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석회석 폐광부지를 재활용하고 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중부발전이 발전소 건설, 시운전, 운영 등 기술분야를, 동양그룹은 인허가, 재원조달 등 사업관리를 주관한다.
중부발전은 동양그룹과 지난 6월 삼척 화력발전사업자로 승인을 받은 후 오는 2015년 5월 착공...
한편, 동양파워 발전 플랜트가 들어설 곳은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동양시멘트의 옛 석회석광산(46광구)이다. 환경훼손, 주민이주 등의 문제가 없고 즉시 착공이 가능해 최적의 화력발전소 부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석탄재 전량을 인근 시멘트공장의 원료로 사용해 별도의 매립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도 강점이다.
한편 케이앤텍코리아는 신재생에너지 및 신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로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에서 광섬유 등을 채취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발전소에서 나오는 연소폐기물 중 바텀애시(Bottom Ash: 바닥재)에 대한 특화된 재활용 기술을 가진 업체로 알려졌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 전량을 시멘트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난 4월에는 재무 통으로 불리는 이창기 ㈜동양 전무를 동양시멘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임명해 단기간 내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으로 인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오랜 숙원인 ‘지주회사 전환’ 시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양그룹은 2007년 당시...
동양그룹 관계자는 “가채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동양시멘트 46광구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화력발전소를 짓기로 결정했다”면서 “시멘트 사업을 하면서 원료를 다루는 기술을 이미 확보한 것은 물론 화력발전에 필요한 유연탄을 태우고 나면 나오는 석탄재를 시멘트 제조에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부그룹...
있는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를 다루는데 의제에 포함되는 중요 사안은 자원 효율성, 신재생 에너지 및 신규사업모델과 세계환경 정책 등이다.
한국테크는 한국남동발전과 21~23일(현지시간) 열렸던 제6회 B4E 베를린 글로벌 행사에 초청돼 과열증기를 이용한 하수슬러지 연료화와 석탄과 석탄재(바텀애쉬)의 효율화 및 연료화에 대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바텀애쉬(Bottom Ash)는 석탄이 화력발전소에서 연소될 때 괴상 또는 입자의 크기가 큰 회성분이 보일러 하부로 떨어진 것으로 석탄재 발생량의 약 10%정 도를 차지하는 물질이다. 한국전력공사 산하 6대 유연탄 발전소에서 연간 배출되는 바텀애쉬양이 약 300만톤에 달하고 있다.
석탄재 발생량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이애쉬(Fly Ash)는 콘크리트용 혼화재나...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는 전기집진기에 포집되는 비회(Fly Ash)와 보일러 하부에서 발생되는 저회(Bottom Ash)로 구분된다. 비회는 시멘트 원료로 정제돼 토목·건축자재로 널리 재활용되고 있지만 저회는 기술적 어려움으로 대부분 매립되고 있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산하 6대 유연탄 발전소에서 연간 배출되는 저회의 양이 약 300만 톤에 달하고 있다....
특히 삼척그린파워 종합발전단지는 △석탄재 처리장 없는 발전소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발전소 △폐수를 방류하지 않는 3무(無) 발전소로 지어진다.
또한 국내 최초의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기술과 방파제를 활용한 해상풍력 및 파력발전이 적용되고, 연료 하역부두를 양면배치하는 등 기존발전소와 개념이 다른 친환경 신개념 발전소로 태어난다....
한국남동발전은 6일 인천 영진군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석탄재를 활용한 인공경량골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와 준설토를 섞어 반죽을 만든 후 1200℃에서 구워 인공경량골재를 생산할 예정이다.
인공경량골재는 일반 골재보다 40%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유사해 초고층 빌딩 등에 사용되고, 단열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