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인 줄 알았더니…살쾡이

입력 2011-10-2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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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고양이 인 줄 알고 키웠는데 사실은 살쾡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자신이 키우고 있는 살쾡이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살쾡이는 먹이를 물어오는 모습으로 사냥꾼다운 포스를 자아내며 닭, 물고기 등을 입으로 물어뜯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살쾡이가 함께 자란 고양이의 머리를 혀로 쓰다듬고 있는 사진이다. 그가 고양이에게 애정을 표시하는 반면 고양이는 잔뜩 겁에 질려 부르르 떨고 있다. 고양이마저 사냥꾼 살쾡이에게 두려움을 느낀 것.

작성자에 따르면 버려진 새끼 고양이인 줄 알고 키웠더니 욕조 속 잉어를 낚아채거나 닭을 물어뜯어 거실에 온통 닭털을 날리는 만행을 보였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 겁에 질린 거 보니 나까지 무섭다” “풀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 “큰일이다. 웃음이 안 나온다”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살쾡이는 고양이 과의 한 종으로 삵이라 부른다. 주로 인도와 동남아시아 숲에서 서식하며 표범과 같은 몸 빛깔을 하고 있다. 주로 꿩 물고기 닭 따위를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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