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래프는 앞서 1월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이 서욱 국방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군사 협력에 대해 논의한 사실을 거론하며 양측의 대화가 이번이 처음이 아님을 짚었다. 다만 이날 보도에 한국 정부는 “정부 간 협의가 아니라 양국 업체 사이에 협의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논의는 한국 해군이 3만 톤급 경항공모함 마련을 고려 중인 상황에서 비롯됐다....
17일 한국을 찾은 블링컨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한국 카운터파트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외교ㆍ국방 장관회의를 가진데 이어 18일에는 문 대통령을 예방하고 대화를 나눴다.
한·미 양측은 잇단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이 양국 공동의 목표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블링컨 장관이 17일 한·미 외교장관...
로버트 랩슨(앞줄 왼쪽)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정은보 외교부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대사가 1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가서명식에서 사인 후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욱 장관도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대북 억제력과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양국은 군사동맹으로서의 결속력을 앞으로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스틴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우리 두 사람 모두 육군에서 오랜 기간 근무했던 공통점이 있어 오늘...
서욱 만난 오스틴 美국방장관 "北·中 전례없는 위협…대북 억제력 유지 중요" 정의용 만날 예정인 토니 블링컨…한미, 한반도 등 다양한 문제 논의 美 두 장관, 내일 '2+2회의' 이어 청와대서 문 대통령 예방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동시에 방한한 것은 2010년...
두 장관은 문 대통령 예방에 앞서 한국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만나 한미 공조를 조율한다. 블링컨 국무장관은 17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스틴 국방장관도 17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담’을 갖는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16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한미연합훈련 비난에 "방어적이고 연례적인 연습에 대해 비난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김 부부장의 대남 비난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어떠한 상황이라도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또 서욱 국방부 장관에게 "이런 식으로 한미관계가 계속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미국 국무부장관, 국방부 장관이 와서 협상한다는데, 지금 우리 국회 분위기를 좀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당 김민기 의원도 "지난 30년간의 방위비 인상률 평균인 8%로 30년이 더 지나면 10조가 되며, 또 다시 30년이 지나면 100조가 넘는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같은 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오스틴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한다. 한반도 안보 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문 대통령의 공약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두 장관의 방한에 따라 양국은 18일 제5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를...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주민의 귀순 사태에서 초동 대응이 늦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묻는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에 질의에 "출퇴근하는 간부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 장관은 "민통선 근방에서 민간인이 발견된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까지...
지난 16일 강원도 동해 최전방 지역에서 발생했던 북한 남성 월남 사건은 군의 총체적 경계실패로 드러난 가운데,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초로 남성이 CCTV에 포착된 이후 약 5시간이 지나서야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 장관은 "처음에는 근무자들이 상황이 위중하다고 판단을 안 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 장관은 23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서욱 국방부 장관은 23일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븐 승준 유) 씨 입국금지 조치와 관련해 "스티브 유는 병역면탈 목적으로 국적을 상실한 병역 기피자"라고 말했다. 서 장관은 유 씨를 '유승준'이 아닌 '스티브 유'라고 지칭했다.
서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스티브 유는 병역을 회피한 전형적 사례'라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