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입력 2012-12-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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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광주 무등산이 우리나라 21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27일 제102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무등산 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등산은 1988년 변산반도와 월출산 국립공원 이후 24년 만에 신규 지정 국립공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공원구역 면적은 △광주 북구 26.865㎢ △동구 20.789㎢ △전남 화순군 15.802㎢ △담양군 11.969㎢ 등 총 75.425㎢로 도립공원 면적인 30.230㎢의 2.5배 규모다.

무등산에는 수달·구렁이·삵·독수리를 비롯, 멸종위기 동물 8종과 원앙·두견이·새매·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8종을 포함해 총 2296종의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주국립공원을 제외한 육상 16곳 국립공원 중 13번째로 많은 것.

주상절리대·산봉·계곡·괴석 등 경관자원 61소도 분포하고 있다.

무등산은 보물 제131호인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등 보물 2점을 비롯해 지정문화재 17점도 보유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번 무등산의 국립공원 지정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전체 면적의 74.4%에 달하는 사유지를 단계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리인력을 100명 규모로 2배 증원시키며 공원관리 업무와 관련된 전액을 국가예산으로 지원한다고 환경부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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