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타이어그룹) 등 대기업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에 따른 표대결과 인수·합병(M&A) 이슈, 신사업 등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열 먹거리를 두고 열띤 주총 현장이 예고된다.
아울러 주가 하락과 배당도 핫 이슈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전자투표제가 빠르게 정착하면서 일반 소액주주 참여가 쉬워졌다는 점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최 수석부회장은 KCC 총수 일가와 연이 깊고, 특히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과 친분이 있어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전날 조문한 데 이어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도 이날 오후 4시 35분경 김걸 현대차 사장과 함께 빈소를 방문해 15분 정도 머물다 떠났다. 윤 부회장은 "큰 별이 한 분 돌아가셨다"라고 애도했다.
이외에도 이날...
최 수석부회장은 KCC 총수 일가와 연이 깊고, 특히 정몽익 KCC글라스 회장과 친분이 있어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10분가량 빈소에 머문 최 수석부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에게 정 명예회장의 별세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존경했는데 아쉬운 마음이 든다”라며 “후계자들이 (정 명예회장을) 이어 열심히 경영하는 게 고인의 뜻...
이번 특별배당을 통해서 삼성 총수 일가는 1조 원가량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 회장의 지분인 삼성전자 보통주 2억4927만3200주(4.18%), 우선주 61만9900주(0.08%)에 나오는 배당금은 총 7462억 원이다.
여기에 이 부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보통주 4202만150주(0.70%),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지분인 5415만3600주(0.91%) 지분에는 각각 1258억 원, 1620억 원의 배당금이...
특별 배당금 덕분에 삼성 일가 전체가 받는 배당금은 2019년(4900억 원)의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배당금은 일가의 상속세 재원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이 회장의 주식 상속가액은 총 18조9633억원으로, 상속인들이 내야 할 주식분 상속세는 11조 원대에 이른다.
이번 특별배당으로 향후 삼성전자의 배당금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예상보다 큰 규모의...
전날 금호석유 박철완 상무는 보유지분에 대해 박찬구 회장 일가와 특수관계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박철완 상무는 박찬구 회장의 조카로 단일 최대주주(10.00%)다. 이에 경영경 분쟁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말 기준 금호석유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24.87%였으나, 박철완 상무의 특수관계...
삼성웰스토리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가의 지분이 많은 삼성물산의 완전 자회사다.
공정위는 2018년 7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웰스토리, 삼우종합건축사무소를 현장 조사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그룹의 부당지원에 관해 위법성을 따져보고 있다.
2019년 기준 삼성웰스토리 매출액은 1조9768억6000만 원으로 이 중 38.3%인 7564억8000만 원은 계열사 일감 관련...
삼성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이건희 회장의 미술품 감정을 맡겼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상속세를 미술품과 문화재로 대신하는 물납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미술 작품과 문화재의 국외 유출 방지와 예술 진흥을 위해서다. 현행법상 상속세 물납은 부동산과 유가증권만 가능하다.
상속제 물납은 지난해 일제강점기 문화재 수집가였던 간송 전형필의...
민주노총은 "이재용 부회장 일가와 삼성 자본은 오늘의 재판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했다.
또 경제계를 향해 "삼성을 내세워 그동안 자본이 행한 악행을 가리지 마라"며 "몸을 낮추고 오늘의 판결을 거울삼아 세상이 자본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대가 왔음을 인식하고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민주노총은 "이재용 부회장 일가와 삼성 자본은 오늘의 재판 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했다.
또 경제계를 향해 "삼성을 내세워 그동안 자본이 행한 악행을 가리지 마라"며 "몸을 낮추고 오늘의 판결을 거울삼아 세상이 자본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대가 왔음을 인식하고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판결에 앞서 경제...
또한 김 연구원은 “상속 개시에도 삼성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삼성물산에 대한 지배주주일가 지분(31.6%)에는 변화가 없을 전망”이라며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배당지급 확대와 삼성물산의 성장과 위상 강화를 위한 사업구조개편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자체사업, 유무형자산, 자사주 차치하더라도 삼성전자(4.6...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부회장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데다 주가 급등으로 과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특별배당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증권가는 지난 3년간 삼성의 당기순이익과 시설투자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잔여 재원이 약 7조∼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이...
현대차는 2015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와 시가총액 1, 2위를 다퉜던 종목이었으나 이후 판매 부진과 서울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 투자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지난해 3월 20일 주가는 현재의 3분의 1수준인 6만5000원까지 하락했고 5월에는 코로나19 급락장에는 시총 11위로 밀려났다. 그러다 20만 원 고지를 넘보더니 올해 들어서 애플카 협력 소식에...
삼성물산이 11월 이후 30%가까이 오른 것도 오너일가가 지분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배구조 시 삼성물산의 가치가 높게 평가받을 것이란 기대에서다. 최대주주와 소액주주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게 되는 것이다.
몇해전 외국계 증권사 CLSA에서는 2022년 코스피가 4000선까지 갈 수 있다는 주장을 폈다. 이 주장의 주된 논거는 지배구조 개선이다. 지배구조...
삼성전자에 10.90%(지난해 9월 기준), SK하이닉스 10.99%, LG화학 10.33%, 셀트리온 9.16% 등에 10% 안팎을 유지하고 있고, 규모가 작은 기업엔 5%를 내외 수준을 투자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투자기업에 대한 배당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국고채권(3년) 수익률은 1% 이하로 거래되고 있고, 해외에서도 마땅한 투자처를 찾아보기...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의 리더가 새해 바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16일 이사회를 열고 존림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존 림 대표이사 사장은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화학공학 석사와 노스웨스턴대학교 MBA 출신으로 로슈와 제넨텍에서 생산, 영업, 개발 총괄 및 CFO 등을 역임한 글로벌 바이오 제약 전문가다.
존 림 사장은...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일가의 상속세가 11조360억 원으로 확정됐다. 시장에서는 상속세 재원을 삼성 계열사 주식의 배당 확대로 마련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덕전자는 삼성전자 협력사로 부각됐다. 전날 삼성전자는 출범 40년을 맞이한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이하 협성회)' 영상을 공개했다. 대덕전자는 협성회 중 한...
전문가들은 내년 이후 삼성전자의 배당이 작년이나 올해 수준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오너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과 이익이 늘어남에 따라 배당 재원인 FCF도 증가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2021~2022년 삼성전자 FCF에 대한 증권사 예상금액 평균은 연간 30조3000억 원이다. 이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간 평균인...
일감 몰아주기처럼 자회사의 불법행위로 모회사가 손해를 볼 때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는 '다중대표소송제도'도 도입된다. 비상장회사는 지분 1%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 상장회사는 0.5% 이상 주주에게 소송 제기 자격을 준다.
해당 제도 도입 시 자회사를 통한 일감 몰아주기와 같은 대주주의 사익추구 행위 방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