕 대체재 갈락토올리고당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가 향후 설탕 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면서 '슈가플레이션(설탕 가격 급등)'이 현실화될 우려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1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네오크레마의 주력 제품인...
특히 하이트진로가 올해 1월 '진로이즈백'을 제로슈거로 출시하면서 더욱 고삐를 죄는 분위기다. 진로이즈백 제로슈거의 경우 아직 새로를 따라오기는 역부족이지만 주류 시장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새로는 롯데칠성음료에 있어 정말 고마운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난해 7월 유통채널 중 선제적으로 캔 타입 RTD 하이볼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RTD 캔 로우슈거 하이볼, 사와, 칵테일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날씨가 더워지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되면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캔 주류를 많이 찾는다”며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는...
☆ 시사상식 / 슈거플레이션(sugarflation)
sugar와 Inflation의 합성어. 설탕 가격 급등이 설탕을 원료로 하는 과자, 빵, 아이스크림 등의 동반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에는 식품 물가를 상승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브라질, 인도, 태국 등 설탕 원료인 사탕수수 산지에서 불볕더위와 가뭄,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작황이 부진한 것이 꼽힌다. 특히 러시아...
'제로콜라'를 비롯한 각종 음료와 사탕 등에 '제로 슈거(무설탕)'을 표방한 다양한 제품에 활용된 인공 감미료 '아스파탐'을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가능물질'로 분류했다.
WHO는 아스파탐에 적용된 기존 일일섭취허용량(40mg/kg/1일)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고,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런데도 최근 식음료 업계에 '제로 슈거...
엘니뇨에 물가는 들썩…세계경제 회복에 ‘회색 코뿔소’
이미 앞서 이상 기후 때문에 발생한 슈거플레이션(설탕+인플레이션)으로 식량 위기가 코앞에 다가왔다는 관측도 제기됐는데요. 올여름 2016년 이후 7년 만에 찾아온 역대급 엘니뇨로 곡물 생산이 타격을 입으면 물가가 다시 들썩일 수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식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