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및 부실 운영 책임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정부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국민리서치그룹이 뉴시스 의뢰로 20~21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 파행 및 부실운영 논란의 책임 주체를 설문조사한 결과 윤석열 정부가...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2023 전북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당시 한덕수 국무총리로부터 현장을 지키라는 지시를 받고도 야영지 내에서 단 하루도 숙영을 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여가부는 20일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했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경찰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을 할 경우 위해...
여성가족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기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숙영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여가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김 장관은 숙영을 검토하였으나, 신변을 위협하는 협박으로 인해 경찰의 보호를 받는 상황에서 숙영 시 위해 요소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국회에서는 이번주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책임 공방이 계속될 전망이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처음으로 새만금 잼버리 관련 현안질의가 열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회의가 파행되면서 관심은 25일 여성가족위원회와 30일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로 쏠리게 됐다.
여가위 전체회의에는 새만금 잼버리 총 책임자격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개최지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으로 선정됐다. 이후 6년 동안 잼버리 대회에 투입된 총 국가 예산은 1171억 원이다. 2015년 일본 야마구치 현에서 열린 세계 잼버리의 총사업비인 395억 원보다도 3배 이상의 예산을 썼음에도 시설 부실 등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난 것이다.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선 주관...
이번 대회의 공동위원장이자 주무부처인 여가부 김 장관은 8일 잼버리 일일브리핑에서 “한국의 위기 대응 역량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고 말해 뭇매를 맞은 뒤 자취를 감췄다. 이런 가운데 감사원은 여가부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예고했다.
이 같은 파행책임 돌려막기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몇...
감사원이 16일 '준비 부실' 논란 속에 막을 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파행 사태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 준비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대변인실 명의의 입장문에서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감사원이 오늘부터 감사를 위한 감사 준비 단계에 착수했다"며 "감사원은 내부 절차를 거치는 대로 신속하게 실지감사...
이에 전국공무원노동조합·국가공무원노동조합·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정부가 노조와 아무런 협의 없이 공무원을 잼버리 대회에 ‘강제동원’했다는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다.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은 “범국가적 사안에 공무원이 투입될 수 있음은 당연하다. 하지만 이번에도 자발적 지원을 가장한 ‘기관별 강제 할당’이었으며 협의는커녕 생각할...
여당인 국민의힘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책임을 묻기 위해 대회 집행위원장인 김 지사를 불러 현안질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김관영 지사가 할 일은 변명과 남 탓, 협박이 아니라 감사원 감사 등 근본적인 문제점 확인에 적극 협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행안위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14일...
대통령실은 14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기한 윤석열 정부 책임론을 에둘러 반박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이 현 정부 비판론에 가세했다'는 기자의 질의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문이 오늘 사설에서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고...
감사원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의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 감사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여성가족부는 "책임 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14일 여가부와 감사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실무를 맡은 전라북도ㆍ여가부ㆍ행정안전부 등 지원 부처에 대한 감사...
한 총리는 "지난 주말,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12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대회 기간 내내 국내외적으로 이목이 집중됐고 국민 여러분의 우려 또한 적지 않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는 무엇보다 위기상황에서 보여주신 우리 국민 한분 한분의 헌신적인 지원과 협조에 대해서 감사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사태에 입장을 밝혔다.
13일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만금 잼버리 사태로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국격을 잃었고 긍지를 잃었다. 부끄러움은 국민의 몫이 되었다”고 적었다.
그는 “사람의 준비가 부족하니 하늘도 돕지 않았다. 새만금을 세계에 홍보하여 강제적 개발을 촉진함과...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과 2027년 가톨릭 세계청년대회가 앞으로 개최된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결정도 올해 11월 말로 임박했다. 이번 잼버리의 교훈만 잘 소화해도 미래의 실패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나아가 불요불급한 국제 행사 유치에 언제까지 매달릴 것인지 성찰할 때가 됐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 끝에 'K-잼버리'로 변신하면서 끝이 났지만, 부실한 대회 준비와 운영에 대한 책임론이 본격적으로 대두될 전망이다.
직접 준비에 나섰던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조직위원회 관련 부처는 물론, 부지 조성을 비롯한 준비부터 행사 운영에 이르기까지 관계된 각 부처에서는 '유탄'을 맞을지 모른다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의 개최지는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7년 8월 전북 부안군 새만금으로 선정됐다. 정부와 전북도, 잼버리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후 6년 동안 잼버리 대회에 투입된 총 국가 예산은 1171억 원이다. 이같이 전폭적으로 예산 지원을 했음에도 시설 부실 등 곳곳에서 준비에 허점이 드러나면서 주관 지방자치단체인 전북도와 대회...
시작부터 '폭염'으로 온열질환자 속출
세계잼버리 대회는 1일 전세계 158개국에서 14~17세 청소년 4만3281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새만금 간척지에서 개막했다.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개막하자마자 폭염과 열악한 시설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개막 첫날부터 온열질환자가 속출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스웨덴·미국 등에서 온 외국인 19명과 한국인 학생...
2027년 그단스크에서 차기 세계잼버리 대회를 개최할 예정인 폴란드의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차기 개최국 국가 정상 자격으로 잼버리 기간 방한 계획을 취소했기 때문이다. 자국 내 안보 상황과 태풍 카눈 북상 등 기상 영향을 고려한 취소였으나 폴란드로의 2차 방산 수출 기대감이 사그라들며 방산주 주가도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내 방산기업들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12일 공식 종료된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와 관련 대회 기간 각국 대사들과 주고받은 통화 내용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대통령님의 명에 따라 잼버리 비상대책반을 지휘하는 짬짬이 다른 참가국보다 일찍 숙영지를 떠났거나 우리 정부가 마련한 숙소 대신 다른 곳을 선택한 국가의 대사님들께 모두...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연수원에 머물렀던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길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의 지원에 각국 잼버리 대원과 해당국 정부가 감사 표시를 했다고 현대차그룹은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와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및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4곳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