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된 삵이 전남 영광 백수해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광군청 공무원 인경호 씨는 최근 영광군 백수읍 백수해안에서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공개했다.
인 씨가 공개한 사진 속 삵은 카메라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인 씨는 "일몰을 보기 위해...
멸종위기에 처한 삵이 전남 영광 백수해안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영광군은 최근 일몰을 보기 위해 전남 영광군 백수해안을 찾은 영광군청 직원 인경호씨가 방파제를 지나는 삵 한마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사진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다시 조작하는 사이에 삵은 사라졌다.
인씨는 "일몰을 보기 위해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삵을 발견했다...
야생동물연합 조범준 사무국장은 “백두대간은 한반도 생태축으로서 중요한데도 그동안 단절되어 그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며 “이번 고라니 이동을 볼 때 생태축 복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고,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고라니 뿐 만 아니라 산양, 삵, 담비 등 멸종위기종이 다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고라니의 이동은...
무등산에는 수달·구렁이·삵·독수리를 비롯, 멸종위기 동물 8종과 원앙·두견이·새매·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8종을 포함해 총 2296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주국립공원을 제외한 육상 16곳 국립공원 중 13번째로 많은 것.
주상절리대·산봉·계곡·괴석 등 경관자원 61소도 분포하고 있다.
무등산은 보물 제131호인 증심사...
훼손됨에 따라 인근 성재산과 계웅산에서 서식하는 엉겅퀴, 구절초, 쑥부쟁이, 용담 등 우리꽃 종자를 채취·증식·파종하는 등 복원도 병행한다.
환경부는 사향노루, 삵, 산양과 같은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2710여종의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DMZ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녹색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조사는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삵, 고라니 등 야생동물 총 9종의 발자국, 배설물, 먹이흔적 등이 발견된 1000여 지점에 대한 GPS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조사결과 야생동물의 활동영역은 해발 400∼600m 지역이 34%, 600∼800m 지역이 27%로 나타났다.
특히 사람이 많이 다니는 주 탐방로보다는 사람이 다니지 않는 능선 등에서...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겁에 질린 거 보니 나까지 무섭다” “풀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 “큰일이다. 웃음이 안 나온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살쾡이는 고양이 과의 한 종으로 삵이라 부른다. 주로 인도와 동남아시아 숲에서 서식하며 표범과 같은 몸 빛깔을 하고 있다. 주로 꿩 물고기 닭 따위를 잡아먹는다.
DMZ일대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부와 국방부, 문화재청, 산림청, 경기·강원도, 유엔군사령부 등 15개 기관이 함께 관리한다.
한편 DMZ 일원은 1953년 7월 정전 이후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면서 사향노루, 산양, 삵과 같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비롯해 2716종의 생물이 사는 생태계의 보고로 탈바꿈했다.
4대강 사업장 중의 한 곳인 영산강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삵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광주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영산강 사업 구간인 광주 남구 승촌보 인근에서 몸 길이 15cm 크기의 새끼 삵 1마리가 탈진 상태로 발견됐다.
전날에도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지 보름 정도로 보이는 새끼 삵 1마리가 탈진 상태로 발견돼 동물 보호소로 옮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